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경북 일대에 떨어진 우박으로 도내 농작물 피해면적이 6천600여㏊로 잠정 집계됐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1일 경북 북부와 동부 지역에 떨어진 우박으로 11개 시·군 6천644㏊ 밭이 피해를 봤다. 우박이 내린 1일 당일 집계보다 1천700㏊나 더 늘었다. 지역별 피해면적은 봉화 3천386㏊, 영주 1천695㏊, 문경 639㏊, 영양 568㏊, 의성 110㏊ 등이다. 이어 경주 93㏊, 포항 62㏊, 안동 42㏊, 상주 32㏊, 예천 12㏊, 구미 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목별로는 사과 2천849㏊, 고추 ...
농림축산식품부가 후계 농업경영인을 대상으로 인증심사를 거쳐 선발하는 2017년 우수후계농업경영인에 경북지역에서 55명이 선정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은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사업확장 등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정예 선도농업인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융자지원 사업이다.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농지구입, 농업용 시설 설치, 농기계·농업용 화물자동차 구입, 가축입식 등에 연금리 1%,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의 조건으로 최대 2억 원의 자금을 융자받게 되며, 경영능력 제고...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웰니스 관광 대표 관광지’에 최종 선정됐다. 웰니스관광은 건강과 힐링을 목적으로 관광을 떠나 스파와 휴양, 뷰티, 건강관리 등을 즐기는 것을 의미하는데, 시장 규모가 크고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산업으로 알려져 이미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은 산림치유 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영주시 봉현면과 예천군 효자면 옥녀봉 일대에 조성된 산림치유·휴양시설로 지난해 10월 개원했다. 국립산림치유원에는 건강측정과 전문가 상담을...
‘독도를 가슴에 품고, 대한민국을 세계로!’ 경북도와 반크는 지난 3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제10기 청소년 글로벌 독도홍보대사 발대식을 가졌다. 전국 초중고 및 대학생 214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 발대식행사에서는 글로벌 독도홍보대사 활동을 다짐을 하는 비전선포식도 가졌다. 이날 분야별 전문가 교육을 받은 홍보대사 참가자들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해외 주요 기관을 대상으로 독도와 동해에 대한 표기오류 제보 및 시정 요청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 독도를 통한 대한민국 홍보, 수업보고서 활동 등을 활용해 국제사회 속에서 대한...
농림축산식품부의 ‘2017 찾아가는 양조장사업’ 공모사업에서 경북도가 전국 6개소 중 한국와인, 울진술도가 등 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찾아가는 양조장사업은 지역의 낙후된 양조장의 환경개선, 품질관리, 체험프로그램 개발,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전통주 생산에서 관광·체험까지 연계된 복합공간으로 고도화하고, 양조장의 6차산업화 추진으로 관광활성화와 농산물 사용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영천 한국와인과 울진 울진술도가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문평가단의 엄격한 서류평가와 현장...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북지역에서는 다양한 보훈선양행사가 펼쳐진다. 우선 1일 제7회 의병의 날을 맞아 청송군 부동면 항일의병기념공원에서 무명 의병용사 충혼탑 제막식과 기념식을 통해 항일의병정신의 선양과 경북의 혼을 전파했다. 6일에는 올해 처음으로 영남 지역 유일한 국립묘지인 국립영천호국원에서 보훈단체장과 기관단체장, 참배객, 참전유공자, 학생, 군인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위훈을 기리고 후세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함양하기 위한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 23...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VR(가상현실) 콘텐츠 구축지원에 ‘천년고도 경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VR체험존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4억 원으로 경주 보문에 위치한 화백컨벤션센터 지하 1층에 400여평 규모로 오는 10월 말까지 구축해 2개월 정도 시범운영 후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주)쓰리디팩토리가 주관하며 참여기관은 경북도, (재)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 (주)미디어크리에이트, 트러스트스튜디오, 수원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구성돼 있...
경북도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행사준비 상황 점검과 문제점 분석 및 보완대책 수립을 위해 현지에 실사단을 파견했다. 실사단은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베트남 현지에서 호찌민시 부인민위원장과 호찌민총영사 등을 만나 행사의 성공적 지원을 당부하는 한편 행사 예정지 12곳을 빠짐없이 확인하기 위해 밤늦은 시간까지 강행군을 펼쳤다. 우선 개막식을 비롯해 수준급의 문화공연이 펼쳐질 응우엔후에 거리와 공연·전시·체험 행사가 펼쳐질 9.23공원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관람동선을 비롯한 행사장 ...
