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4일 오후 선거법 위반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 출석했다. 선관위 등에 따르면 권 예비후보는 2건의 선거법 위반 논란에 대해 조사를 받는다. 지난 5일 수행원 2명과 함께 자유한국당 소속 조성제 대구 달성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 후보는 개소식에서 “달성군 발전을 위한 조성제 후보의 꿈이 곧 달성군민의 꿈이다. 조 후보는 일자리 넘치는 도시를 만들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지난달 2...
권영진 대구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의 중심에 섰다. 공무원 신분으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같은 당 예비후보 지지발언을 하는 등 선거법을 명백하게 위반해서다. 경쟁 후보들이 맹공을 퍼붓고 있고, 권 시장을 처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선관위도 이번 주 중에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권 시장은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경선을 위해 3월 23일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경선이 확정되자 지난달 11일 예비후보를 사퇴하고 시장직에 복귀해 공무원 신분이 됐다. 그런데도 권 시장은 지난 5일 조성제 자유한국당 달성군수 예...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가 권영진 대구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는 가운데 권 시장의 선거법 위반에 대한 논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까지 번졌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대구시장 권영진의 선거법 무시 및 무능한 선관위를 철저히 조사해 징계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이 지난 7일 게시됐다. 청원인은 ‘대구시장 권영진은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대구 선관위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보고 선거법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 권영진 시장이자 후보는 2018년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수차례 선거법을 위반했으나 그때마다 대구시 선거관리위...
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이 오는 10일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권 시장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대구시와의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진 뒤 오후에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바로 시장 직무는 정지되고, 김승수 행정부시장이 시장권한을 대행하게 된다. 한편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3월 23일 자유한국당 당내 경선을 위해 예비후보등록을 했다가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된 후 지난달 11일 업무에 복귀했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가 권영진 대구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나섰다. 지방자치단체장 신분으로 특정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지지발언을 하고, 대구 모 초등학교 동창회 체육행사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는 의혹을 두고서다. 권 시장은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경선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경선이 확정되자 지난달 11일 예비후보를 사퇴하고 시장직에 복귀해 공무원 신분이 됐다. 권 시장은 지난 5일 조성제 한국당 달성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30분간 조 예비후보를 응원하는 발언을 했다. 또 지난달 22일에...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4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대구시장 선거전은 맥이 빠졌다.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아 재선에 도전하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예비후보자 신분을 버리고 시장직으로 돌아가서다. 절박하게 선거운동을 해야 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보수의 아성, 한국당 텃밭 대구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권 시장 측은 “서대구 KTX 역사 착공식,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 등 산적한 과제가 많아 대구시장으로 복귀해 일하고 있다”면서 “5월 10일 이후에는 빨간 점퍼를 입고 대구시장 후보로서 유권자들을 만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예...
김형기 경북대교수가 바른미래당 후보로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교수는 25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유승민 미래당 대표와 함께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출사표를 던졌다. 출마선언에서 김 교수는 대구를 바꾸고 지방 권력교체를 위해 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수구보수를 깨기 위해 개혁보수를 지향하는 미래당과 손잡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교수는 ‘새로운대구를열자는사람들’을 출범시켰으며 상임대표로 활동해 왔다. 김 교수가 미래당 후보로 나서는 만큼 새대열과 미래당이 함께 선거를 치른다. 이에 따라 양측은 수구...
후보 물색에 어려움을 겪던 바른미래당이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후보를 사실상 확정하면서 6·13 지방선거의 각 당 대결구도가 확정됐다. 바른미래당은 대구시장 후보로 김형기 경북대 교수(‘새로운 대구를 열자는 사람들’ 상임대표)를 영입하고 25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유승민 공동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시장 출마 선언과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23일에는 박재웅 후보의 출마 포기로 바른미래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권오을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 이에따라 대구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자유한국당 권영진, 바른미래당 김형기 ...
김형기 경북대 교수가 바른미래당 대구시장 후보로 출마한다. 김 교수는 25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 선거 출사표를 던진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유승민 공동대표가 참석하며 김 교수가 상임대표로 있는 ‘새로운 대구를 열자는 사람들’(이하 새대열)과 바른미래당 간 동맹을 선언할 예정이다. 새대열은 지난달 29일 정치적 다양성과 문화적 개방성으로 역동적인 새 대구를 만들자는 기치를 내세우며 창립됐다. 앞서 김 교수는 지난해 4월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지방분권위원장으로 영입한 인물이다.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임대윤 전 최고위원이 확정되면서 오는 6·13 지방선거는 대구공항 통합이전 문제가 선거판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관련 기사 4면 자유한국당은 통합공항 이전을 당론으로 정하고 조속한 이전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임대윤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대구공항 통합이전은 절대 안 된다고 쐐기를 박고 나섰다. 이 같은 여당 후보의 강력한 주장과 맞물린 정부 차원의 대응도 주목된다. 임 후보는 “2.7Km에 이르는 활주로 2개를 대형기 이·착륙이 가능한 3.2Km 이상 한 개로 조정한 뒤 팔공로를 지하화...
