대구지방경찰청은 8일부터 도심 불법 주.정차와 끼어들기, 과속, 중앙선 침범 등 교통소통 저해 행위와 사고 요인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활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현재 시속 24.9㎞에 불과한 대구 도심 내 차량 평균 주행속도를 연말까지 10㎞ 높이고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0%를 줄이기 위한 조치의 하나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중순부터 대구시내 전반의 교통신호 체계와 교통시설물을 대상으로 일제 현장 점검과 정비활동을 벌이는 한편 교통법규 준수를 위한 계도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경찰은 지난달 18일부터 2주...
경주시가 전통무술테마파크인 '세계무림촌'을 조성하기로 했으나 1년 넘게 투자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사업이 사실상 무산됐다. 경주시는 태권도 공원 유치에 실패한 뒤 산내면 내일리 산 317번지 일대 75만평의 부지에 세계무림촌을 건설하기로 하고 지난 2005년 10월 7일 투자자인 '조인트 웨이브 인터내셔널', 미국태권도협회 이순호 총재 등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조인트 웨이브 인터내셔널이 2006년부터 매년 1억달러씩 2015년까지 모두 1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투자자 측은 세계무림촌과 가족 엔...
군위군청년회의소(회장 김현욱) 신년 교류회가 4일 군위군청 대회의실에서 박영언 군수, 조승제 군의장, 도의원·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회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천시가 2006년 산불방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산림행정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숲을 건강하고 풍요롭게 가꾸어 국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경관을 개선하는 등 산림행정 추진역량과 산불예방 관리능력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2006년을 산불 제로화의 해로 정하고 산하 공무원 1천여명에게 마을별 산불예방 책임제를 실시해 공무원과 주민이 산불 없는 내 고장 만들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산불 취약지에는 태양광을 이용한 무인 자동방송 시설과 초동 진화를 위한 고압 동력펌...
예천군이 행정자치부 주관의 2006년도 자동차교통관리개선사업 종합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 수상과 재정 인센티브 3억원을 받게 됐다. 군은 이번에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부문에서 여고앞 도로정비사업이 전국 자치단체와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직접 사업 현장을 방문해 실사, 브리핑, 서면 심사를 병행 실시하고, 사업의 계획단계부터 완공까지 치밀한 계획 수립과 철저한 사업장 관리를 통해 완벽하게 사업을 마무리한 점이 높은 평가를 ...
구미시의회는 3일 신년교례회를 겸한 새해 첫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어 시민들을 위한 열성적인 의정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감사담당관으로부터 2007년 공직자재산등록신고 안내 설명을 청취하고 현안사항을 협의했다. 전인철 의장은 “그동안 의원들 모두가 열성적이고 긍정적으로 활동해 왔다”며 자평한 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활동해 시민들이 원하는 의회다운 의회를 위해 각오를 다지는 계기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새재 눈썰매장이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문경새재 유스호스텔 뒤편 문경사계절썰매장은 지난해 문경시가 건립한 시설로 최근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학생은 물론 주말과 휴일에는 하루평균 200∼300명이 이용하고 있다. 폭 25m, 길이 120m의 문경사계절썰매장은 2월말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이용료는 20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은 5천원, 어른은 8천원이다.
가톨릭상지대학(학장 조창래 신부)이 노동부에서 시행하는 대학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대학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이란 정부에서 대학의 취업지원기능 확충을 위해 최대 2억7천여만원까지 모두 100억원이 대학에 지원되는 사업이다. 노동부는 최근 대학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 평가위원회를 열어 2006년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에 지원한 전국 98개 대학에 대한 사업평가를 벌여 전국 19개 대학을 ‘우수’ 그룹으로, 58개 대학을 ‘보통’ 그룹으로, 19개 대학을 ‘미흡’ 그룹으로 분류했다. 경북북부지역 전문대학 중...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단장 반홍섭)은 새해를 맞아 2007명의 시민들과 함께 ‘물처럼 행복하세요’라는 덕담을 나누는 행사를 열고 있다. 4일 구미문화원과 고아아동센터를 시작으로 급수지역인 구미시, 김천시, 칠곡군의 언론사, 학교, 사찰, 공원, 서점, 사회봉사단체 등을 방문해 ‘맑은 물처럼 행복하세요’라는 덕담을 2007명에게 이어서 나누고 있다. 또한 홍보용 물병을 기증하고 덕담을 나누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구미·김천·칠곡의 물처럼 행복한 모습’ 인물 사진 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행사를 준비한 윤원기 고객지원...
새해 벽두부터 경북도내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 요금이 동시에 오른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북도 물가대책위원회가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조정기준을 확정함에 따라 도내 시·군들이 1월 초부터 잇따라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을 인상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오는 6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하고, 성주군이 10일부터 농어촌버스 요금을 인상해 적용키로 하는 등 도내 일선 시·군들은 1월 중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을 일제히 인상할 예정이다. 도 물가대책위는 시내버스의 경우 일반인이 900원에서 1천원으로, 중고생은 700원에서 80...
LG필립스LCD가 구미사업장에서 최고경영자(CEO)가 참가한 가운데 시무식을 연데 이어 삼성전자도 구미사업장 사무식에 CEO가 참여하는 등 대기업 CEO들이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 부진에 시달렸던 LG필립스LCD 권영수 사장 내정자는 3일 구미공장을 방문해 시무식을 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권 내정자는 시무식에서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면서 상호 배려, 고객 중심의 사고 등을 강조한 뒤 노조 간부 등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삼성전자 이기태 정보통신 총괄 사장도 이날 구미사...
