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은 16일 대통령 정부혁신특별보좌관에 오영교(56)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을 위촉했다고 김만수 청와대 부대변인이 발표했다. 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오 사장은 산업자원부 수출진흥과장, 무역정책과장,무역정책실장, 차관 등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한 무역·투자분야의 전문가로, 지난 2001년부터 KOTRA 사장으로 임명돼 지난 4월 연임되는 등 조직혁신 능력과 추진력이 뛰어나다”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 (연합)
독립운동가 김학규 장군의 손녀라고 주장해온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은 족보상 김 장군과는 남남이며, 김 의원의 부친은 일제하 만주국 경찰이었다고 월간조선이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김 의원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정면으로 반박하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고 나서 김 의원 가계를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월간조선은 17일 발매되는 10월호에서 “의성 김씨 족보와 김 장군의 호적, 며느리 증언으로 확인한 결과, 김의원은 김 장군과 족보상 남남”이라면서 “또 김 장군 며느리 전봉애(80)씨를 포함한 복수의 인사들이 ‘김 의원 ...
국회는 16일 출자총액제한 유지와 공정위의 계좌추적권 부활을 주내용으로 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의 처리 문제를 둘러싼 여야의 대치로 정무위 개의가 지연되는 등 파행을 겪었다. 이날 오후 정무위에서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전체회의를 열어 공정거래법 개정안의 강행처리를 시도하려 했으나 한나라당 의원들이 위원장석과 여당 의석을 점거하며 물리력을 행사함에 따라 대치를 벌였다. 국회 의사일정과 관련해 야당의 실력행사가 이뤄진 것은 17대 국회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는 “여러차례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심의했는데한나라당은 대...
성서농협(조합장 정무호)은 16일 박영하 대구농협 부본부장, 황대현 달서구청장, 서재홍 달서구의회 의장, 조합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서농협 주부대학 제17기 수료식을 가졌다.
포항북부경찰서 송도지구대(대장 이용진)는 추석을 앞두고 관내 금융기관과 금은방 등 현금을 많이 취급하는 82개 업소에 대한 특별방범 심방을 실시, 범죄발생 유형을 분석한 전단지를 배포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16일 지방청 직무교육장에서 도내 상설중대 지휘요원 및 경찰서 경비작전계장 등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의경 자체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경북도(보건환경산림국 보건위생과)는 지난 15일 추석맞이 및 국민건강위해사범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경북도내 전 시·군 보건관계관(230명)과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성주소방서(서장 권오한)는 15~16일 양일간 성주소방서와 고령소방파출소에서 대국민 소방서비스 실천을 위한 2004년도 소방시설 무료수리봉사활동을 펼쳐 학교, 공장, 여관, 아파트 등 200여개소의 소화기 점검과 소화약제 충약을 실시하고 유도등과 유도표지 등의 소방시설을 무료로 배부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16일 오전 9시 최신 심혈관 조영기 2호기를 도입하고 제2심혈관조영실을 개소했다. 심혈관조영기는 관상동맥 조영술, 관상동맥 성형술, 전기생리검사에 사용되는 필수장비로써 성인 급사의 주원인인 관상동맥질환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를 결정한다.
대한토목학회는 제3회 송산(松山)상 수상자로 학술부문에 우효섭 한국건설연구원 연구위원을, 문화부문에 정일성 촬영감독을 각각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우 연구위원은 하천환경의 연구 및 기술개발을 주도해 토목공학 발전에 기여한공로를 인정받았고, 정 감독은 ‘춘향뎐’과 ‘취화선’ 등의 영화를 통해 한국문화의우수성을 세계에 알린 점이 평가돼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대한토목학회는 설명했다.
“여성들의 유쾌하고 발칙한 선거 한마당, 2030 우먼리더십 캠프로 오세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16~17일 양일간 영남대 국제관에서 ‘2030 우먼리더십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경상북도와 공동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여성 청년층에 정치참여 의식을 고취하고, 여성지도자로서의 자질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 여성 및 여대생 5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캠프에서는 모의선거 형식을 통해 법·제도·사회 곳곳에서 발견되는 성 차별적 요소, 여성에 대한 편견, 잘못된 정치행태를 비판하고 해결책을 모색...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16일 서울대의대 내과 이춘택(47·폐센터장·사진) 교수가 미국 반더빌트대학 데이비드 카본(David Carbone) 교수와 공동으로 두 종류의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를 이용한 새로운 암(癌) 치료법을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치료법은 암용해성 아데노바이러스와 치료용 유전자를 갖고 있으나 증식을 할 수 없는 아데노바이러스를 함께 동물의 종양에 투여, 치료용 유전자의전달효율을 높이고 발현기간도 늘리는 방식이다. 이 교수는 “동물실험 결과 두가지 아데노바이러스를 동시 투여했을 때 암용해성바이...
