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에서 가장 비싼 땅은 예천읍 동본리 537-1(천보당맞은편) CU 편의점으로, 1㎡당 198만5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예천에서 지가가 가장 싼 곳은 상리면 용두리 산76 일대의 임야로, 1㎡당 164원으로 조사됐다. 군은 지난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16만 3천여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5월 31일 결정·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재지 시장, 군수, 구청장이 조사해 공시하는 개별토지에 대한 ㎡당 가격으로 각종 국세와 지방세,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예천의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
지난달 31일 오후 6시 30분께 예천군 호명면 황지리 호국암 주변에서 봉고 차량이 산길 임도의 옹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봉고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K(64·경기도)씨와 부인 B(53)씨가 숨졌다. 이들 부부는 이날 일행 3명과 함께 산나물을 채취하기 위해 나섰다가 이같은 변을 당했다. 경찰은 숨진 K씨 부부가 좁은 산길에서 유턴을 하기 위해 산 위쪽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다 운전 부주의로 옹벽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사고로 운전자 K씨 부부는 병원후송 도중 숨졌으며 ...
예천군은 지방세 및 세외 수입 체납자에 대한 보조금지원을 제한하는 조례를 2011년 개정 후 세수증대 및 체납세 징수에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 군은 2011년 12월 16일 예천군보조금관리 조례를 개정 공포해 지방세 등 납세의무를 다하지 않은 체납자에게는 보조금지원을 제한하고 있다. 개정 된 조례는 각종 분야에 지원되고 있는 보조금을 지원할 때는 반드시 업무 담당자가 지방세 및 세외 수입 체납 여부를 확인한 후 납부해 야만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지난해 체납세 징수 실적을 살펴보면 지방세는 908건...
부부싸움 도중 남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안동경찰서는 29일 새벽 6시10분께 안동시 태화동 자신의 집에서 남편 김모(61)씨와 말다툼 중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부인 배모(55·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배씨는 이날 자정부터 남편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옥신각신 말다툼을 하다 남편이 폭력을 행사하자 격분해 흉기로 남편의 손목을 한 차례 찔러 과다출혈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배씨는 이날 새벽 6시께 "부부싸움 도중 남편에게 흉기를 휘둘렀다"며 경찰에 자수한 ...
덜커덩 덜커덩 고드랫돌이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 어느 순간에 돗자리하나가 대청마루에 놓여 있다. 산업화 바람이 불면서 전통 수공예들이 하나둘 자취를 감추고 있는 요즘 예천읍 우계리에 거주하는 심규은(81)어르신은 자리틀에서 띠자리를 만드느라 여념이 없다. 30여년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며 4남매를 키운 심규은 씨는 5년전 아픈 아내를 데리고 다시 찾은 곳은 잊을 수 없는 고향, 예천읍 우계리다. 남은 여생을 고향에서 보내고자 두 부부가 함께 귀향해 생활하던 중 마을 들이나 낮은 산 어디서든 저 홀로 잘 ...
(사)한국문인협회예천군지부가 주관하고 예천군이 주최하는 제10회 서하 전국백일장이 오는 6월 1일 예천군청소년수련관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열 돌을 맞은 서하전국백일장은 선현들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여 예술적 자질을 계발하고 일반인들에게는 생활 문예를 통해 삶의 즐거움을 향유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이다. 참가 대상으로는 운문과 산문에는 전국 초·중·고·대학 및 일반인은 누구나 가능하며 시제는 당일 발표된다. 그리기부문에는 전국의 유치원, 초·중·고 재...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 위치한 안동고(교장 김동식)와 안동여고(교장 이재호)는 세계인의 정신적 스승인 공자가 태어나고 자란 중국 곡부의 곡부사범대학부속중학교(교장,주 벤티안) 와 28일 자매 결연을 맺었다. 이들 학교는 재학생들의 국제적 감각향상과 인류애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자매결연을 위한 정보교환을 해왔으며, 27일 주 벤티안 학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3명이 자매결연 협약을 위해 2박3일의 일정으로 안동을 방문했다. 특히 이번 자매결연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과 유명한 예교(禮敎)의 중심인 ...
안동교육지원청 교습비 조정위원회(위원장·이구탁)가 28일 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윤기환)에서 열렸다. 안동시교습비조정위원회(이하 조정위)는 시청물가담당공무원, 세무사, 학부모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9명으로 구성돼 의결 심의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경북지역 학원비 물가지수가 타 시도에 비해 높은 수준(전국4위)으로 나타나 교습비 인하 문제가 논의됐으나 학원업계의 반발을 거론하며 쉽사리 조정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졌으나 안동교육지원청과 안동시학원연합회의 상호간 학원비 소폭 인하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조정됐다. ...
이현준 예천군수는 27일 오후 2시 영상회의실에서 제51회 도민체전에서 만족할만한 성적은 아니지만 적은 예산으로 3위라는 쾌거를 이룬것에 감사를 표하고 체육관계자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해 종목 우승한 가맹단체 회장과 임원들에게 공로패와 격려금을 수여했다.
경북관광공사(사장 공원식)는 다음달 1일 안동시 성곡동 안동문화관광단지에 위치한 '유교랜드'를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2010년 착공, 올해 완공된 유교랜드는 지하 2층과 지상 3층 규모의 국내 유일한 시설물로 안동문화관광단지의대표시설이다.1만3천349㎡에 유교체험전시관, 원형입체 영상관 (5D서큘러비전), 기획전시관 등 6개 전시관이 마련됐다. 유교사상과 효,충,역사를 주요 테마로 구성, 남녀노소 쉽게 유교를 접할 수 있도록 복합 전시·체험장으로 꾸며졌다. 공원식 사장은 "유교랜드 개관으로 안동문화관광...
