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인 독도본부는 17일 성명을 통해 "일본 시마네현이 만든 다케시마연구회가 최근 '최종보고서'를 외무성에 제출했고 영토문제에 대한 적극적 관여를 요구했다"며 "이들의 사악한 흉계에 대해 더이상 안일한 대응은 안된다"고 밝혔다. 독도본부는 "다케시마연구회는 시마네현의 독도 강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왔으며 이번 보고서에서 정상적 학문논리로 설명할 수 없는 궤변을 나열했으나 국제사회에서 일본의 돈과 힘을 바탕으로 세계인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이들은...
박경림(29)이 15일 낮 12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 살 연하의 회사원 박정훈 씨와 화촉을 밝혔다. 예정보다 25분 가량 늦게 열린 이날 결혼식은 개그맨 유재석과 박수홍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최근 OBS 경인TV 사장으로 선임된 주철환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가 주례를 맡았다. 주철환 교수는 주례사를 통해 "결혼은 한번 치르는 행사가 아니라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며 "일생동안 고락을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의 이 마음을 잃지 말아 달라. 결혼은...
기상청은 태풍 `마니'의 영향에 따라 14일 오후 4시 울릉도ㆍ독도에 강풍주의보를, 동해중부 전해상에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울릉도ㆍ독도에는 15일 오후까지 초속 12∼18m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동해중부 전 해상에는 3∼4m의 파도가 일겠다. 같은 시각 제주도와 경남지역의 태풍주의보는 해제됐으며 남해서부먼바다ㆍ제주도남쪽먼바다ㆍ남해동부앞바다에 내려졌던 태풍경보는 태풍주의보로 대치됐다. 또 동해남부먼바다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를 태풍주의보로 바꿨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로써 현재 태풍경보가...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는 13일 김대중(金大中.DJ) 전 대통령의 잇단 범여권 통합관련 언급에 "한나라당이 집권하더라도 정치보복을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DJ 전 대통령은 평상심을 갖고 조용히 국가원로로 대접받을 그런 자세를 가져달라"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우리는 DJ 대통령 시절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잘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DJ 본인 만큼은 낱낱이 기억하고 있지를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김 전 대통령의 다급한 심정을 모를 바 아니지만 ...
국내 유일의 영토박물관인 독도박물관(관장 이승진)이 다음달 8일 개관 10주년을 맞는다. 독도박물관은 광복 50주년이던 1995년 울릉군이 부지를 제공하고 삼성문화재단이 건축한 건물에 이종학 초대관장이 30여년간 국내외에서 수집한 독도 관련 자료들을 기증해 1997년 8월 8일 개관했다. 여기에 1950년대 독도를 일본 세력으로부터 지킨 독도의용수비대 고(故) 홍순칠 대장의 유품과 의용수비대동지회 및 푸른독도 가꾸기모임 등에서 제공한 자료들이 전시품목에 합류했다. 울릉도 도동 581-1번지 약...
주말인 14일 새벽부터 15일 오전까지 강원 영동과 영남 동해안, 을릉도·독도는 제4호 태풍 '마니'(MAN-YI)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돌풍과 함께 최고 80㎜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13일 "오늘 새벽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150㎞ 부근 해상에 있는 태풍 '마니'는 시속 26㎞의 속도로 일본 열도쪽으로 북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태풍 '마니'는 중심기압이 93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이 초속 49m, 강풍반경이 650㎞ 등으로 강도가 매우 강한 대형급이다....
