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18일 친구의 남편이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이유로 시비가돼 서로 폭력을 휘두른 차모씨(36·포항시 북구 장성동)와 조모씨(여·34·포항시 북구 장성동)에 대해 쌍방폭력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등은 지난 17일 오후 6시 10분께 포항시 북구 장성동 조씨의 집에서 조씨의 남편이 자신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화가난다는 이유로 시비가돼 서로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포항시 청소년수련관 운영팀은 대입수능시험 이후 졸업시까지의 여유기간 동안 유발될 수 있는 각종 청소년 문제를 사전 예방키로 했다. 다양하고 유익한 사회적응 프로그램과 문화적 감성 체험 활동을 통해 건전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 21C를 주도할 미래지향적인 청소년 육성의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다. 고 3학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진로·직업교육 △문화활동 △문화체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희망학교별로 자발적인 참가 신청을 받아 11월 6일까지 ...
포항소방서 전백중 서장은 15일 오후 6시 목화예식장 4층 연회장에서 (사)포항시의정회가 주관(포항시의회 후원)하는 지역발전을 위한 워크숍에 초청받아 포항시의정회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동기 화재예방을 위한 주요시책 소개와 포항남부소방서 개서관련 추진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19일 오전 11시께 서울양재동 aT 센터에서 개최되는 2004 재래시장 박람회에서 ‘죽도시장 회상가 번영회’ 박삼식(53세·사진) 회장이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난 2003년 8월 죽도시장 회상가 번영회 회장으로 취임한 박회장은 침체된 재래시장의 활성화로 죽도시장을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회 센터의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또 노후된 비가림 시설과 협소한 통행로 확보를 위해 회상가 특화거리 조성에 헌신적 노력을 기울였다. 회상가 연결 도로와 아케이트 80m 사업 추진때는 상인들의 영업피해 반발에...
최근 포항지역에 산악회를 빙자한 속칭 ‘묻지마 관광’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 9월 성매매방지법 시행이후 윤락행위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자 산악회를 빙자한 수 십여개의 불법모임들이 인터넷이나 교차로 등을 통해 회원들을 모집, 불륜행각을 벌이는등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것. 특히 묻지마 관광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가정을 가진 40∼50대가 차지해 자칫 가정파괴 및 심각한 사회 문제로 까지 이어지질 수 있어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또 이러한 불법 모임들이 늘어나면서 또다른 성매매 ...
선린대학 시각정보디자인계열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선린대학 만나홀 3층 전시실에서 제15회 졸업작품전을 열고 있다. 졸업작품전에는 시각정보디자인계열 졸업예정자들이 배우고 익힌 솜씨로 제작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각 초등학교에서 가을운동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에서도 초등학생들의 운동회가 한창이다. 초등교육 전문사이트 에듀모아(www.edumoa.com)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하고 있는 사이버운동회에서는 실제 운동회의 경기가 그대로 구현돼 어린이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개막 첫날인 지난 1일 전국에서 10만여명이 참여한 것을 비롯, 6일까지 연인원 46만503명, 하루 평균 7만6천여명이 이 사이버운동회에서 열띤 경기를 벌였다. 오는 20일까지 계속되는 사이버운동회의 참가자들은 로그인과 동시에 자동으로 청·백군으로 배정된...
포항지역발전협의회(회장 이대공)는 영일만신항건설 및 포항-삼척간 동해중부선 철도 조기개설사업 등 4개 주요 국비지원 및 지역 현안사업 조기추진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18일 포발협에 따르면 지난 2일 2005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국회예산확정을 앞두고 지역 주요국책 및 현안사업 조기추진을 위한 예산확보를 촉구하는 건의서를 마련, 청와대와 국회, 각 정당대표, 기획예산처·건교·해양부 등 관련기관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 건의서에 따르면 지역 최대국책사업인 영일만신항건설과 관련 환동해경제권 거점...
포항시는 역점시책인 해양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7개의 해수욕장과 110㎞ 천혜의 해안선 절경, 간이해수욕장, 인근 문화유적 등과 연계한 관광자원코스 개발 등 해수욕장 및 해안선특화개발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18일 오후 3시께 시청회의실에서 교수, 전문가, 시의원, 시민단체,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보고회 주요 내용은 건강, 문화, 자연이 숨쉬는 Community형 해양관광도시 포항 건설의 슬로건 아래 포항관광을 호미곶 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4계절 해양관광도시로서의 동북아 거점 관광지 육성...
강동석 건설교통부장관은 18일“대구·인천·대전·광주 등 4개 도시의 지하철 부채 상환금 지원과 관련, “정부와 지자체간에 맺은 양해각서(MOU) 정신을 지키겠다”고 밝혀 예정대로 지하철 부채를 탕감할 것임을 시사했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건교부 새해 예산안 심사에서“내년도 대구시의 지하철 부채 탕감 요구액이 422억 원이지만, 건교부가 194억 원만 편성했다”는 한나라당 안택수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강 장관은“지자체와 맺은 양해각서는 건교부 장관뿐만 아니라 기획예산처 장관도 같이 합의한 사항”이라며“예산형편에...
