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4일부터 도내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1130대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감면단말기 무상 지원 사업은 도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협업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을 배려하고 고속도로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5년째 추진하고 있다.무상 지원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고 통합복지카드(통행료할인카드)를 소지한 등록 장애인으로 기존에 감면 단말기를 지원받은 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 방법은 장애인 통합복지카드, 자동차등록증, 경상북도 거주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신분증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특수목적법인(SPC) 구성에 언제쯤 참여할까?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최근 LH를 만난 데 이어 대구시와 LH와 한국공항공사 관계자와 만남에서도 LH는 SPC 참여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 놓지 않았다.늦어도 올해 상반기 안에 SPC구성을 최대 현안 과제로 선정해 놓은 대구시는 답답하고 초조한 반면 LH는 그렇지 않은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지난 2월 28일 오후 대구시와 LH, 한국공항공사는 국토부에서 회의를 했다.그러나 이 자리에서 LH는 아무런 건의 사항이나 요구사항도 하지 않아, 별
주낙영 경주시장이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세계축제도시연맹(IFEA) 총회에 참석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 냈다.경주시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24 피나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에 참가해 ‘베스트 세계유산도시와 축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태국과 중국, 대만 등 10개국 45개 도시 축제 관계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경주 홍보전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특히 주 시장은 29일 열린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에서
경북도는 한류 붐 확산에 따라 K-푸드 선도 농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제조·가공업 집중 지원으로 농식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3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농식품 산업 육성 투자 규모는 모두 326억 원으로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 174억 원, 농식품 수출기업 육성 138억 원, 전통식품·전통주 경쟁력 강화 14억 원 등 가공산업을 통해 농업대전환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농식품 가공공장 신·증설 및 시설·장비 구매 등을 지원하는 제조·가공 시설 구축 사업은 지난해 대비 2.6배 늘어난 24곳
정부는 기업의 대규모 지방투자를 지원하고자 수도권에서 비수도권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 취득세 등 지방세를 대폭 감면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29일부터 수도권에서 비수도권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는 기업의 사업용 부동산에 대한 감면기준을 정한 ‘지방세특례제한법 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지원, 규제 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합 형태로 지원하는 구역이다. 이번 시행규칙 시행으로 비수도권
대구시와 광주시는 28일 산격청사에서 달빛산업동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두 도시 간 교류도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양 도시는 이날 대구시 산격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달빛동맹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홍준표 대구시장과 강기정 광주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달빛동맹발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제2기 달빛동맹발전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대구·광주 시장을 비롯해 당연직 위원 6명, 철도·도로·공항 등 SOC·문화체육·CEO·청년·여성·의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위촉직 위원 22명(대구·광주
경북도가 국가투자예산 12조시대 개막을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11조5016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으며, 글로벌 경기위축,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 등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는 올해에도 12조 원의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내년도 분야별 주요 사업은 사회간접자본(SOC)분야는 영일만 횡단구간고속도로(포항~영덕), 문경~김천철도(문경~상주~김천),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대구도시철도 1호선(하양~금호 연장) 등이다. 연구개발(R&D) 분야는 입자빔 기반 산학연 R&D 통합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전공의 집단 파업으로 의료대란이 현실화 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의료 개혁은 협상이나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고 돼서도 안 된다”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고 “의료는 복지의 핵심”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금 정부는 국민과 지역을 살릴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함으로 의료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린이, 노인, 장애인을 비롯한 의료 약자를 보호하는 것은 정부 핵심 국정 기조인 약자 복지와도 직결돼 있다”고 역설
구미시는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세종청사의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를 방문, 지역 현안 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 김장호 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 공무원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오송천 철도건설과장과 면담을 갖고, 김천~구미~신공항 철도건설,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동구미역 신설, 정부 철도 지하화 계획에 ‘경부선 구미 구간’ 반영, 경부선 구미 구간 내 노후 철도횡단 박스 개량, 구미 사곡역사 신설에 따른 역명(驛名) 개정 건의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정부가 의사들의 집단 반발에도 불구, 의대정원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각 의대 정원이 어느 정도 늘어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는 당장 2025학년도부터 전국 의대 정원을 2000명으로 늘리며 증원된 정원을 각 의대에 배정하는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지난 22일 전국 40개 의대에 다음달 4일까지 증원을 신청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전체적인 방향은 비수도권 의대를 중심으로 집중 배정하며 각 대학의 제출 수요와 교육 역량, 소규모 의과대학 교육 역량 강화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지역·필
