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그리피 주니어(35·신시내티 레즈)가 ‘아버지의날(Father’s Day)’에 팀의 6연패를 끊는 역전 3점홈런을 쏘아올리며 메이저리그 통산홈런 부문 단독 16위에 올랐다. 그리피 주니어는 20일(한국시간)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8-8로 팽팽하게 맞선 8회말 1사 1, 2루에서 우측 펜스를넘어가는 역전 스리런홈런을 터뜨려 11-8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로써 시즌 12호로 개인통산 513호를 기록한 그리피 주니어는 통산 홈런부문단독 16위가 됐다. 그리피 주니어는 지난해 아버지의 ...
최희섭(26.LA 다저스)이 안타를 때리지 못했지만시즌 30타점째를 챙겼다. 최희섭은 20일(한국시간) U.S 셀룰러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정규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최희섭은 1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4경기만에 타점을 올리며 시즌30타점째를 기록했고 타율은 0.247(종전 0.251)로 조금 내려갔다
1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두산-한화전에서 논란을 일으켰던 박명환의 ‘양배추 투구’가 공식적으로 심판대에 오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오전 10시 야구회관에서 규칙위원회를 열고 ‘양배추 투구’의 반칙투구 여부를 비롯해 야구규칙에 언급된 ‘이물질(異物質)’에 대한 구체적인 범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머리를 식히기 위해 모자안에 양배추를 넣었다는 박명환은 당일 투구 도중 두차례나 모자가 벗겨지며 양배추가 떨어졌지만 주심으로부터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고 승리투수가 됐다.
이승엽(29· 지바 롯데 마린스)이 20일 발표된 올스타 4차 중간 집계 순위에서도 퍼시픽리그 지명타자 부문 1위를 고수했다. 이승엽은 20일 발표된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 중간 집계에서 총 유효투표수 159만 3천 935표 가운데 22만 1천 987표를 얻어 2위 훌리오 술레타(소프트뱅크 호크스·18만 4천 98표)에 3만 8천표 가량 앞서 퍼시픽리그 지명타자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승엽은 1일 처음 발표된 올스타 중간 집계에서부터 한 번도 선두를 놓치지 않고 있어 투표 마감 6일을 앞둔 현재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팬...
김선우(28 워싱턴 내셔널스)가 잘 던지고도 부상 불운으로 다 잡은 승리를 아깝게 놓쳤다. 김선우는 20일(한국시간) 알링턴 아메리퀘스트필드에서 벌어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 5회 2사까지 3-1로 앞서며 승리를 눈 앞에 뒀으나 갑작스러운 오른팔 근육 경련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5회 2아웃까지 3안타 1실점의 눈부신 호투· 몸 맞는 공 1개와 볼넷 1개를 내준반면 삼진 5개를 잡아냈다. 김선우는 3-1로 앞선 5회 2아웃을 잡은 뒤 2번 마이클 영에게 초구를 던진 뒤팔꿈치 통증을 호소, 프랭크 로빈슨 ...
메이저리그 3대 유격수로 꼽혔던 뉴욕 양키스의주장 데릭 지터(31)가 생애 첫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지터는 19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3-1로 리드한 6회말 1사 만루에서 컵스 투수 조 보로스키를 상대로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날렸다. 지터는 앞서 155타석 136타수의 만루 기회에선 단 한번도 홈런을 때리지 못했다.
최희섭(26.LA 다저스)이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최희섭은 19일(한국시간) U.S 셀룰러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정규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희섭은 이날 방망이 침묵으로 시즌 타율이 0.256에서 0.251로 떨어졌다. 최희섭은 제프 켄트의 투런 홈런으로 2-0으로 앞선 1회 주자 없는 2사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최희섭은 3회 주자없는 2사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데 이어 5회 주자없는2사에서도...
김병현(26·콜로라도 로키스)이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강타선에 힘없이 무너지며 시즌 2승 달성에 실패했다. 김병현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오리올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정규리그볼티모어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⅓이닝 홈런 2개를 포함, 9안타 1볼넷 1삼진으로 6실점해 패전 투수가 됐다. 지난 13일 탬파베이전에서 13개월여만에 선발승을 맛봤던 김병현은 이날 부진으로 시즌 6패째(1승)를 기록했고 방어율은 6.65(종전 5.91)로 치솟았다.
두산의 토종 에이스 박명환이 위력투 시위를 벌이며 선발 10연승을 달렸고 ‘쿨가이’ 박용택(LG)은 롯데 마무리 노장진을 상대로 연타석홈런을 폭발하며 연장 접전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박명환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PAVV 2005프로야구 한화와의 홈경기에선발등판,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3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 4-2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박명환은 지난해 9월8일 현대전부터 이어진 선발등판 연속경기 승리 행진을 10게임으로 늘렸다. 역대 선발 최다 연승은 현대 정민태가 지난 2000∼2003년 기...
구미 도산초가 제35회 회장기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8월3일·장충야구장) 경북대표에 선발됐다. 도산초는 17일 풀리그로 치러진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포항초에 10-2, 4회 콜드게임승을 거두고 종합전적 2승1패를 기록, 동률을 이룬 포항초, 경주 동천초를 최소실점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도산초는 3경기에서 12실점을 허용해 동천초(22실점), 포항초(25실점)를 제치고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편 경북야구협회는 초등학교 야구의 경기력 향상과 실전 경험을 늘리기 위해 이번 대회부터 리그전을 도입했다.