포항 등 전국 9개 도시에서 신청한 기업도시 입주기업에 대해 최초 5년 간 법인세와 소득세를 50%를 감세하는 방안이 추진됨에 따라 지방세도 최장 15년 간 감세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강봉균 의원 등 열린 우리당 의원 17명은 18일 기업도시 입주기업에 대해 세금을 대폭 감면해 주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 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복합도시개발특별법에 따라 기업도시에 입주하는 기업에 대해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하는 외국인투자기업과 동일한 세제혜택을 주는게 주요 내용이다. 이에 따라 법인세와 소득세를 최초 5년 간 50% 감...
정장식 포항시장의 종교 편향에 대해 불교계가 강경 대처 방침을 밝힌데 이어 기독교계에서 이를 우려하는 입장을 밝혀 자칫 종교간의 갈등 양상이 전개되지 않을까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포항 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이성희목사)는 18일 최근 포항불교사암연합회의 정장식 포항시장에 대한 기관장 홀리클럽 탈퇴요구 등에 대해 “정 시장의 기관장 홀리클럽 활동은 개인적인 종교생활”이라며 “탈퇴요구가 정치와 종교의 중립성을 훼손하는 논리”라고 반박했다. 포항 기독교연합회와 포항 성시화운동본부(회장 김광웅 목사)는 이날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재원(군위, 의성, 청송) 의원은 18일 “농가 쌀 소득 보전정책을 확실히 추진한다는 전제로 쌀 시장을 전면 개방(관세화)해 시장기능으로 쌀 산업을 보호해야 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는 `언발에 오줌누기’식으로 쌀 관세화를 10년 더 유예하면서 의무수입물량을 확대하는 전략으로 쌀 협상에 임하고 있으나 이는 우리 쌀 산업을 회복불능의 구렁텅이에 빠뜨리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내 쌀 생산이 이미 소비량을 초과하는 상황에서 수백만t의 ...
18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위원회의 내년도 예산 심사에서 지역 의원들은 오명 부총리를 상대로 DGIST의 예산 대폭 증액을 요구했다. 한나라당 강재섭 의원은 “동남권의 요충지인 대구에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KIST)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타당하다”는 것을 전제한 뒤 “KIST, KAIST, GIST 등 수도권과 중부권, 서남권의 중추적인 연구기관의 설립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었다”며 “동남권의 중추적인 연구기관인 DGIST의 경우는 정부 잠정 안에서 국비부담비율을 50%만 책정한 것은 형평성 차원에서 문제가 있다”고 ...
예천군은 17일 예천읍 상설시장 일대에서 공무원 40명과 유관 기관단체 10명 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 절약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장날을 맞아 재래 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에너지 절약에 대한 홍보물을 배부하며 겨울철 내복입기 운동 등에 대해 홍보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다같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칠곡군이 지역의 미래 여성지도를 양성하고 새로운 여성문화를 창조하고 여성 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네트웍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한 찾아가는 여성대학이 2개월간의 교육을 마치고 18일 수료식을 가졌다.
2004년도 모범가정 인증패 수여식이 관내 기관장, 바르게 살기위원,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구미시청 4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선산읍 원리 김종성씨(57)외 42가정이 선정돼 모범가정 인증패를 받았다. 이들은 3대 이상이 동거하며 어른을 극진히 모시고 화목한 가정을 꾸려 주위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전국공무원노조 안동시지부장인 김휘태씨(44)가 공무원노조 탄압중지를 촉구하며 안동시청 2층 시장실 앞에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김씨는 안동시가 근무시간중 노조사무실 출입을 통제하고 11월 급여분부터 노조 회비 원천징수를 중단하는 등 공무원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며 탄압이 중단 될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김씨를 비롯해 파업에 참여하는 등 집단행동에 나선 간부 7명에 대해 직위해제 조치하고 경북도에 중징계를 요청했다. 그러나 시는 파업 찬반투표에 참여했으나 노조 간부 사퇴서를 제출한 A모씨에 대해서는 직위해제를 보류했다. ...
성주군은 890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한우 7천663두를 대상으로 1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소 부루셀라병 일제 검사를 실시한다. 3개반 12명의 채혈반을 구성해 귀표가 부착된 1세 이상 한우암소와 자연교배 수소를 대상으로 농가당 5두 이상 채혈, 혈청검사를 한다. 군은 사람에게도 감염이 되는 소 부루셀라병을 근절하기 위해 검사를 거부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모든 지원사업에서 제외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내년부터는 소 부루셀라병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검진우거래제가 확대 시행돼 가축시장에서 거래되는 1세 이상의...
경북북부지역 혁신포럼 및 협의회원 워크숍이 1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영양군 수비면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샵에는 북부지역 11개 시군 혁신협의회원 66명이 참가해 혁신과제 발굴과 방향정립에 대한 강의와 토의를 했다. 17일 혁신포럼에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성경룡 위원장의 ‘국가균형발전의 과제와 비젼’이라는 기조강연과 ‘무엇이 지역혁신이며 왜 지역혁신인가’, ‘지역혁신협의회 운영 어떻게 할 것인가’는 포럼 주제로 강연이 있었다. 이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이민원 수석연구위원의 ‘자립형 지방화 전략의 과제’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