새해부터는 영천시의 이미지가 확 달라질 전망이다. 영천시는 올해 25억원을 투입해 교량과 IC진입로 등에 상징 조형물과 인근 시·군 경계지역에 홍보판 및 이미지 조형물, 시가지 주요지점 이미지 조경 시설을 설치하는 등 이미지 개선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낙후된 영천 이미지를 바꿔 세련되고 현대적인 디자인 개발로 영천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표현하는 등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이와함께 영천시는 대외 인지도를 개선해 주 5일근무제 정착에 따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골프 빌리지 조성, 운주산 승마...
영주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일부터 셋째아 이상의 출산장려금 지원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 첫째·둘째는 현행대로 1회 50만원을 지급하고, 셋째아 부터는 1회 100만원에서 출생시 50만원을 지급하고 월 10만원씩 3년간 1인당 총 410만원을 지원한다. 또 셋째아 이상 가족은 무료 건강검진, 임산부 산전 관리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출산장려를 위한 신규 사업으로 임신에서 출산까지 여성과 어린이 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한다. 시는 지난해 불임부부 39명에게 시술비를 지원했는데 11명의 임산부가 불임치료에 성공했다. 출산...
대구 남구청은 (구청장 임병헌)에서는‘세무민원 도우미제’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세정경험이 풍부한 6급 담당으로 구성된 세무민원 도우미는 구청 세무과 입구에서부터 내방 민원인을 맞아 세무처리 전반에 걸쳐 상담 및 안내를 한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인력의 효율적인 배치를 위해 경찰서 유치장을 통폐합키로 했다. 4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현재 대구시내 9개 경찰서에 설치돼 있는 유치장을 이달 말까지 5곳으로 통폐합한다. 경찰서별로는 중부와 서부, 남부, 달성서 유치장을 폐쇄하는 대신 북부와 성서, 수성, 달서서 유치장을 광역유치장으로 개편한다. 단, 동부서 유치장은 현행대로 유지한다. 이에 따라 기존 대구시내 9개 유치장에 배치됐던 85명의 경찰관들 중 20명을 교통이나 수사부서 등으로 전환 배치키로 했다.
4일 대구시는 4급이상 간부공무원 86명, 5급이하 공무원 728명 등 총 814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8일자로 단행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본부·팀제를 도입하고, 업무기능을 경제도약과 민생현장 중심으로 재편하는 민선4기 조직개편의 일환이다. 또 간부공무원 장기교육 파견, 관·학협력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지역대학 파견, 공로연수, 명예퇴직 등의 요인에 따라 인사를 단행하게 됐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실국장의 경우, 한정된 자리를 놓고 능력과 실적 중심으로 최대공약수를 찾으려는 인사권자가 고심한 흔...
대구 북구가 산격동 산 70-1번지 연암공원에 다목적 운동장을 조성했다. 지난 2003년 12월 착공한 ‘연암 다목적 운동장’은 48억4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7천506평 규모로 각종 생활체육시설과 사각파고라, 관리실, 주차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대구시 달성군이 조성한 가창면 냉천유원지 전원음식점지구 상업용지 15필지 중 2필지가 계약됐다. 달성군은 총면적 11,600여평 규모의 냉천유원지 전원음식점지구를 조성하여 지난해 8월부터 상업용지 매각을 실시했지만 연말까지 분양이 되지 않아 애를 먹었다. 하지만 새해 들어 가격이 제일 높은 냉천리 2-20번지와 2-21번지 등 2건의 분양계약이 체결되었고 문의전화가 쇄도하면서 분양에 활기를 띄고 있다. 또한 그동안 분양가 인하를 기다리며 관망 하던 대기자들이 상업용지 조성비 원가 수준인 평당 133만원까지 가격이 인하되면서 ...
한 지구대 경찰관의 끈질긴 노력과 세심한 배려가 4년동안 보호자와 연락이 끊긴 정신질환자를 가족의 품에 안기도록 해 줬다. 대구서부경찰서 서도지구대에 근무하는 김종환 경장이 ‘정신질환자로 보이는 여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은 것은 지난달 28일 오전 11시쯤. 가출인 이모씨(여 44 서구 평리동)는 평리동 청구아파트 부근에서 꾀죄죄한 옷을 입고 신발도 신지 않은 채 골목길을 배회하고 있었다. 김 경장은 한눈에 정신질환자로 보고 이름과 주소 등을 물어 봤으나 이씨는 횡설수설할 뿐 의사소통이 되질 않아 지구대로 데리고 온 후 구청 ...
대구 영어마을이 올해 하반기 첫선을 보인다. 4일 영진대는 대구영어마을의 공정률이 29%로 현재의 공사가 원활히 진행될 경우 올해 하반기에 완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진대는 프로그램 개발과 우수 교수진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과 영어마을 운영에 관한 협약(MOA)을 체결한 바 있다. 영진대는 “협약을 체결한 콜로라도 주립대학은 이 대학 사범대에서 검증된 강사를 파견할 예정이며 사범대 교수진도 직접 영어마을 강의에 참여하고 사범대 대학원생이 대구영어마을을 정기적으로 방문, 영어교육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