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네마 소속 에로배우들이 27일 명동 거리에 나와 스크린 쿼터 축소 반대, 이라크 파병을 불러싼 국민 분열 반대, 저질 불량식품 철저 단속 등을 촉구하는 피켓팅을 벌이고 있다.
7월 1일부터 금융·보험업에 주5일제가 의무도입됨에 따라 최소 절반 이상의 지역농협이 토요일에 금융창구를 열지 않을 전망이다. 27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전체 1천329개 지역조합중 53%인 701곳은 근로기준법상 금융·보험업에 해당돼 내달초부터 주5일제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나머지 628개 조합은 도·소매 등 다른 업종으로 분류돼 반드시 주5일제를 도입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휴무 조합과의 형평성이나 업무 효율성 때문에 주5일제 도입 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이는 각 지역조합이 금융·보험업종인 신용사업과 함께 농산...
불법 해외송금 사건을 조사중인 금융감독원은 개인 송금자 외에 각 기업들의 해외송금 및 소액 누적송금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있다. 특히 금감원은 19개 시중·지방 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10만달러 이상 개인송금자 및 회사의 숫자가 1천건을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이번 사건을 조사중인 국제업무국 직원외에 은행검사국 직원들도 조사에 투입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해외송금이 이뤄진 은행에 대한 현장 및 서면 조사는 물론개인 송금자와 회사에 대해 당사자 동의하에 직접 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27일 ...
27일 낮 서울 롯데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이 제주도산 이색 저칼로리 과일인 용과를 살펴보고 있다.
현대차가 내년 하반기께 첫 하이브리드양산 모델을 선보이는 데 이어 2009년말까지 연료전지 차량 생산시설 구축을 완료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 미래형 차량 개발에 적극 나선다. 특히 현대차는 향후 3년간 친환경 차량 분야에 1조원대를 투입하는 등 공격적 개발로 후발주자의 한계를 벗어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27일 “2005년 하반기께 베르나 후속 신차인 ‘MC’(프로젝트명)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 양산에 돌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며 “이어 2009년말까지 연산 1만대의 연료전지차 생산시설을 확보, 2010년...
소비위축과 기업들의 투자부진으로 자금 수요가많지 않아 은행들의 대출 평균금리가 역대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수신금리도7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대출평균금리는 연 5.97%로 0.05%포인트 떨어져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를 편제하기 시작한 1996년 1월 이후 대출평균금리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9월과 같은 수준이다.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 평균금리는 연 3.82%로 전월에 비해 0.08%포인트 하락,...
올 하반기에 자동차 보험료가 다시 인상될 전망이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장해 보상금을 대폭 인상하는것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개정안이 오는 8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1% 가량의 자동차 보험료 인상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2002회계연도(2002년 4월∼2003년 3월)를 기준으로 할때 자동차사고 보상 확대에 따른 추가 보험금 지급액이 연간 510억원 정도로 추정됐다”면서 “이 경우 손해율이 0.8%포인트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
‘파업 피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이번 주부터 완성차업계 노조가 줄줄이 파업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자동차 대리점들이 이에 반발,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최근 회사측의 불공정 행위 근절 및 지원 강화 등을 요구하며 집단 반발 움직임을 보여왔던 각 사 대리점들이 이번에는 총파업을 앞두고 회사와 노조 양측을 겨냥,목소리를 높이고 나선 것.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 기아, GM대우, 쌍용차 등 완성차 4개사 대리점 협회회장단은 각 사 노조의 파업에 따른 공동대응을 추진키로 최근 의견을 모았다. 연례행사처럼 일어나는 노조 ...
한미은행 노동조합이 총파업에 들어간지사흘째인 27일 노사 양측은 고용안정 등 쟁점사항의 조율에 뚜렷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이 정상영업을 재개하는 오는 28일 오전까지 노사 양측이 극적인타결을 이뤄내지 못하면 자금과 결제수요가 급증하는 월말과 반기말을 맞아 어음결제업무 차질이 불가피하며 이로 인해 중소기업 등 고객들의 불편이 가중될 우려가높아지고 있다. 특히 파업이 길어져 전산업무에 지장이 초래되면 금융결제원의 공동전산망을 이용하는 다른 금융기관들까지 영향을 주게돼 금융권 전체에 미치는 파장도 적지 않을것으...
외환위기 이후 기업 구조조정 작업이 꾸준히 진행됐으나 이자도 제대로 갚지 못하는 기업이 작년말 현재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출과 하이테크기업의 부실이 상대적으로 더 심각해 전반적인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강도높은 구조조정이 계속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27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간한 ‘외환위기 이후 기업구조조정 성과에 대한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업체가 전체 조사대상 기업의 27.5%(2천679개)에 달했다. 또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이 1에 ...
