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현지시각)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 서원’ 9곳의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정됐다.이번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서원은 소수서원(경북 영주), 도산서원(경북 안동), 병산서원(경북 안동), 옥산서원(경북 경주), 도동서원(대구 달성), 남계서원(경남 함양), 필암서원(전남 장성), 무성서원(전북 정읍), 돈암서원(충남 논산)등 9곳이다. 조선시대 지방학자들이 후학 야성을 위해 만든 사설 교육기관인 서원은 모두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돼 있다.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9곳의 서원 중
수성못과 수성유원지는 대구의 도심속 휴식처이자 힐링공간으로 유명한 곳이다.수성못은 조선시대에 둔동제(屯洞堤)라 불렸는데, 당시 기록에는 둔동제 둘레가 1429척(480여m)이었다. 일제강점기 1924년 5월에 수성수리조합을 만들고, 수성못을 증축한 결과 현재 둘레 길이는 2020m로 거의 4배가 커졌다. 지금은 시민들의 쉼터이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이다.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름새인 왜가리의 집단 서식지 중 한 곳이 수성못이다. 수성못 가운데 섬에는 왜가리들이 둥지를 틀고 떼 지어 쉬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수 있다.수성못의 자연
후포항은 경상북도 울진군 남쪽 끝에 위치해 있다. 동해 중부해역의 주요 어항(漁港)이며 꽁치·오징어·고등어·대게·가자미 등 동해에서 나는 모든 어종의 집산지이다. 항구 주변에 선박 모양으로 지은 후포수산업협동조합과 후포수협회센터·어판장·후포어시장·횟집 등이 있다. 항구 뒤쪽 등기산(64m)에는 1968년부터 가동된 후포등대가 있고, 그 주변으로 공원이 있다. 후포항 여객선터미널에 울릉도까지 운항하는 여객선이 있다. 후포항은 한반도 본토에서 울릉도를 가장 빨리 갈수 있는 곳이다. 후포항 근처에는 바닥이 강화유리로 설계된 등기산 스카이
남매공원은 경북 경산시의 대표 저수지인 남매지에 조성된 수변공원의 이름이다.남매지는 이름의 유래에 얽힌 가난한 남매의 전설 외에도 작은 전설이 몇 개 더 있는데 모두 농경사회 서민들의 애환을 담은 설화들이다. 경산시 중심에 위치한 남매지는 공원조성 후 시민의 휴식처로 사랑받는 저수지가 됐다.주말과 야간에도 각종 행사와 시민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고 음악분수, 바닥분수, 느린 우체통, 소담길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와 놀이거리가 꾸며져 1시간 산책길이 조금도 지루하지 않다. 또 8월이면 저수지 안에 조성된 연꽃들이 만개해 아름다움을 뽐낸다
포항 구룡포 장길리에 위치한 ‘장길리볶합낚시공원’은 낚시를 좋아하는 강태공들에게 인기가 높은 낚시 명소다. 공원은 어민 소득증대와 관광활성화를 위해 조성 됐다. 2015년 조성을 완료한 공원은 전망카페와 해상교량, 산책로 등을 갗줬으며 갯바위가 발달한 덕분에 낚시터로 큰 인기다.유료로 진행되는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낚시 존과 바다 위에 만들어진 해상펜션 등을 이용한다면 특별한 하루를 보낼수도 있다.보릿돌교는 장길리복합낚시공원의 랜드마크다. 2012년 조성된 보릿돌교는 마을 북편 언덕과 마을 앞바다의 갯바위인 보릿돌을 잇는 다리다.