이승엽(롯데 마린스)이 시즌 16호 홈런을 날렸다. 이승엽은 17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경기에 7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장해 9회 시즌 16호 홈런을 날렸다. 이승엽은 팀이 3-1로 앞서고 있던 9회 1사 1루에서 상대투수 다나카 미츠루의 직구를 받아쳐 우월 홈런을 뽑아냈다.
최희섭(26.LA 다저스)의 6경기 연속 안타행진이중단됐다. 최희섭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정규시즌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최희섭은 이로써 연속경기 안타행진이 6경기에서 끝났고 시즌 타율은 0.262에서0.256으로 떨어졌다. 최희섭은 1회 2사 만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1-2로뒤진 3회 1사 1, 3루의 좋은 기회에서도 2루 땅볼로 병살타를 때리고 말았다. 최희섭은 5...
박찬호(32ㆍ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침내 승률1위에 올랐다. 박찬호는 1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1실점으로 1승을 추가, 마크 벌리(시카고 화이트삭스), 맷 클레멘트(보스턴 레드삭스)와 함께 7승1패,승률 0.875로 규정 투구 이닝을 채운 아메리칸리그 투수 가운데 승률 공동 1위에 올랐다. 지난 10년 동안 규정투구 이닝을 채우지 못한 구원투수가 승률왕에 오른 것은 양대리그를 통틀어 2000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1승3패를 거둔 맷 허지스(당시 LA다저스)가 유일할 정도다. 그러나 높은 승률에두 불구하...
거포 최희섭(26·LA 다저스)의 연속경기 홈런행진이 ‘4’에서 끝났다. 최희섭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정규시즌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왔지만홈런을 날리지 못했다. 최희섭은 이로써 지난 15일 캔자스시티전 솔로포까지 이어온 연속경기 홈런행진을 4경기에서 마감했다. 최희섭은 이날 6번 타자 겸 1루수로 나와 3타수 1안타를 기록, 시즌 타율을 0.262(종전 0.261)로 조금 끌어올렸다. 최희섭은 4회 2사 1루에서 맞은 두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
‘코리언특급’ 박찬호(32·텍사스 레인저스)가 초반위기를 넘기고 폭발적인 타선의 지원에 힘입어 시즌 7승 달성에 성공했다. 박찬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알링턴 아메리퀘스트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인터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산발 8안타3볼넷 3삼진으로 1실점해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 11일 플로리다전에서 5실점 했지만 패전을 면했던 박찬호는 이날 호투로방어율이 5.15(종전 5.40)으로 낮아졌고 최근 6연승이자 7승째(1패)를 챙기며 주전 투수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박찬호는 이날...
일본인 ‘타격 천재’ 스즈키 이치로(32·시애틀 매리너스) 가 메이저리그 진출 5년 만에 개인통산 1천안타 고지를 밟았다. 빅리그 통산 999안타를 기록중이던 이치로는 15일(한국시간) 세이프코필드에서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존 리버로부터 우중간 깊숙한 안타를 뽑아 대기록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1천안타 고지 정복은 지난 2001년 시애틀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후 5년, 696경기 만이다.
‘기록의 사나이’ 장종훈(37·한화)이 20년간 정들었던 프로야구 그라운드를 떠난다. 올시즌 부진으로 2군에 머물렀던 장종훈은 최근 김인식 감독과 면담을 가진 뒤은퇴를 최종 결심했다고 15일 한화 이글스가 공식 발표했다. 장종훈의 은퇴식 및 은퇴경기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지만 한화는 지난 20년간의 팀 공헌도와 구단을 대표하는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점을 충분히 고려, 최고스타에 걸맞은 예우를 해 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종훈은 올시즌 잔여기간 2군에서 타격 보조코치로 후배들을 지도한 뒤 내년시즌 정식 코치로 계약하거...
1패 뒤 5연승을 달리고 있는 박찬호(32ㆍ텍사스 레인저스)는 17일 오전 8시(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 등판해 6연승에 재도전한다. 올시즌 투심패스트볼로 무장한 박찬호는 강세를 보이던 원정경기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그동안 맥을 추지 못하던 홈구장 알링턴 아메리퀘스트필드에서 위력적인 피칭을 선보여 6연승 고지를 밟을 가능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다. 올시즌 홈구장에서는 6경기 선발 등판에 4승1패에 방어율도 수준급인 3.93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똑같이 6경기에 나선 원정에서는 비록 2승무패에도 불구하고 ...
‘빅초이’ 최희섭(26.LA 다저스)이 4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괴력을 뽐냈다. 최희섭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정규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초 깨끗한 우월 솔로 홈런를 포함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지난 11일 미네소타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포함해 2방, 12일 솔로 아치, 13일 3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던 최희섭은 이로써 4경기 연속 홈런포를 작렬해 시즌 13호째로 거포다운 면모를 보였다. 최희섭의 타율은 0.261(...
김선우(28·워싱턴 내셔널스)가 소방수로 마운드에 올라 무더기 점수를 내줬다. 김선우는 14일(한국시간)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정규시즌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구원투수로 나와 2이닝동안 4피안타 2실점했다. 김선우는 이로써 시즌 방어율이 1.93에서 3.18까지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