양궁의 고장 예천군에서 김진호 윤옥희 선수의 뒤를 이어 나갈 차세대 한국양궁의 새로운 루키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예천 동부초등학교 (교장 임정달) 6학년 김유경(12·사진)선수이다. 김 선수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대구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 4개 은 1개 동 1개를 거머쥐며 단체종합우승과 개인종합우승, 최우수 선수상을 싹쓸이 해 예천양궁의 저력을 과시했다. 김 선수는 25일 대회 첫날 30m에서 339점을 쏴 아쉬운 은메달을 차지하고 35m에서는 331점을 쏴 금메달을 따낸 뒤 26일에...
산림청이 지난 23일 영주시 옥녀봉 자락 '백두대간 산림 치유단지조성사업' 기공식장에 장윤석, 이한성 국회의원을 비롯 영주시, 예천군 등지 주요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을 초청해 놓고 뙤약볕 아래 행사를 강행해 비난을 샀다. 26일 당일 행사장은 기온이 30℃를 웃돌았지만 연단 아래 초청 내빈석은 물론 관람석에 그늘막도 치지 않고 행사를 진행해 대부분 노인들인 지역 초청 인사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특히 행사장 맨 앞자리에 앉아 묵묵하게 행사를 지켜봐야 했던 주요 기관단체장들은 체면과 직위 때문에...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25일 경북도청 신청사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 24일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 참석차 안동을 방문한 유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현장에 들러 이현준 예천군수로부터 추진상황을 청취했다. 유 장관은 "경북의 신성장으로 이끌 명품 행정·지식산업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군수는 "도청이전 신도시 조성으로 예천군은 경북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각될 것이며 5만 군민과 30만 출향인의 높은 자긍심을 바탕으로 어느 하나 소홀함이 없이 착실히 추진해 ...
6일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함께 (재)세계유교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린 라디엔티어링 '문화가 흐르는 낙동강변 걷기대회'가 탈춤공원을 출발해 백조공원과 안동소방서 앞 강변, 낙동강변 남단체육공원, 안동교, 생태공원, 음악분수를 거쳐 탈춤공원으로 돌아오는 약 5.8Km에서 진행됐다.
경북에서 유일하게 민관 항공사인 예천 천문우주센터가 미래 과학자의 꿈을 꾸는 어린 새싹들이 우주로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꿈나무 육성 프로젝트-스타원정대'를 마련했다. 이번 꿈나무 육성 프로젝트는 미국의 3대 시민문화시설중 하나인 갤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 있는 발보아파크와 디스커버리 사이언스센터 등과 연계해 마련한 STEM 프로그램이다.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 Mathematics)은 1990년대 미국 과학재단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로 미래 과학기술 발전을 주도할 창조적...
예천군은 최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공무원과 군인, 경찰 등 800여명의 인원을 동원,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
안동경찰서는 밀렵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협박해 금품을 갈취하는 등 공갈·협박행위를 일삼아온 김모(51)씨 등 3명을 붙잡아 공갈·협박 및 사기 혐의로 김씨를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밀렵감시단으로 활동하면서 지난해 9월 15일 오후 2시께 안동시 풍천면 한 마을에서 마을주민 조모(54)씨의 차량을 수색해 사냥용 총기가 나오자 밀렵꾼으로 고발하겠다며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최모(68·대구시)씨 등 5명에게 환경기자증을 발급해 준다며 속여 금품을 가로채...
경북 예천 출신 김창호(44·몽벨·사진) 산악인이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과 히말리야 14좌 8000m급 봉우리를 한국인 최초로 산소장비 없이 무산소로 완등해 지역에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한산악연맹은"김 대장이 지난 20일 오전 9시께 에베레스트(8848m)를 등정, 히말라야 8천m 이상 14개 봉우리를 모두 올랐다"고 밝혔다. 예천군 감천면 덕율리 출신으로 덕율 초등학교와 감천중을 거쳐, 서울시립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김 대장은 국내에서 최초로 14좌를 무산소로 완등하는 기록을 세웠다. 그는 지난 200...
새 경북의 중심 대학, 작지만 강한 명품대학으로 위상을 높여 가고 있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대)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경북도립대학교 중장기발전계획(Vision 1515)"보고회를 22일 오전 11시 본관 2층 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개교 15년을 맞아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 15년을 준비하기 위한 야심찬 프로젝트다. 그동안 대학은 매년 정원에 미달하던 신입생 충원을 4년 연속 100%충원했으며, 재학생 충원율도 80% 에서 95% 향상됐다. 또 취업률은 정부의 공식인정기준인 건강보험...
21일 오전 8시28분께 안동시 서후면 교리도로상에서 앞서가던 화물 차량의 적재물이 떨어지면서 뒤따르던 차량들이 추돌해 1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안동과학대에서 풍산방면으로 가던 화물차량(운전자 김모씨·28)에서 농사용 물탱크가 1차로 도로에 떨어지면서 뒤따르던 승용차·트럭·버스가 3중 추돌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정모(59)씨가 크게 다쳐 안동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경상자 9명은 안동병원·성소병원에서 치료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