17세기 말 울릉도와 독도를 지키기 위해 일본을 오가며 활약했던 민간외교가 안용복(安龍福)) 선생을 기리는 진혼행사가 다음달 초 울릉도에서 열린다. 12일 울릉군에 따르면 안용복의 국토 수호의지와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올해가 독도로 유배간지 310주년되는 것을 기념해 다음달 6일 울릉군민회관에서 진혼공연과 관련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진혼공연에 이어 대구한의대 안용복연구소.울릉군지역혁신협의회 공동주관으로 안용복기념관 설립을 위한 포럼이 이어지며 안용복 사상의 군사적 조명에 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
동해 해저 10곳이 국제해저지명소위를 통과해 등재가 확정됐다. 남극반도 북단에 새로 발견된 해저화산은 2003년 남극 세종기지에서 연구활동 중 순직한 고 전재규 대원의 이름에 따라 `전재규 해저화산'이라는 이름으로 등재됐다. 정부는 모나코에서 열린 제20차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SCUFN)에서 우리식 동해 해저지명 10곳을 등재키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에 등재된 동해 해저지명은 강원대지, 울릉대지, 우산해곡, 우산해저절벽, 온누리분지, 새날분지, 후포퇴, 김인우 ...
울릉군수 관사가 철거되지 않고 주민들의 휴식공간이나 공원시설등으로 이용될것으로 보인다. 정윤열 울릉군수는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 석상에서 "울릉군수 관사가 지난 1962년 10월 박정희 대통령이 최고회의 의장시절 울릉도를 방문시 숙소로 이용한것으로 확인되면서 울릉도 최초로 국가원수가 방문, 숙소로 이용한것을 기념해야된다는 여론도 있고 경북도내에서 국가원수가 사용한 일반적인 관사시설이 거의 없는 가운데 동해의 외딴섬을 둘러보기 위해 열악한 환경속에서 함정을 이용 울릉도를 직접 방문한 최초의 국가원수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보존...
제7회 울릉도컵 벵에돔 전국 프로 암 바다낚시대회가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울릉도 갯바위에서 벌어졌다. 울릉군이 주최하고 한국프로낚시연맹 경북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낚시대회는 전국 지역선발과 예선전을 거친 낚시꾼 123명과 울릉 지역 예선통과자 5명등 총 128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하지만 이 낚시대회는 사상 최초로 독도에서 4강전 준결승, 결승경기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해상기상 악화로 인해 독도경기가 취소됐다. 이번 대회에서 상금 1천만원을 받는 1위는 금성철(37· 강원 일반)씨가 차지 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2...
지난 해 투수 트리플 크라운 주인공인 `괴물' 류현진(20.한화)이 7일 일본 야구 대표팀 사령탑인 호시노 센이치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극일(克日) 의지를 분명히 했다. 류현진은 이날 오후 잠실구장에서 LG와 경기 전 호시노 감독 동행차 방한한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예선 일본전 출격시 각오를 묻는 질문에 "어린 시절부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일본과 대결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일본전에 나간다면 꼭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해 프로에 입문해 다승(18승)방어율(...
일본이 '2007년 방위백서'에 또 독도를 자국의 영토라고 표기해 정부가 유감을 표명하고 시정을 촉구했다. 국방부는 6일 "일본이 독도를 자신들의 고유영토라고 기술한 2007년도 방위백서를 오늘 오전 각의에서 통과시키고 이를 일반에 공개했다"면서 김병기(준장) 국제협력차장이 오후 주한일본 국방무관인 카미노타니 히로시 대령을 불러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하는 한편,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일본 정부가 2005년과 2006년 방위백서에서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한국 ...
독도를 신라땅으로 표기한 일본 고대지도가 발견됐다. 부산외대 김문길 교수(한일관계사 전공)는 울릉도와 독도를 신라땅으로 표기한 일본 도쿄(東京) 가나자와(金澤)문고 소장 일본도(圖)를 발견했다면서 5일 관련 사진 2장을 공개했다. 김 교수가 공개한 일본도는 7세기 일본 승려 교키(行基)가 열도를 돌며 포교하면서 만든 일본 최초의 지도다. 교키는 일본으로 귀화한 백제인 2세이며 일본 고대불교의 대승려로서 일본 고대국가 형성에도 기여한 인물이다. 교키의 일본도에는 현재의 울릉도와 독도를 ...
