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시북구위원장(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1일 오전 화진해수욕장에서 열린 ‘포항지역아동센터연합 바다캠프’에 참여해 구명조끼착용 및 안전수칙교육 등을 도우며 ‘안전도우미’로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점심 배식과 물놀이 안전요원 활동에 나섰던 오 위원장은 “휴가철 인명사고가 집중된다. 시민들께서도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휴가를 즐기셨으면 한다”고 시민의 안전의식을 당부했다. 이날 포항지역아동센터연합 바다캠프에는 지역아동 80여명을 비롯해 3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바다안전교육’ ‘자연사랑 사진 콘테스트’등 아동들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각종 민생법안 등의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가 1일 오후 8시로 미뤄진 가운데 ‘포항 지진’ 예산이 대폭 증액될 것으로 알려졌다.여야는 당초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 예정이었지만 한국당 소속 예결위 위원들이 일자리 예산 등 추경안 규모를 대폭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정부와 여당이 난색을 표하면서 오후 4시로 연기됐다가, 또다시 8시로 연기되는 등 진통을 겪었다.국회는 오후 8시부터 각종 법안 처리를 먼저하고 이후 11시께 예결위가 추경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여야 의원들에 따르면 이번 추경에는 포항지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각 당 대응의 총선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작성한 것을 두고 31일 정치권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앞서 연구원은 당 소속 의원들에게 배포한 ‘한일 갈등에 관한 여론 동향’ 보고서에서 “일본의 무리한 수출규제로 야기된 한일 갈등에 대한 각 당의 대응이 총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이 많고, 원칙적인 대응을 선호하는 의견이 많다”며 “총선 영향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해 논란을 샀다. 이에 대해 연구원은 이날 오전 별도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적절치 못한 내용이 적절치 못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31일 청와대가 자신이 제기한 ‘문재인 대통령 토착왜구’ 주장을 ‘미담’이라고 해명한 것에 대해 “친일파 유족들이 자기 재산으로 책임져야 할 체불임금을 대신 갚았다면 친일파 유족들과 문 대통령이 얼마나 가까운 사이인지 능히 짐작하고도 남는다”고 재반박했다. 곽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지난 29일 청와대 관계자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주장’, ‘현 상황에서는 대응할 가치를 못 느낀다’고 하더니 어제 대통령이 직접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변호사 시절 일화를 회고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곽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하 시당)이 김부겸(수성갑) 국회의원 등을 비하하는 불법 벽보 부착과 관련해 예정했던 고발 조치(본보 1일 자 6면)를 취소했다. 시당은 1일 오전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하려 했으나 의원실로부터 만류가 있어 제출하지 않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벽보는 앞서 지난달 29일과 31일에 잇따라 발견됐다. 벽보에는 ‘보수진영의 텃밭 TK(대구·경북)에서 빨갱이 정권의 압잽이 김부겸(홍의락)을 몰아내자!’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시당은 불법 벽보를 부착한 신원미상의 인물을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등으로 고발장을 작성
여야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가 발사로 미뤄진 국회 운영위원회를 다음달 7일 열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원욱·자유한국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31일 “8월7일 운영위를 열기로 한 데 이견 없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당초 여야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운영위 전체회의를 열어 청와대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국가인권위원회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일본의 경제보복조치,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중·러 군용기 영공침범 등과 관련한 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북한이 이날 새벽 함경남도 호도반도 일대에서 또다시 미사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하 시당)은 ‘자유한국당 대구경북본부’ 명의로 불법 벽보를 부착한 신원미상의 인물을 경찰에 고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당에 따르면, 불법 벽보 부착물은 지난 29일 처음으로 발견됐다. 벽보에는 ‘보수진영의 텃밭 TK(대구·경북)지역에서 빨갱이 정권의 압잽이 김부겸(홍의락)을 몰아내자!’라는 내용이 담겼다. 당시 시당의 요청에 따라 동대구역 측이 불법 벽보를 제거했으나 31일 또다시 부착됐다. 이에 시당은 동부경찰서에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모욕죄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시당 관계자는 “정치인
김석기 국회의원(자유한국당·경주시)은 지난 7월 30일 원전 주변지역에 대피인프라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을 하고자 하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할 수 있도록 하는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의된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발전소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사업 종류의 하나로 원전 주변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한 대피시설 설치사업을 추가하고 방사선비상계획구역(원자로기준 반경 30km이하)에서 대피 인프라 구축사업을 실시하고자 할 경우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국비확보 태스크포스인 ‘2020 국비모아드림단단’과 함께 지난달 31일 국회를 방문,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한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 윤 부지사는 이날 기재부의 내년도 정부예산안 심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김재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실과 지역 국회의원을 차례로 방문해 내년도 국비건의 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 추경에 포항지진 대책 관련 특별지원사업을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기획재정부 심의 과정에서 감액된 사업에 대해 정부예산안이 확정되기 전에 증액되거나 신규 반영될 수 있도
