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울릉기상대장에 박규만(56·사진)씨가 부임했다. 박 대장은 "본연의 기상 임무는 물론 울릉도 주민들이 기상재해로부터의 안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생활과학교실 등 기상과학저변확대에 중점을 두고 근무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90년 울릉도 기상대에 근무한 경력이 있는 박 대장은 1971년 청주 측후소를 시작으로 광주지대 제주측후소,삼척기상관측소장,서산기상대장 등을 거쳐 이번에 울릉도로 부임했다.
울릉도 해양심층수 개발업자에 울릉미네랄(주)이 선정됐다. 포항항만청은 14일 울릉군 북면 현포항 취수해역의 해양심층수 개발과 관련해 지난 달 22일 면허증을 교부한데 이어, 14일자로 울릉미네랄(주)에 실시계획인가를 했다고 밝혔다. 울릉미네날(주)의 취수해역은 울릉군 북면 현포항 이며 수심 약 650m, 1일 최대취수량은 3천 톤이다. 이에 울릉미네랄은 약 200억원의 사업예산을 들여 취수관 길이 총 4천325m, 배수관로 880m, 취수시설, 제조실비 시설 등을 설치·보완하기로 했다. 또한 ...
정윤열 울릉군수는 15일 오전 저동 어업인복지회관에서 개최되는 2008년 어업인 안전조업 교육장을 방문한데 이어 오후에는 군청회의실에서 열린 식품 제조·가공업 영업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신봉석 울릉군 의회의장은 14일 의장실에서 의원간담회를 열고 의원들에게 지난 18대 국회의원선거후 흩어진 민심을 수습하고 지역현황청취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
민족의 섬 독도에 정부 수립 60주년을 맞아 국민 6천명이 만든 태극기가 독도의 동서도 사이에 휘날린다. 이 행사는 대학생 연합 문화창조 동아리'생존경쟁'에서 진행하는 행사로 지난 12일부터 독도의 모도인 울릉도 도동 소공원에서 정부수립 60주년을 기념해 6천명의 국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형 태극기를 만들고 있다. 이 대형 태극기는 유성 아크릴 물감을 핸드 프린팅(손바닥을 이용해 찍어 만드는 기법)기법을 이용해 가로 30m · 세로 20m인 세계에서 가장 큰 태극기로 제작돼 5월 초에 독도에서 행사를 열고 독도의 동...
"천지신명이시여! 올 한해 울릉군이 별 탈이 없도록 굽어 살펴 주시오며 농업에는 풍년, 어업에는 해난사고 없이 풍어가되도록 기원 드립니다." 울릉도의 한해 안녕을 기원하는 성하신당제행사가 11일 오전11시 서면 태하리 성하신당에서 정윤열 울릉군수, 신봉석울릉군 의회 의장, 이상인 울릉문화원장, 김성호 울릉수협장등 관내 기관단체장들과 지역주민, 어민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울릉문화원이 주최하고 울릉군이 후원하는 성하신당제는 울릉도 수호신인 동남동녀의 넋과 개척 선인들의 불굴의 투지를 되새기며 위...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29) 씨가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무사히 탑승, 과학실험 임무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오전 0시 41분 소유스 우주선에서 ISS로 이동한 이 씨는 환영식과 지상인터뷰 등을 마친 뒤 식물생장 실험 장치와 초파리 실험 장치를 ISS 벽에 설치했으며 저녁 식사 후에는 소형 생물 배양기를 설치해 실험을 시작했다. 이 씨는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 20분까지 수면을 취하며 우주선 발사와 이틀 간의 비행으로 쌓인 피로를 풀게 된다. ISS...
울릉군내 12개 여성단체를 총괄하는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 김연옥 회장 취임식이 10일 울릉 한마음 회관에서 정윤열 울릉군수,신봉석 울릉군 의회의장, 여성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경북체신청 한국전파진흥원은 15·16일 울릉수협 회의실에서 울릉섬 어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합동민원을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에서는 무전기의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교육, 제한무선통신사 자격취득교육 등이 실시된다. 선박과 선원들의 안전에 필수적인 장비인 무선통신기기무상수리도 15일부터 17일까지 수협 위판 장에서 제작사인 삼영이앤씨(주)가 실시한다. 찾아가는 합동민원서비스는 한국전파진흥원 경북지사가 지금까지 울릉도 어민들이 제한무선통신사 자격취득 등을 위해 포항까지 나와야 하는 시간·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
울릉도가 수년안에 전국 최고의 산삼(산양삼) 재배 특화단지로 조성될것으로 보인다. 10일 울릉군은 최근 울릉군 서면 서달마을 등 해발 400m 이상의 고지대 22개 산촌마을 주민들이 울릉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울릉산삼' 재배단지를 만들고 가구당 5천 포기의 묘삼을 파종하고 산삼작목반을 구성, 울릉지역의 농민들의 새로운 소득원창출에 나서고 있다. 울릉군도 국내 최대의 차별화된 산삼 약초단지를 조성하고 올 하반기에는 삼씨를 농가에 보급하는 등 '원시림에서 자라는 청정삼' 재배를 지역특화 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명문' 바르셀로나의 호나우지뉴(28)가 오른쪽 허벅지 근육이 파열돼 6주 진단을 받아 사실상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바르셀로나는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www.fcbarcelona.cat)를 통해 "호나우지뉴가 전날 팀 훈련을 하다 오른쪽 허벅지 햄스트링을 호소했다"며 "정밀진단 결과 허벅지 근육에 파열이 확인됐다. 최소 6주 동안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호나우지뉴는 10일 예정된 샬케04와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부재자 투표가 3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돼 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총선의 부재자 투표 대상자는 모두 82만5천658명으로, 전체 선거인수 3천780만6천296명의 2.2%이다. 군인과 경찰공무원이 60만5천874명으로 전체의 73.4%를 차지했다. 이날 부재자 투표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순조롭게 진행됐지만, 독도에서 실시할 예정이었던 부재자 투표는 기상악화로 투표소 물품을 싣고갈 헬기가 뜨지 못하는 바람에 4일로 연기됐다. 선관위 관계자는 "오늘 중이라도 기상이 풀리면 경...