2006년 한해 1만4천492건 발생. 사망자 하루 약 1명, 부상자 하루 약 62명, 금요일 최다 발생, 오후 6시~자정 사이 42% 발생, 가해자 20대 67.8%… 뺑소니 사고와 관련된 통계다. 뺑소니 사고는 일반적인 교통사고와 다르다. 뺑소니 사고는 피해자를 그대로 방치해 죽음에 이르게 하는 악의적 범행이다. 사고 발생 즉시 구호조치하면 살릴 수 있는 생명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면 그것은 당연히 살인행위다. 'MBC 스페셜'은 7일 오후 11시40분 '길 위의 도주, 출구는 없다' 편을 통해 목격자...
HCN 경북방송이 4일 오전 11시 울릉초등학교에 2천만원에 상당하는 데스크톱 PC 20대를 전달했다. 현대백화점 계열사인 HCN 경북방송은 "현백재단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인 '스쿨 업그레이드' 사업을 경북 동해안으로 확대키로 하고, 최근 첫 지원 대상지를 울릉군으로 선정해 이번에 이지원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영희 대표는 "이번 PC지원으로 학생들의 정보화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울릉군은 4일 오후 2시부터 울릉읍 저동 수협앞 광장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지진 해일 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군은 최근 세계적으로 지진·해일의 발생빈도가 잦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진과 해일 피해에 사전대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일본 노또반도 서쪽 해상 130km해역에서 진도 7.8의 지진이 발생 해일이 울릉도로 내습한다는 상황을 설정하고 지진해일이 울릉도를 내습한다는 상황을 기상청으로부터 접수 울릉군, 동해해양경찰서 울릉파출소, 울릉경찰서, 울릉119안전센터 수협,해군118전대...
울릉군 섬일주 도로 남서리 구간의 피암터널이 준공 1년만에 벽체 곳곳에 균열이 가는 등 부실시공 논란을 빚고 있다. 군은 지난 2004년 태풍 '메기' 내습시 집중 호우로 7만t의 토사와 낙석이 흘러내려 최대의 산사태로 기록된 섬일주도로 남서리 구간(남양리~구암사이)에 총 사업비 48억 5천만원을 투입, 길이 180m, 넓이 11.7m의 피암터널을 완공했다. 피암터널 부실시공 문제는 지난 달 20일부터 29일 까지 진행된 울릉군 의회 제146회 임시회에서 이용진 의원이 일주도로 (남서도로)태풍 피해 복구공사 피암터널 균열...
대구 동부경찰서는 3일 자신이 일하는 할인마트에서 수백차례에 걸쳐 물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종업원 김모(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김씨로부터 훔친 물건을 사들인 유통업자 이모(40)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해 10월6일 오후 3시께 대구시 동구 방촌동 자신이 일하는 할인마트에서 주인 이모(40)씨 몰래 창고에서 술과 커피, 생필품 등을 자신의 승용차에 옮겨 실어 빼돌리는 등 지난 2년간 317 차례에 걸쳐 모두 8천만원 상당의 물품...
올해 울릉도 방문객이 20만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등 역대 최대 관광객이 울릉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2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올들어 포항-울릉-독도항로를 이용한 승객은 모두 17만4천51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만4천329명에 비해 13.1%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들어 독도 1일평균 입도인원이 1천880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6월말 현재 5만347명이 독도를 방문, 지난해 같은 기간 3만3천159명과 대비해 5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포항-울릉간 이용인원도 6월말 현재 12만4...
정윤열 울릉군수는 2일 민선4기 취임1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취임1년이 빠르게 지나갔다" 며 "지난 1년동안 성과가 없다고 볼수 있지만 가시적인 성과 보다는 일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정 군수는 울릉도의 최대 과제인 울릉일주도로 개설, 사동항 2단계 공사문제, 항공문제 등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면서 울릉일주도로 개설에 대해서는 "미개설 구간인 4.4km는 건설교통부에 지방도나 국가지원도로 개설 요청을 해놓은 상태로 올 연말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없을시 군도로 라도 개설하겠다"며 "군도로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