정부는 이르면 다음 주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 대책’의 하나로 민간택지 아파트에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는 법 개정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분양가 상한제 문제로 지적되는 청약 당첨자의 시세 차익에 대한 환수 장치도 함께 마련될 전망이다. 31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다음 주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 예고를 목표로 현재 기획재정부, 여당 등과 막바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남은 협의 과정에서 발표 시점 등이 일부 조정될 가능성은 있지만, 높은 분양가 상승률을 고려할 때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 필요하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30일 북측 예술단파견 사전점검단이 서울에 방문했을 당시 기자회견으로 불구속 기소된 것에 대해 “언제부터 국회의원의 기자회견마저 탄압하는 독재국가가 됐는가”라고 반발했다.조 공동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기자회견은 북한 핵실험과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김 위원장에게 사과 한마디 못 받는 문재인 정권을 비판하고 김 위원장의 가짜 비핵화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직무를 양심에 따라 수행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조 대표는 그러면서 “당시 서울역 계단에서
북한 인권에 관한 국제의원연맹(IPCNKR)이 주최한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모인 한국과 일본 의원들이 29일(현지 시간) 최근의 한일 무역 갈등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한국에서는 홍일표·강효상 의원(자유한국당), 백재현 의원(더불어민주당), 하태경 의원(바른미래당)이, 일본에서는 나카가와 마사하루의원(무소속·8선), 와타나베 슈의원(국민민주당·8선)이 참석했다.한국 의원들은 일본의 수출규제조치는 양국이 그동안 이룩한 협력관계를 근본적으로 저해하고 국제통상질서에도 반하며, 경제적으로도 양국 모두에게 손해를 끼치는
황교안 대표 체제의 지지율이 주춤하면서 자유한국당의 10월 위기설이 확산되고 있다.당내에서는 내년 총선을 대비해 “내세울 인물도, 전략도, 비전도 없다. 이대로 총선을 치르면 다 죽는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총선기획단 조기 출범 목소리도 잇따르고 있다.여기에 외부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한국당이 “부모와 자식 빼고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바꾸겠다”며 국민에게 머리를 조아렸지만, 지금은 과거 탄핵 사태에 대한 반성도, 책임지는 사람도 없이 친박 인사들이 황 대표 주변을 감싸고 있어 “인적청산과 당 혁신은 찾아보기 힘들다. 당
포항 11·15 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이대공·김재동·허상호·공원식) 공동위원장은 30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원회 의장을 면담하고 포항지진특별법 조기제정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포항지진특위 홍의락 위원장, 허대만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임종백 흥해피해지역 주민대표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면담에서 조정식 의장은 “상임위원회에서 각 부처 공무원을 불러 포항지진특별법을 심의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특별법을 심의하는 것이 가장 실효성 있는 방안이자 민주당의 확고한 입장”이라며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지난 28일 오후 2시 대한민국 안보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긴급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했다. 국가안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긴급 국가안보회의에서 위원들 각자의 전문가적 시각으로 문정권의 안보실정에 대한 신랄한 비판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에 각 위원의 견해를 모두 청취한 황 대표는 “안보무능 문 정권에게 더 이상 안보를 맡길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자유한국당 내의 국가안보위원들의 역할을 더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위원 중에는 특히 한국정치학회 이사 김원길 정치학 박사, 고려대학교 강승규 북한학과
이만희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영천·청도)이 29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법률소비자연맹이 개최한 ‘제20대 국회 제3차년도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상하는 등 2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전국 27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법률소비자연맹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에서 정치성향을 배제하고 객관적 지표인 △국회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출석 및 재석 현황 △통과된 법률안 발의 현황 △국정감사 우수의원 등 12개 항목을 분석·평가한 결과에 따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만희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의 소임을 다 했을 뿐인데 상을 받게돼 기쁘고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처하는 방안을 놓고 정부·여당과 자유한국당이 ‘친일’ 논란으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곽상도 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친일 의혹을 제기했다. 곽 의원은 29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여당의 대표격인 문재인 대통령부터 ‘친일 토착 왜구’라는 점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다”며 “과거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친일 인사를 위해 친일인명사전 규정까지 바꿨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친일행적 감춘 채, 정부는 친일·반일 편 가르기 해서 어떻게 하려는가’라는 제목의 기자회견문에서
여야 5당의 일본 경제보복 조치 대응을 위한 초당적 기구인 ‘일본 수출규제 대책 민관정 협의회’가 오는 31일 출범한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자유한국당 박맹우·바른미래당 임재훈·민주평화당 김광수·정의당 권태홍 사무총장은 29일 국회 회동에서 이 같은 내용을 합의해 발표했다. 여야 5당 사무총장 공동발표문에 따르면, 5당은 민간, 정부와 함께하는 ‘일본수출규제대책 민관정 협의회’를 만들어 오는 31일 오전 10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 협의회 실무는 기재부에서 지원한다. 민간에서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한국무역협회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특별법(신라왕경특별법) 수정안’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법안소위를 통과하던 지난 17일, 법안심사 여야 의원들은 수정안에 대해 ‘앙꼬는 다 뺀 선언적 법’, ‘상징적인 의미’라고 자체 평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사무처가 최근 공개한 법안소위 회의록에 따르면, 인천 출신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은 자신도 해당 법안을 공동발의한 사람이라고 소개한 뒤 “(수정안은) 완전히 앙꼬는 다 빼고 거의 선언적 법으로 되는데, 기획재정부에서 반대하면 (원안은) 안되는 건가?”라고 김현모 문화재청 차장에게 물었다. 앞서
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포항 북)과 이만희 의원(영천·청도 ), 곽대훈 의원(대구 달서갑),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하는 헌정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9일 법률소비자연맹은 “20대 국회 제3차년도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객관적 지표인 △통과된 법률안 발의 현황 △국회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출석·재석 현황 △국정감사 활동 △대정부질의 비상설 특별위원회 활동 등 12개 평가 항목으로 엄정하게 분석·평가한 결과 김정재 의원을 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년 연속 헌정대상을 받은 김 의원은 지난 1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