‘야당 불모지’인 대구 토박이인 임대윤(60)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는 정치인생 대부분을 야당에서 보냈다. 그 야당 민주당이 지금 집권여당이 됐다. 1957년 대구에서 태어난 그는 대구초·경대사대부중·대륜고·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정치적 결단을 할 때면 신암선열공원 외할아버지 묘소 앞에서 외할아버지라면 어떤 선택을 하셨을지 되뇌였다”면서 “경제적으로 가난한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독립운동가의 후손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 것을 인생의 궁극적 목표로 정했다”고 말했다. 1986년 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임대윤(60) 전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사회조정1비서관이 확정됐다. 임 예비후보는 사상 최초로 진행한 경선에서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권영진(55) 대구시장과 맞붙는다. 임대윤 예비후보는 “잃어버린 대구시민들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대한민국 3대 도시의 명예를 회복하는 위대한 길을 나서려 한다”면서 “촛불 민주정신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모두 함께하자. 대구공화국은 이미 시작됐다”라고 포부를 말했다. 민주당은 20~21일 이틀간 권리당원 선거인단...
6·13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과 맞붙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1일 결정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권리당원 선거인단 ARS(자동응답) 투표 50%와 17일 진행한 여론조사(안심번호 선거인단 ARS 투표) 50%를 합산한 1차 경선 결과, 임대윤 전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사회1조정 비서관이 49.13%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상식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이 31.63%, 이승천 전 국회의장 정무수석 비서관이 19.25%를 얻었다. 1위 득표자가 과반을 넘어서지 못해 결선투표를 해야...
바른미래당이 아직 대구시장 후보 윤곽조차 나오지 않는 등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시장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서 기초단체장 후보도 제대로 갖추지 못하는 등 대구에서 자유한국당과 자웅을 겨루겠다는 구상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바른미래당은 18일 중앙당사에서 광역단체장 후보에 대한 면접에 들어갔다. 면접 대상자는 14명이며 유승민 대표의 지역구인 대구는 후보를 내지 못했다. 그동안 유 대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참신한 인물을 발굴, 대구에서 한국당과 승부를 벌이겠다고 공언해 왔다. 하지만 본인조차 인재 영입이 쉽지 않음을 털어놨을...
‘19.25%’의 향배에 달렸다. 31.63%를 받은 이에게 그대로 전달된다면 50.88%가 된다. 49.13%를 얻은 이가 탈락한다. 이론상으로는 그렇다. 사상 최초로 이뤄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 이야기다. 15~16일 실시한 권리당원 선거인단 ARS(자동응답) 투표 50%와 17일 진행한 여론조사(안심번호 선거인단 ARS 투표) 50%를 합산한 결과, 임대윤 전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사회1조정 비서관이 49.13%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상식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이 31.63%, 이승천 전 국회의장 정무...
사상 최초로 경선으로 뽑는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21일 결선투표로 최종 결정된다. 1차 경선에서 1위를 한 임대윤 후보가 과반 득표를 하지 못해서다. 17일 민주당은 15~16일 실시한 권리당원 선거인단 ARS(자동응답) 투표 50%와 17일 진행한 여론조사(안심번호 선거인단 ARS 투표) 50%를 합산한 결과, 임대윤 전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사회1조정 비서관이 49.13%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상식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이 31.63%, 이승천 전 국회의장 정무수석 비서관이 19...
민주당이 사상 처음으로 경선으로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를 뽑는데, 3명의 경선 후보가 13일 2차 TV 토론으로 격돌한다. 앞서 9일 1차 TV 토론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이상식, 이승천, 임대윤 예비후보가 13일 낮 12시 20분 경선후보 생방송 TV 토론회에 참석, 정책 공약과 대구지역 현안에 대해 60분간 토론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후보자 공약발표, 공통질문, 주도권 토론, 이슈지정 토론 순으로 진행한다. 민주당은 15~17일 당원투표와 여론조사 50%씩 비율로 경선을 진행하고, 과반득...
“미래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대구는 이미 그 미래가 시작됐다는 자유 한국당 대구시장 후보 권영진 현 시장은 대구를 대한민국 3대 도시를 넘어 ‘세계 속의 대구’로 도약시키겠다며 9일 후보 수락 연설문에서 강조했다. 그는 1962년 경상북도 안동 남선면에서 태어나 청구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서 북한 핵 문제 등 통일 관련 연구로 정치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대학원 재학 중 한국 최초로 대학원 총학생회를 창립해 초대회장으로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고 통일원 정책보좌관...
사상 처음으로 경선하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들이 9일 TV 토론에서 한 목소리로 대구공항 통합이전 대신 K-2 군 공항 이전을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된 권영진 대구시장을 겨냥한 것이다. 임대윤 예비후보는 “현재 2.7㎞짜리 활주로 2개를 하나의 활주로로 확장해 1000만 이상의 관광객이 오는 민간공항을 만들어 지역 경제를 위해 지켜야 한다. 군 공항은 반드시 이전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상식 예비후보는 “현재 대구공항의 위치는 완벽한 데 새로운 공항 짓는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해 안된다”면서 “군 공항...
‘보수 텃밭’의 텃밭인 TK(대구·경북) 지역에서 자유한국당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공천 후보가 결정 나면서 여야 대진표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위는 9일 지방선거에 나설 대구시장·경북도지사 경선 결과를 잇따라 발표했다. 경북도지사 경선에는 32.6% 득표율을 획득한 이철우 의원이, 대구시장 경선에서는 50.0%를 얻은 권영진 현 시장이 1위를 차지해 사실상 공천 후보로 내정됐다. 경북도지사 경선에서는 남유진 후보가 개표에 앞서 “김광림 후보 측이 지난 5일 홍보용으로 보낸 9000여 개 문자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