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봤던 미인도를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정말 신기해요” 간송특별전 조선회화 명품전이 열렸던 첫날 16일 오후 대구미술관 1층 전시실을 찾은 회사원 박민규(28)씨는 혜원 신윤복의 미인도를 한참이나 바라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전시실 곳곳에서 관람객들의 크고 작은 탄성이 이어졌다. 민족 문화유산의 성지라 불리는 간송미술관(서울 소재)의 국보급 보물들이 대구 시민들 곁으로 찾아왔다. 대구시와 간송미술문화재단은 대구미술관에서 간송미술관 개관 80주년을 맞아 뜻깊은 기념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신윤복, 김홍도, 정선...
△ 간송 특별전 조선회화명풍전이 첫날부터 수천명의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 성황을 이루는 이유는 -간송미술관이 타이완에 있는 고궁미술관처럼 최고의 배타적 문화재를 소유하고 있다. 그동안 간송이 가지고 있던 소장품들이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그걸 대구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그래서 인기가 있다. 두 번째는 과거 간송미술관에서 봄 여름, 간송미술회를 개최할 때 긴 줄을 서서 볼 수 있었던 회화 작품들이 약 30점에 불과했다. 이번에 양과 질면서 조선 당대 최고의 작품 130여 개가 공개돼서 그런 것 같다. △ 이번 특별전을 대구에...
국제회의 유치 및 도시마케팅 전담기구인 대구 컨벤션뷰로는 대구 컨벤션뷰로 회의실에서 2020 아·태영재학회의 성공적인 유치와 개최를 위해 (사)한국 영재학회와 MOU 체결 및 첫 유치위원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 컨벤션뷰로 백창곤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국 영재학회 최호성 학회장(경남대학교), 대구시 국제협력관 배영철 국장 등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 컨벤션뷰로와 한국 영재학회는 2020년 대회의 최종 개최지 선정을 위해 오는 8월 태국에서 개최되는 2018 아·태영재 학술대회에서 호주 등 2개의 후보...
재선에 성공한 권영진 대구시장은 14일 이번 선거 과정에서 과거 부정적이었던 무상복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바뀌었음을 강조했다. 따라서 향후 4년간 더 집중해야 할 혁신의 과제로 시민의 삶을 바꾸는 것임을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당선 첫날 업무 복귀 후 기자 간담회를 가지고 “이번 선거를 하면서 또 시장으로 할 때 보지 못했던 시민들의 고달픈 삶과 아픔을 더 많이 보게 됐다.”면서 향후 정책 방향성을 제시 했다. 그는 산업 구조를 혁신하고 좋은 기업들은 더 많이 유치해 상업생태계를 완벽하게 구축하고 공간구조를 혁신하고 ...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은 제3대 이사장에 이영호(57) 전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을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이 이사장은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육성사업단장으로 재직 당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의 법적 근거가 되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주도했다. 그는 한양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로 관계에 입문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기획조정관, 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 등을 역임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당선이 확정되자 “우선 지난 선거기간 동안 같이 뛰었던 임대윤 김형기 두 후보님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후보들의 좋은 정책과 공약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대구 발전을 위해 늘 함께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권 시장은 이번 선거에서 가장 어려웠던 것은 “민주당의 바람이었다”고 회고했다. 남북 정상회담을 비롯한 한일정상회담, 어제 북미정상회담까지 계속되면서 민주당의 경제 실정을 비판하고 내일을 약속하는 선거 활동을 제대로 못했다고 털어놨다. 또 탄핵과 적폐청산에 밀려 제대로 된 선거판이 ...
재선에 성공한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4년간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친환경 첨단산업도시로의 대전환에 기틀을 마련했다. 미래형 자동차·물·의료·로봇·에너지 분야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기존 2400만㎡의 산업단지에 더해 신성장 거점 산단 1800만㎡을 신규로 조성했다. 그동안 유치한 기업이 164개, 투자규모는 2조1000억 원에 이른다. 이 중에는 시가총액 7조 원에 이르는 현대로보틱스, 국내 굴지의 석유화학기업인 롯데케미칼 같은 대기업도 있다. 대구·경북 국제관문공항의 필요성도 절감하고 있다. 이에 ...
대구시는 2021년 7월 개관 예정인 대구대표도서관(가칭)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도서관으로 만들기 위해 네이밍 시민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는 이달 14일~7월 6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대구대표도서관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역 도서관의 컨트롤 타워 및 문화복합 공간의 중심 역할을 할 대구대표도서관의 건립 취지에 맞는 대중성, 상징성, 독창성을 가진 명칭을 취지와 함께 기재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eagu.go.kr)를 통해 가능하며, 최종 명칭은 시민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들...
대구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 12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동구 금강동 외양간에 모기 유인등을 설치해 주 2회 모기를 채집한 결과 지난 11일 작은빨간집모기를 발견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지난 4월 1일 부산에서 발견된 데 이어 경남, 제주, 강원 등에서 잇따라 확인됐다.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리면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세를 보이지만, 드물게는 치명적인 급성 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비자금 조성과 채용비리 등으로 후유증을 겪고 있는 DGB 금융그룹이 사상 초유의 고강도 인적 쇄신과 조직개편 나섰다. DGB 금융지주는 12일 “DGB 대구은행을 비롯해 관계사 전체 임원이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표를 제출한 임원은 DGB 대구은행의 상무급 이상 임원 15명을 비롯해 그룹 관계사 대표이사와 부사장 등 30여 명에 이른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직서 제출은 첫 외부출신 회장 취임에 따른 인적 쇄신의 일환에 동참하고자 하는 전 임원들의 자발적인 의사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김경룡 DGB 대구...