굿모닝신한증권은 25일 “포스코의 2·4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3·4분기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포스코의 이같은 실적 호조 전망을 토대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중소기업청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시험·연구기관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회의를 24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구·경북중소기업청과 섬유개발연구원, 염색기술연구소, 건자재시험연구원 등 11개 시험·연구기관이 참석, 고가의 시험·연구장비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연구활동 활성화와 지역의 특화산업 및 전략산업의 발전방향 등을 모색했다. 중소기업 기술개발 및 품질개선을 위해 대구·경북지역 시험·연구기관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시험·연구 장비의 운용에 대한 세미나의 격월제 개최 △신기술 개발 ...
산업자원부는 지난 23일 산업집적정책심의회를 열어 경북 구미에 1억5천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일본 아사히글라스에 임대부지를 지원하기 위해 구미국가산업 4단지 5블럭과 10블럭 일부(12만평)를 외국인기업 전용단지로 추가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사히 글라스는 추가 지정된 단지에 LCD 유리기판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번 구미단지의 외국인기업전용단지 추가 지정은 지난 3월 경기도 현곡단지(15만평)에 이어 두번째다. 산자부는 하반기 중에도 외국인투자가 활발할 것으로 전망하고 개발이 완료된 산업단지 2∼3개...
영일기업과 영일기업 노조가 9년 연속으로 임단협 무교섭타결의 대기록을 세워 철강공단내 산업평화문화에 큰 획을 그었다. 영일기업 노동조합(위원장·오창열)은 투표를 통해 지난 25일 2004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전적으로 회사에 위임한다는 결의를 하고, 정봉화 사장에게 위임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오위원장은”노조 전 조합원들은 대내외 어려운 경영상황을 극복하고 노사화합의 전통을 더욱 공고히 해 노사가 최고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임단협에 관한 모든 사항을 전적으로 회사의 결정에 따르겠으며, 이로써 2004...
임금교섭 등을 둘러싸고 포항과 경주 등 경북동해안지역에서도 본격적인 하투(夏鬪)가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내 산업평화를 위한 노·사간 대토론회가 열려 주목되고 있다. 경북동부경영자 협회(회장·김수근)는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2시간30분 동안 경주교육문화회관 2층 가야 홀에서 ‘새로운 노사협력전략방안’에 대해 지역노사토론회를 개최한다. 경협 창립이래 처음으로 마련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남대학교 허찬영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자로 선린대학 박종수 교수, 한국노총 포항지부 강학중 지부장, 한국노총 경주지부 이종림 지부장,...
포스코의 정비전문 출자사인 포철산기가 투명경영을 실천하고 이를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윤리경영 실현에 박차를 가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에는 본사3층 시청각실에서 이승관 사장을 비롯,전임원과간부사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 기업윤리실천사무국 이동만 국장을 초청해 특강을 가졌고 포스코 기업윤리실천사무국 김정수 과장 지도로 워크샵을 가졌으며, 워크샵에 이어 사장 특강이 있었다. 특강에서 이동만 국장은 포스코의 윤리경영은 3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시행하고있는 제도로써 윤리경영은 이제 ...
대구경북중소기업청은 29일 경운대 문화관 4층에서 대학내 창업분위기 조성 및 확산을 위해 마련된 ‘2004 창업동아리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경운대와 창업대학생연합회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대학생의 창업마인드 함양과 창업동아리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목적이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청 선정 45개 창업동아리중 경일대 KICOM 등 15개 창업동아리 경진대회 및 개발아이템 전시등 다양한 내용이 마련된다.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포항철강공단 일대 도로에 대한 근본적이고 항구적인 유지·보수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포항철강공단은 주로 대형차량들이 왕래하면서 차량 하중으로 인한 아스팔트 소성변형과 도로파손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지만 그때마다 ‘찔끔보수’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아스콘 포장은 비에 약한 속성으로 장마철이 되면 소성변형이 가속화되면서 도로가 심한 요철현상을 보여 통행차량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비가 오면 움푹 패인 도로에 물이 고여 주행차량들이 거대한 물보라를 일으키는 바람에 뒤따라가는 차량들이 급정...
근로복지공단은 28일 오전 10시 삼성동 코엑스 4층 그랜드 룸에서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산재보험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방용석 이사장은 개식사를 통해 산재보험의 공과를 평가하고 향후 산재근로자의 사회복귀에 중점을 둔 제도 개선, 고객편의 중심의 서비스 제공 등 산재보험제도의 발전방안을 밝힐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산재보험 40주년 경과보고 및 기념 엠블렘 소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등 각계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지며 유공자 17명에 대해 대통령표창과 훈·포장이 수여된다. 이어 스위스 산재보험관리공단, 독일...
농협은 최근 본격적인 프라이빗뱅킹(PB) 업무에 들어가는 등 은행권에서 불고있는 ‘부자고객 모시기’ 경쟁에 뛰어들었다. 경북농협 등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17일 PB사업추진팀을 신설하고 고액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는 것. 농협은 최근 PB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고 시중은행들의 공략이 거세지고 있는 만큼 PB시장 공략에 나서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라며 40~50대 중·장년층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기존고객층을 20~30대 ‘젊은 부자’층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은 이와 함께 일단 기존 보유고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