경북도는 울릉도ㆍ독도를 5부작 특집물로 제작해 아리랑 TV를 통해 세계 180여개국에 방영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리랑 TV의 '시사메거진 코리아 나우(Korea Now)'프로그램 제작진은 다음달 1일부터 10일동안 울릉도ㆍ독도의 산과 바다, 경제ㆍ생태적 가치, 주민 생활상, 관광지 등을 밀착 취재한다. 5부작 주요 내용을 보면 제1편은 '신비로운 섬산'을 주제로 성인봉 원시림, 산나물, 청정바다 등을 촬영해 소개하고 2,3편인 '섬을 지키는 사람들'은 아버지와 아들이 사는 죽도, 33...
일본 언론이 일본프로야구 데뷔 후 두 경기 만에 첫 세이브를 따낸 임창용(32.야쿠르트 스왈로스)을 집중 조명하기 시작했다.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와 '스포츠닛폰'은 30일 인터넷판에서 '충격적인 데뷔전' '새로운 수호신 등장'등을 써가며 임창용의 호투를 비중 있게 전했다. 임창용은 전날 요미우리 전에서 6-3으로 앞선 9회 등판, 1이닝을 실점 없이 막고 첫 세이브를 올렸다. 일본 언론이 강렬한 인상을 받은 건 임창용의 최고 구속과 요미우리 톱타자 다카하시 요시노부와 승부였다. ...
1950-60년대 울릉도에서 출토된 통일신라시대 유물 특별전시회가 4월1일부터 5월말까지 독도박물관에서 개최된다. '1천500년전 울릉도-그곳에 사람이 있었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1957년과 1963년 국립중앙박물관 조사팀이 울릉군 현포, 남서, 천부리 고분군 87기에서 발굴한 굽다리접시, 도장무늬병, 유리옥 목걸이, 금동제품 등 45점이 전시된다. 울릉군은 26일 울릉도에서 출토한 통일신라시대 유물들이 50년간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돼오다 이번에 고향으로 돌아와 울릉군민에게 처음 공개되는 ...
4.9총선 포항남·울릉에 출마한 허대만(40)예비후보가 20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 발표회를 가졌다. 허대만 예비후보는 이날 발표회에서 '포항 광역시 추진, 남구 자치구 설치' 등 3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허 후보가 제시한 3대 공약은 포항 광역시추진-남구 자치구 설치와 포스코 공기업화 추진, 우주항공·방위산업 유치 등이다. 또 서해안 기름 오염사고와 관련해 최근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경신호 문제 완전 해결'을 비롯해10대 중점 공약과 임금피크제와 공단 근로자 정년 3년연장등에 관한 50대 세부공약도 함께 ...
춘분인 20일 전국 낮 최고기온이 10도에서 20도까지 상승하는 등 따뜻한 날씨가 나타날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울릉도.독도에는 바람이 강하겠고 경북 동해안에는 오전에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 것"이라며 "낮 최고기온은 영상 10도에서 20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조금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21일에도 전국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6도를 나타내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 13도에서 21도로 예상된다.
울진군 바닷가에 울릉도에서만 볼 수 있는 수백년된 향나무가 고고하게 버티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울진군에 따르면 울진 죽변면 죽변리 바닷가 도로변에 위치한 이 나무는 척박한 땅과 심한 해풍속에서도 강인한 생명력을 보이며 진한 향과 목색이 유난히 붉은 전형적인 울릉도 향나무의 특징을 지니고 있어 지역 주민들 사이에 '귀한 나무'로 보호받고 있다. 이 향나무는 수령이 500년 이상으로 밑동에서 2개로 갈라져 자라고 있으며 높이 11m에 굵기는 1.5m 가량으로 1964년 천연기념물 제 158호...
한나라당 경북 포항 남.울릉구의 이성석(52) 씨가 19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을 탈당해 이번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씨는 이날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 포항도 환경.첨단산업으로 구조를 다변화해야 할 때며 이 같은 시대적 상황에 맞는 인적 변화와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포스코가 지금은 포항이 안고 있는 문제의 시작이자 근원"이라고 지적한 후 "특히 남구는 포항제철소와 철강단지로 인해 주변 대기오염과 환경적 피해를 보고 있어 당선되면 이에 대한 ...
'코리안특급' 박찬호(35.LA 다저스)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시범경기가 끝난 뒤 "중국에서 열린 특별한 시범경기에 선발투수로서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어서 기뻤다"면서 "이번 경험이 앞으로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호는 이날 선발 등판해 전성기에 못지 않은 구위를 선보이며 5이닝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1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팀이 3-3으로 비기는 바람에 아쉽게 승리 기회를 놓쳤다. 검은색 외투 차림에 밝은 표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