대구시는 집에서도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홈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이달 말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정부 민원포털 ‘민원24’에서 취급하지 않는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민원배심원제, 대학생 인턴 근무확인서 신청 등 민원 사무 13종이 대상이다. 2018 대구 도시디자인 공모, 대구 농업인대학 교육생 모집, 뮤지컬 거리공연 단체 모집 등 공모·모집 사업 22종도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민원 홈서비스를 이용하면 시민이 해당 사무를 집에서 컴퓨터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시는 시민 중심 시정혁신 과제로 이 사업을...
대구시는 지역대학생의 직장체험으로 사회적응력과 취업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달 12~19일까지 8일간 인턴 참가자 142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올해 6월 12일 현재 만 29세 이하, 대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재학생 과 휴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대구시 홈페이지의 배너를 통해서 접수 한다. 인턴 신청자는 각 분야의 업무 내용, 근무지 위치, 전공·자격기준 등을 확인해 본인이 원하는 1개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각 모집 분야별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공, 학년, 자격증 등의 기준에...
대구상공회의소는 오는 20일 대구상의 4층 중회의실에서 베트남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연다. 베트남 주요 산업과 시장현황,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대응전략, 현지 마케팅, 베트남 투자 관련 세법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 질의에 답변한다. 지역의 베트남 수출입은 지난해 15.8% 증가해 FTA 체결국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다. 대구상의는 베트남과 교역 증가로 지역 기업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통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대구상의는 홈페이지에서 참석 희망 업체 신청서를 받는다. 또 아세안, 미국 등을 타깃으로...
대구은행은 지역 대표기업의 메세나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 젊은이들에게 순수문화 향유 및 격려의 자리로 ‘DGB 메세나 힐링 청춘’ 이벤트를 실시해 연극 ‘뷰티풀 라이프’에 지역 청년들을 무료 초청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방학도 없이 취업, 학점관리 등에 매진하는 지역 청년들이 7월6일~7일 이틀간 총 3회 연극 ‘뷰티풀 라이프’를 무료 관람하며 잠시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7월 6일 오후 7시30분(1회차), 7월 7일 오후 3시(2회차)·오후 6시 (3회차)에 걸쳐 총 1200명의 관람객을 무료 접수하며, 청장년...
대구시는 8개 구·군과 함께 6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보건복지부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전수조사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 등 편의 법’)에 따라 장애인 등 사회약자의 편의증진과 편의시설 활성화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1998년부터 5년 마다 하고 있다. 대구시 조사대상 시설 수는 총 8483개소(중구 483, 동구 1587, 서구 721, 남구 557, 북구 1108, 수성구 1214,...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된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 반영의 필요성, 경제성·재무성 분석을 통한 논리개발과 효과분석의 근거자료를 마련하고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 사업은 광주~담양~순창~남원~장수~함양~거창~해인사~고령~대구까지 191㎞를 1시간대에 주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시와 광주시가 공동으로 3억 원의 달빛내륙철도 건설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예산을 편성해 현재 연구용역 계약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 중으로 연구...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송규호, 이하 대구첨복재단)이 이달 22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재단 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전국 의료기기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국 의료기기 개발 및 제조 박람회(K-Medical Device Development Expo)’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의료기기 제조에 관한 정보와 기술의 교류를 촉진함으로써 의료기기 제조·생산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펼쳐질 계획이다. 각종 소재·부품 제조업체들이 의료기기 산업에 참여할 수 있는 진입장벽을 낮추고 의료기기 제작 서비스산업...
대구시와 대구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하절기 시내버스 뒷바퀴 펑크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 뒷바퀴 재생타이어를 정품타이어로 전량 교체했다. 시내버스 타이어 펑크사고는 주로 무더운 여름철 뒷바퀴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5월 말까지 시내버스 뒷바퀴를 정품타이어로 전량 교체했다. 당초 대구시는 시내버스 뒷바퀴 교체 시기를 6월 말까지 계획했으나,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폭염 발생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보됨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한 달 앞당겨 5월 말까...
대구시는 이달 20일부터 4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 오후 9시 30분에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제3기 ‘도시재생 아카데미 심화 과정’을 운영한다. 도시재생 아카데미 심화 과정은 시민중심의 도시재생을 위한 도시재생의 올바른 이해와 역량 강화를 위해서다. 대구시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2013년 6월)되기 전인 2011년부터 선도적으로 도시재생 아카데미 강좌를 운영해 왔다. 아카데미 참여 인원은 누적 5479명에 이른다. 수강 만족도 조사결과도 8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해 만족도가 높은 대...
대구시 개발제한구역 4곳이 도시민을 위한 자연 속의 휴식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대구시는 2018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환경문화사업 4개소에 대해 올해 초 국비 19억 원을 받아 개발제한구역 내 경관개선과 누리길과 여가 녹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올해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은 나불지 경관개선사업(동구), 진밭골 야영장 조성사업(수성구), 삼필산 누리길 조성사업(달서구)과 감문지 여가녹지 조성사업(달성군) 등 4개 사업으로 이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공모절차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사업이다. 나불지 경관개선사업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