경주시가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자녀양육부터 청년자립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정책에 나선다. 경주시는 영유아 양육, 초·중·고·대학교 지원 등으로 생애주기를 분류하고, 각 단계별 혜택을 제공해 인구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영유아 보육을 위한 지원정책으로 저소득층의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해 기저귀와 분유 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지원 대상은 만 2세 미만 영아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족 또는 기준중위소득 80%이하 장애인·다자녀(2자녀 이상) 가정으로 기저귀는 월 9만 원, 분유는 월 11
산림청이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 강국 도약’을 위해 임업인 소득을 높이고 산림 재난 대응을 강화하는 등 올해 주요 과제를 선정해 20일 발표했다. 산림청은 올해 산림재난 대응 강화, 임업인 소득 제고 및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 확대,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실현, 산림경영의 디지털화, 국제산림 협력 확대 등 5대 전략과 12대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정책 추진계획’에 따르면 대형 산불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과 협업해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위험이 큰 경북·강원지역을 중심
대구시는 20일 오전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2025년 국비 전략 보고회 및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대구시의 ’25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은 8조 4000억 원.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과 정부 지출 증가율을 감안해 올해 확보액인 8조 1587억 원에서 2400억 원 증액한 금액으로 정했다. 복지사업과 교부세를 제외한 투자사업의 목표액도 올해 확보액 4조 751억 원에서 1200억 원 증액한 4조 2000억 원으로 했다. 이날 국비 전략 보고회에서는 신청 목표액 달성을 위해 부서별로 전년 대비 신청액
보건복지부는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에게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한다고 19일 밝혔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후 브리핑에서 “이 시간부로 전국 221개 전체 수련병원의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한다”며 “오늘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현황이 파악되면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공의들은 예정된 집단사직과 휴진을 철회하고 환자를 등지지 말기를 다시 한번 간곡히 호소한다”고 요청했다. 박 차관은 이날 오전 9시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19일 빅5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을 예고한 가운데 지난 16일 기준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715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 사직서가 수리된 경우는 없지만 정부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가동하면서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한덕수 국무총리의 ‘의사 집단행동 관련 대국민담화’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지난 1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공의 수 상위 수련병원 100곳 중 23곳에서 7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실제 사직서를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의사단체의 집단행동 예고와 관련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삼는 건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며 “의사 정원 확대는 더는 늦출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서 “의료계 일부가 의대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집단행동을 거론하고 있다”며 “의대생들이 동맹휴학을 결의하고 일부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는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런 움직임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져 의료공백이 벌어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가게 된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과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집단행동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의료계와 대화를 통해 모든 의제를 논의할 수 있다”면서도 “당초 발표한 의대 증원 규모와 시기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1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정례 브리핑에서 “의사단체의 전면적인 대규모 파업(집단행동)은 현실화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절대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을 만들지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경북 울진(원자력수소), 전남 고흥(우주발사체) 등 입주기업 수요가 충분한 곳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울진이 예타 면제가 확정된다면 국가산단 조성 기간은 7개월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이번 발표로 정부에서 지역균형발전 정책으로 추진 중인 교육발전 특구 및 기회발전 특구,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선정에서 울진군이 지정되는 데 추
경북도가 선도적 외국인 이민정책추진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유치에 적극적이다. 이민청 추진은 지방의 인구절벽 극복 대책의 일환으로 전국 지자체들은 이민청 유치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이민청 신설은 법무부가 주축이 돼 지난해부터 구체적인 방안 마련이 추진 중이다. 지난 연말 법무부는 국회에 이민청 신설 방안을 제출했다.현재 이민청 신설에 찬성하거나 유치 의사를 밝힌 지자체는 경북도를 포함해 경기도 안산시와 김포시, 고양시, 충남도, 인천시, 전남도 등이다. 안산시는 지난해 11월 이민청 유치
국제기준에 맞춰 선박 내 의약품 성분 목록이 최신화된다.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선내 의약품 등의 비치 기준’을 개정하고 지난 8일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수부는 앞서 장기간 고립된 선박에서 근무하는 선원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선원법에 따라 선박에서 사용하는 의약품 종류, 용법 등을 규정해왔다. 이번 주요 개정사항은 국제기준에 걸맞게 전문가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의약품 목록을 최신화했고 최근 공급이 중단됐거나 약효가 미흡한 의약품 성분은 부작용 발생 가능성, 선박에서의 사용 편리성 등을 고려 후 선정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