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롯데백화점은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7층 행사장에서 삼성, LG, 대우, 위니아 등 국내 유명가전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유명가전 디지털 로드쇼’를 열고 다양한 여름철 가전을 판매한다. 이 행사에는 에어컨, 디지털TV, 양문형 냉장고,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 ‘진열상품 할인판매’를 비롯해 ‘출발 경매 퍼레이드’, ‘한정판매’ 등 다양한 행사가 전개된다. 진열상품 판매에서는 롯데카드로 진열상품을 100, 200, 300만원 이상 구입고객에게는 3, 6, 9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30일 오후 5시부터 전관 행사장에...
포스코가 부품 및 자재 구매과정 개선을 통해 얻어진 원가절감액을 협력업체와 나누기 위해 국내최초로 도입한 ‘베네핏 쉐어링(benefit sharing·수익공유)’ 제도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7월부터 전면실시될 이 제도는 미국의 GE 등 세계적 업체들이 사용하는 구매기법으로 국내에서는 포스코가 처음 도입했으며 혁신활동의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자재공급업체는 체질 개선과 수익증대를, 모기업은 원가절감과 품질향상을 이룰 수 있는 선진 구매방식. 포스코는 베네핏 셰어링 도입 첫 단계로 최근 ‘제1회 ...
수출 호조와 소득수지의 흑자 전환 등에 힘입어 지난달 경상수지가 5년8개월만에 가장 큰 규모인 37억6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경상수지는 지난해 5월 이후 13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그러나 그동안 큰 폭의 증가세를 계속하던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 순유입이 13개월만에 처음으로 순유출로 돌아서면서 자본수지는 16억5천만달러의 유출초과를 기록했다. 5월중 경상수지 흑자가 큰 폭으로 늘면서 1-5월중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110억5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이 전망하고 있는 올해 연간 경상수지...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28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채권시장에서 지표 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지난 주말보다 0.03% 포인트 하락한 연 4.28%로 마감됐다. 5년 만기 국고채와 3년 만기 회사채(AA-) 수익률도 0.03% 포인트씩 떨어진 4.63%와 4.89%를 각각 나타냈다.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는 보합으로 3.93%를 유지했다. 금리는 지난 주말 미국 국채 금리가 보합권에서 마감된데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되면서 오전에는 보합을 유지했으나 내달 채권 발...
코스닥 지수가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28일 코스닥 종합지수는 전주말보다 2.16포인트 오른 374.10으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결국 0.09포인트(0.02%) 오른 372.03으로 마감했다. 미국 금리인상을 앞두고 여전히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지난주 거래소 시장에비해 떨어졌던 상승률을 만회하려는 반등 시도가 이어졌지만 오름 폭은 미미했다. 거래량은 2억5천318만 주, 거래대금은 4천451억 원이었다. 지난 한 주 간 꾸준히 팔자 세를 유지했던 개인들이 8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고외국인들도 12억 원을 ...
종합주가지수가 사흘 만에 하락했다. 28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18포인트 떨어진 777.85로 출발 8.08포인트(1.03%) 하락한 770.95로 마감했다. 오는 30일 미국의 금리 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이라크의 정권 이양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 거래대금이 연중 두번째로 낮은 정도로 거래가 부진했다. 이런 가운데 외국인이 나흘 만에 ‘팔자’에 나선데다 선물시장과 연계된 프로그램 매물이 나와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247억원, 기관은 738억원을 각각 순매도한 반면...
대백 디마켓은 아이스크림 코너에서 10가지의 아이스크림 가운데 원하는 것만 골라서 먹을 수 있는 묶음 봉지 아이스크림을 판매해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은 10개 1묶음에 3천300원이다.
대백쇼핑 문화센터는 28일 오후 2시 포항 태항 외과 김우석 원장이 강사로 참가한 가운데 출산 후 여성이 알아야할 질환에 대한 무료 공개 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에서는 치질, 하지 정맥류 질환에 관한 강의가 펼쳐졌다. 또 오는 30일에는 여성 아이병원 양숙경 원장이 강사로 참가, 연령에 맞게 알아야할 출산과 분만에 관한 강좌를 가진다.
28일 INI스틸포항공장에서 김재주공장장(부사장)과 노조측의 최영민 포항지회장이 포항공장 2004년 임단협 협상안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주)대구백화점은 28일 오전 대백프라자 10층 프라임홀에서 기관 및 소액주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영업결과와 정관 일부변경, 이사 선임 등 안건을 처리했다. 대구백화점은 2003년 4월1일부터 2004년 3월31일까지 매출액은 4천174억원으로 작년보다 20% 감소했고, 3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손실 원인은 경기부진에 따른 매출감소와 계열사 주식매각에 따른 평가손실 등으로 인한 비경상적 손실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임기가 만료된 구정모 이사를 대표에 연임시키고, 주주들의 실...