경북 경산시의 남산면 반곡리에 위치한 ‘반곡지’ 는 과거 농업용 저수지로 축조되었으나 현재는 청송의 주산지, 밀야의 위양지와 함께 전국적으로 유명한 사진촬영 명소가 되었다.4만9천500㎡의 수면에 수령이 200년 이상된 왕 버드나무 23그루가 수면에 비치는 반영(反影)이 계절에 따라 주는 느낌이 다르다고해 4계절 많은 관광객들과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산진을 찍기위해 찾는다.특히 봄이면 반곡지 주변을 둘러싼 복숭아 나무에 복사꽃이 활짝 피어나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어 낸다.늦은 봄날의 얄궂은 날씨 탓에 저수지와 복사꽃이 어우러진 모습을
금오천은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에서 발원하여 금오저수지를 지나 원평동에서 구미천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 낙동강 수계의 지방하천으로 낙동강의 제 2지류, 구미천의 제 1지류이다. 하천연장은 7km, 유로연장 7.5km, 유역면적 12.36㎢이다.금오천 물가로 내려가면 1km가 조금 넘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이 산책로를 따라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어 봄이면 하천과 어우러진 벚꽃길을 걷기 위해 많은 여행객들이 이곳을 찾는다.오는 5~6일 구미시 금오천에서는 벚꽃 축제가 열린다. 2㎞ 구간에 벚꽃이 만개한 금오천은 풍경과 야경이 빼
2000년 2월 KBS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을 촬영하기 위해 문경새재 용사골에서 조령산을 배경으로 세워졌다. 32억원의 공사비로 왕궁과 기와집, 초가 등을 지어 한국방송공사 소유로 운영되어 오다 문경시에서 인수하여 노후화된 건물들을 허물고 공사비 75억원을 투입하여 광화문등 103동을 새로 건립하여 현재 130여 동 건물을 이루고 있는 사극 전용 촬영장이다.문경새재오픈세트장은 조선 시대 세트장으로 경복궁 23동, 동궁 5동, 궐내 각사 7동, 사대부 집 68동, 저잣거리(초가 22동, 기와 4동), 성문 1동, 일지매 산채 등이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원에 건설되고 있는 도청 이전 신도시이다. 2008년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대가 경상북도청 이전지로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되었고 2016년 2월 대구광역시에 있던 경상북도청이 신도시 내부에 이전하였다면적은 10.97㎢(안동 6.34, 예천 4.63)이며 목표 인구는 10만명(100인/ha)이고, 총 3단계에 걸쳐 2027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4일 예천군에서 가진 현장 소통간담회에서 셩부도청 신도시 조성에 대해 “1단계는 너무 급하게 만들었다. 늦더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위치한 용한리간이해수욕장은 동해안에 손꼽히는 서핑 명소이다.바람이 많이 불고 파도가 높아 서핑을 즐기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래서 사시사철 서핑을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용한리해수욕장을 찾는다.추위로 인해 겨울에는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줄어들 것 같지만 최근에는 방한이 가능한 서핑복이 늘어나면서 겨울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도 늘어났다.동해안 대표 서핑 명소 포항 용한리 해수욕장을 하늘에서 드론으로 촬영했다.입춘이 지났지만 아직은 매서운 겨울바람이 부는 23일 용한리 바다에는 주말을 이용해 서
기해년 첫날인 1월 1일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25만여명의 관광객과 시민들이 포항 호미곶을 찾았다. 포항 호미곶이 한반도의 대표적인 일출명소임을 알수 있게하는 날이었다.1일 오전 7시 33분쯤 새 해가 떠올랐다. 호미곶을 찾은 사람들은 호미곶의 대표 상징물인 ‘상생의 손’ 위로 떠오른 해를 찍기 위해 스마트 폰과 카메라를 일제히 들어 사진을 찍었다.2019년 1월 1일 한반도 대표 일출 명소인 호미곶을 하늘에서 촬영 했다. 하루가 지나도 일출의 장관은 잊혀지지 않듯 새해를 보며 다짐 하고 소원 했던 일들을 잊지 말고 차근차근 해
겨울이면 과메기 주산지로 유명한 구룡포는 많은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한다.구룡포에는 과메기뿐만 아니라 일본인 가옥거리, 과메기 문학관, 구룡포 주상절리등 다양한관광하고 체험할 것들이 많다. 특히 구룡포 삼정리 주상절리는 겨울바다와 어우러져 색다른 자연의 멋을 보여준다. 지질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자연 유산이기에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좋은 자연 교육현장이 되기도 한다.7일 겨울바다와 어우러진 구룡포 삼정리 주상절리를 하늘에서 들여다보았다.주상절리는 암석 사이의 균열, 틈을 말한다. 주상절리는 화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지표면에 흘러내리
가을 날씨가 완연해지면서 단풍이 절정을 맞아간다. 포항 흥해읍에 위치한 한동대학교의 캠퍼스도 가을 옷으로 갈아 입었다. 한동대학교 캠퍼스는 봄날에도 벚꽃이 아름답게 피기로 유명 하다.단풍이 물든 가을의 한동대도 봄날의 캠퍼스 못지 않게 분위기가 있다. 가을 분위기를 물씬 느낄수 있는 한동대 가을 캠퍼스를 하늘에서 스케치해 봤다.