대구시교육청은 1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중앙도서관에서 ‘책 읽는 대구 사람들의 독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군위군 효령면 고곡리 군위유통센터는 야외직판장 및 실내매장에서 17∼19일 한가위 우리농산물 큰잔치 행사를 실시한다. 군위유통센터는 야외직판장에 과일, 햅쌀, 고사리, 한과, 민속주 등 농산물 코너와 제수용품 코너, 선물세트 코너 등을 마련, 직거래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제사상 진설 시연, 풍물패공연, 각설이 공연, 노래자랑, 팔씨름, 댄스경연, 경품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영천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채해)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경부고속도로 영천IC에서 공명선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켐페인은 선관위직원과 영천시바른선거시민모임(회장 김영우)회원, 도로공사 직원들이 참여해 귀성객들에게 전단지를 배부하며 정치인들로부터 금품을 요구하거나 받으면 50배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선거범죄 신고자에 최고 5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경산경찰서는 16일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여관에 불을 질러 15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방화)로 최모씨(4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이날 0시5분께 술에 취한 상태에서 경산시 삼북동 한 모텔의 빈 객실에 몰래 들어가 불을 질러 투숙객 이모씨(48·전북 완주군)를 숨지게 하고 14명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다. 최씨는 경찰조사에서 “47살의 나이에도 결혼을 못 했고 최근 이 여관에 투숙했을 때 방을 깨끗이 사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주인과 싸운 일이 있다”고 진술했다.
상수도관 이설 공사로 17일 오후 9시부터 18일 오전 11시까지 대구시내 중구와 남구, 달서구 일부 동에서 흐린 수돗물이 나온다. 흐린물 출수 예상지역은 ▲중구 남2,3동 전역과 남산1동 일부 ▲남구 대명2,7동 일부 ▲달서구 1,2동 전역이다.
칠곡군에서 건립한 경북 하이테크빌리지 창업연구센터가 지역기업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이 지난 7월 26일부터 9월14일까지 2차 입주업체 모집을 실시한 결과 총 60여건의 입주상담이 이뤄졌다. 군은 이들 업체 중 생산품목과 기술력, 경영능력 등을 분석해 입주요건에 적합한 4개 업체로부터 입주 신청을 받았다. 군은 15일 벤처기업육성위원회를 열고 2차로 입주를 신청한 4개 업체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입주대상기업으로 확정했다. 입주가 확정된 4개 업체가 신청한 시설은 총 6실로 지난 6월 1차로 입주가 결정된 ...
경찰이 지난달 말부터 민생경제 침해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 가운데 대구지역 각 경찰서별 검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범죄유형이 구·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달 30일부터 ▲금융질서위반 ▲취업사기 ▲갈취형 폭력 ▲불법다단계 ▲사행성 도박 ▲교육관련 불·탈법 ▲국민건강침해 ▲부동산투기 등 8개 법 위반사항을 중심으로 민생경제 침해사범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 이에 경찰은 보름여 동안 단속활동을 벌인 결과 지난 14일 현재 총 위반사범 324명(180건)을 검거, 이 중 34명을 구속하고...
성주읍 용산1리의 양돈농장이 축산폐수 무단방류를 일삼아 말썽을 빚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비가 오는 날이면 폐 돈사에서 축산분뇨가 쏟아져나와 심한 악취에 시달리고 있으며 인근 하천으로 유입돼 수질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실제 이 농장은 자체 정화조에 수십톤의 축산 폐수를 보관하고 있으며 수중모터을 이용, 인근 농경지로 폐수를 무단 방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민들은 그동안 관계기관에 수차례에 걸쳐 진정을 해보았으나 시정되지 않고 관계공무원 또한 무성의로 일관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 농장은 현재 돼지를 사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