포항철강공단내 특수페인트 전문 생산업체인 애경그룹 산하 애경공업(주)(대표 유은재)이 최근 회사명을 ‘(주)애경피앤씨(PNC)’로 변경했다. 애경은 최근 그룹창립 50주년을 맞아 글로벌화시대에 부응 페인트 전문업체으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CI(기업이미지통합)의 하나로 다른 3개 계열사와 함께 애경공업의 사명을 변경했다. 이에따라 애경공업은 첨단특수페인트 전문 생산업체답게 (주)애경PNC로 변경했다.
국민연금관리공단 포항지사(지사장 김오영)는 국민연금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해소하고, 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대규모 사업장, 사회단체 등의 직원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설명회의 대상 기관은 시·도 및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시민단체의 직원, 문화회관·문화센터의 교육생, 중·고등학생, 사업장 근로자 등이다. 국민연금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기관이나 사업장은 국민연금관리공단 포항지사(전화 054-280-0801~ 2)로 신청하면 된다. 국민연금 포항지사는 신청기관이나 단체에 ...
차업계 노조가 29일 민주노총 총력투쟁에 동참키로 하는 등 차업계의 ‘하투’가 이번주에 고비를 맞을 전망이다. GM대우차 및 대우인천차(옛 대우차 부평공장) 생산직으로 이뤄진 대우차 노조도 이날 2시간 부분파업을 실시, 총력투쟁 일정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가 오는 29일 전면파업에 들어가는 것을 비롯, 현대·기아·GM대우·쌍용차 등 완성차 4개 노조가 모두 민주노총의 총파업 일정에 참여한다. 기아차 노조는 이날 주야 6시간씩, 쌍용차 노조는 주야 4시간씩 부분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우차 노...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삼성전자,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지난 4월부터 약 두달간 산업계 간부 3천894명, 증권사애널리스트 126명, 소비자 3천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첫손에 꼽혔으며 유한양행, 포스코, 유한킴벌리, 현대자동차 등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변화에 대한 대응성, 경영진의 리더십 등 혁신능력, 주주가치, 고객가치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직원가치...
“20여명 노조원 덕분에 비노조원 2만여명이 쉽니다” 20명 남짓한 초미니노조를 둔 포스코가 지난 88년 노조창립 이후 16년째 창립기념일인 6월29일을 노사단체협약상 휴무일로 정해 현장근무자를 제외한 상주근무자 모두가 휴무를 실시한다. 따라서 지난 5월1일 근로자의 날에 휴무한 포항과 서울, 광양지역 포스코 사무직원과 상주근무자 등 1만여명이 노조창립기념일을 맞아 하루를 더 쉰다. 뿐만 아니라 포스코 출자사 가운데 자체 노조기념일이 있는 포스코건설을 제외한 포스콘, 포항강판, 포철산기, 포스렉 직원들도 이 같은 ‘상징적...
그동안 호조를 보여온 국내 철강업종의 경기가 오는 3·4분기에는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국내 254개 철강업체를 대상으로 3.4분기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대기업의 3분기 BSI는 79로 작년 3분기(87) 이후 1년만에 100이하로 떨어졌다. 중소기업의 BSI도 작년 4분기 100에서 올 1분기 84, 2분기 75 등으로 떨어진 데 이어 3분기는 69까지 하락했다. 이는 그동안의 선취매로 인한 철강 수요 둔화와 휴가철 산업활동 둔화, 중국의 긴축정책과 철강재 가격 안정세 ...
'슈퍼 땅콩' 김미현(27ㆍKTF)이 올들어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프로 입문 13년째인 킴 사이키(미국)는 난생 처음 우승컵을 포옹하는 감격을누렸다. 김미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힐골프장(파72ㆍ 6천20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웨그먼스로체스터(총상금 130만달러) 최종일 3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사이키에 4타 뒤진 2위에 올랐다. 올 들어 13차례 대회에 출전한 김미현은 '톱10' 입상 횟수를 9차례로 늘려 이부문 1위로 올라섰다. 출전...
정부의 강력한 주택가격 안정정책 등으로 주택가격이 올해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또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주택가격 급락에 대한 우려는 강남권 지역을 대체할수 있는 대규모 단지가 단기간내에 조성될 수 없다는 등의 이유로 실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27일 국민은행연구소에 따르면 전세가격이 지난 2002년 9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투기 억제 정책으로 매매가격도 작년 10월 이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과거에는 정부의 안정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
교보생명 임직원과 설계사들이 황금같은 여름휴가의 일부를 장애인과 함께 보내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교보생명은 27일 장애인 보호시설인 거제도의 애광원과 인천의 장봉 혜림원에 ‘교보다솜이 자원봉사 캠프’를 설치하고 7월부터 8월까지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캠프에는 교보생명 임직원과 설계사들이 가족과 함께 2박3일동안 머무를 수 있으며 청소와 세탁 등의 봉사활동도 하고 장애인과 함께 빵을 굽고 도자기도 만들면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캠프에 참가하기로 한 임직원과 설계사는 모두 400명이다. ...
27일 오전 명동 한 스포츠 전문용품 매장에서 열린 ‘여름맞이 아름다운 발 만들기’행사 참가자들이 페티큐어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