개천절인 3일 포항 흥해 곡강천 생태공원은 가을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곡강천 일대에 조성된 코스모스 단지에 꽃이 활짝 펴 가을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곡강천 양 옆으로 황금들녘이 펼쳐져 가을 정취를 더한다.오는 13일부터 14일 이틀간 곡강천생태공원에선 ‘흥해 황금들녘 허수아비 문화 축제’가 열린다. 흥해읍은 이번 축제를 위해 곡강천 생태공원 하천변 3천여 평에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했다. 또 축제추진위원회는 코스모스 단지에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산책할 수 있도록 부직포를 깔아 꽃길을 만들었다.축제관계자는 “코스모스
제12회 칠포재즈페스티벌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국내외 정상급 뮤지션 14개 팀의 최고의 공연이 포항 칠포 해변에서 펼쳐졌다.사흘간의 축제 기간 동안 전국에서 2만 8000여 명의 관광객이 칠포를 찾아 ‘칠포재즈페스티벌’이 우리나라의 대표 음악축제로 자리 잡았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칠포재즈페스티벌’ 기간 동안 매일 저녁부터 늦은 밤까지 칠포의 해변은 관광객들의 흥겨운 웃음소리와 재즈음악 그리고 파도소리가 앙상블을 이루며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냈다.위 항공영상은 축제가 시작된 7일 첫 공연이 시작되기 전
더위가 이제 한 풀 꺾였다. 가을 날씨를 찾아가면서 야외로 등산이나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들도 늘었다. 트레킹을 즐길 때 가장 안성맞춤인 곳중에 하나가 문경새재다. 문경새재는 옛 선비들이 과거를 보기 위해 걸었던 과거길 같은 역사의 스토리가 남아있는 곳이 많다. 그런 역사 현장을 따라 걸으며 역사공부와 트래킹을 함께 할수 있어 일석이조의 코스라고 할수 있다.문경새재는 조선 태종 14년(1414년)에 개척한 관도로 영남에서 소백산맥의 준령을 넘어 한양으로 가는 주요 길목이며 정상 높이 642m의 고개이다. 주흘산과 조령산이 이루는 험준
영천댐은 높이 42m, 제방길이 300m, 총저수량 9,640만t으로, 1974년 10월에 착공하여 1980년 12월에 준공하였다.포항제철공업단지와 금호강 중류·하류 유역의 농업지대에 용수를 공급하는 다목적 댐이다. 또댐 상류에 공업단지나 민가가 없어 물이 깨끗해 다양한 물고기들이 살고 있지만 상수도 보호구역이어서 낚시를 할 수 없다. 2000년 임하댐의 물을 영천댐으로 보내는 53.1km 수로가 준공되어 수질이 개선됨에 따라, 주변 일대에 하루 40만t의 물을 공급하는 상수도 수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계속되는 폭염과 고수온이 지속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로 나들이 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수성못 유원지 또한 못에서 부는 시원한 바람과 아름다운 수변경관 때문에 연인들과 가족 나들이 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수성유원지는 범물동 용지봉(629m)에서 북서부로 뻗어 내린 줄기의 하부에 위치하여 주변의 완만한 산지와 수성못을 끼고 자연의 경관미를 이루고 있다. 1925년에 조성된 수성못을 중심으로 형성되었으며 저수량도 70만에 달하고 21만 8000㎡의 면적에 못 둘레도 2,020m에 이른다. 수성못은 1925년 일제강점기에 농업용수 공급용으로 조성된 인공 못이었다.
경북 경산에 위치한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은 경산에서 탄생한 삼성현인 원효대사와 설총선생 그리고 일연선사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이해 조성됐다. 남산면 인흥리 일원 26만2천462㎡부지에 513억원을 투입해 2009년 12월 착공해 2015년 4월 25일 완공했다.삼성현 역사문화공원의 주요시설은 삼성현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삼성현 역사문화관을 비롯한 전통 국궁체험장인 ‘국궁장’, 이야기가 있는 ‘둘레길’, 야외공연장, 바닥분수대, 어린이놀이터, 다목적운동시설, 피크닉장 등 다양한 관광기반시설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삼성현 역사문화관
대구 성서에 위치한 계명대학교 성서 캠퍼스를 찾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대구 날씨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오후늦게 부터 가끔 비가 온다고 한다. 또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와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구·경북 대부분의 지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대기정체로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는 곳도 있다”고 밝혔다.대구의 유명 벚꽃 명소로도 유명한 계명대 성서 캠퍼스지만 벚꽃은 모두 져 있었다. 벚꽃이 지면서 시작된 대학교 중간고사로 주말이었지만 시험 공부를 위해 학교를 찾은 학생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