경북도청 신도시와 동대구를 연결하는 버스노선이 생긴다. 경북도는 오는 15일부터 동대구~도청신도시~ 예천을 연결하는 시외버스 직행 버스 노선을 신설 운행한다. 이 노선을 운행하는 시외버스는 28인승 고급 우등버스로 1일 5회 운행하며,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에 중점을 뒀다. 그동안 대구에서 도청신도시를 방문할 경우 대구 북부터미널에서 운행하는 노선을 이용하거나 동대구에서 안동터미널까지 고속버스를 이용한 후 안동 시내버스로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노선이 신설되면 이러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동대구~도청신도...
경북도가 적조 등 수산재해에 대비해 피해 예방을 위한 조기 대응에 나섰다. 도는 31일 어업기술센터 영덕지소에서 국립수산과학원, 시군, 해양경비안전서, 수협, 어업인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수산재해 피해예방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회의는 냉수대, 고수온 등 이상 수온과 적조, 해파리 등 유해생물에 대한 피해예방 종합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육상, 해상, 항공, 관공선, 어선 등 예찰기능 강화, 선제적 방제대응, 피해 발생 시 조기 수습 복구의 3단계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
경북도민의 자존심인 독도의 땅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415만 필지의 토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1일 자로 결정·공시했다. 독도는 울릉읍 독도리 임야 91필, 대지 3필, 잡종지 7필 모두 101필지 총면적 18만7천554㎡(5만6천735평)로 전체 공시지가 총액은 54억3천103만 원으로 지난해(50억563만 원) 대비8.50% 상승했다. 최고지가는 독도리 27번지(잡종지, 동도선착장)로 ㎡당 110만 원이며, 최저지가는 독도리 20번지(임야)로 ㎡당 2...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연안 어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원 확보를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도내 주요 마을어장에 볼락 종자 55만 마리를 무상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볼락 종자는 지난 1월 건강한 어미로부터 출산해 약 6개월간 실내 사육한 평균전장 약 5~7㎝로 방류 3년 후에는 어미로 성장해 어자원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연안 암초 주변에 정착하는 특성상 이동성이 적어 방류 효과가 높고 어업인이 가장 선호하는 어종이다. 최근 이상 수온변동과 강도 높은 어획의 발달로 어자원 감소에 의한...
경북도청 신도시에 건립 중인 경북대표도서관의 공식 명칭이 ‘경북도서관’으로 최종 확정됐다. 경북도는 지난 14일까지 도민공모로 접수한 217편의 명칭에 대해 명칭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경북도서관, 경북도립도서관, 경북중앙도서관, 경북가온도서관, 경북누리도서관 등 5편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이어 23일부터 29일까지 도민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48.76%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경북도서관’을 최종 명칭으로 확정했다. 경북도는 이번에 선정된 ‘경북도서관’ 명칭을 향후 대내외에 공식 사용함은 물론 도서관 통합이미지 제작을 통해 대...
경북도는 30일 베트남 호찌민 다이아몬드플라자 10층에서 호찌민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도는 호찌민 사무소를 통해 베트남과의 경제, 통상, 문화교류의 전초기지와 교두보 역할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호찌민 사무소는 미국 뉴욕과 LA, 일본 동경, 중국 북경과 상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이어 7번째로 개소하는 경북도 해외사무소다. 도내 중소기업 수출판로 개척, 투자 유치, 국제 교류협력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오는 11월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의 성공 개최에도 큰 도움이...
경북도는 29일 경주시 감포항 광장에서‘함께 하는동해바다! 다시 뛰는동해바다!’주제로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김경원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 이동호 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부위원장, 최양식 경주시장, 시의원, 유관기관, 해양수산 관련 단체 및 어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통일신라시대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한 바다의 날 기념행사는 바다의 중요성과 해양사상을 고취시키고 해양산업 종사자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1996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돼 매년 기념행사를 열어 오고 있다. 특히 이...
충청지역을 비롯한 전국 곳곳이 봄 가뭄으로 타들어 가고 있는 가운데 경북지역의 평균 저수율은 평년과 비슷해 모내기 등 봄철 영농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불볕더위와 모내기 등 봄철 영농급수로 인해 도내 저수지와 댐의 저수율이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 도내 저수지 5천469곳의 저수율은 23일 기준 평균 76.6%로 지난해 이맘때의 76.8%에 비해 다소 낮고 평년 78.4%에 비해서도 1.8%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이는 지난 4월 말에 비해 한 달 동안 14.5%포인트 내려간 것이다. 도내 주요 댐의 저수율...
경북도가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지자체 최초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민관 협력 플랫폼인 ‘경북 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회”를 출범했다. 도는 29일 도청 화백당에서 김관용 도지사, 김도연 포스텍 총장, 신동우 (주)나노 대표 등 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과 지역 R&D기관장, 실국장, 시군 부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회 출범식 및 신성장 경북 플랫폼 대토론회를 가졌다. 경북 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회는 도지사, 포스텍 총장, (주)나노 대표를 공동위원장으로 ...
경북과 대구선수단이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둘째날 경기서 선전을 거듭하며 중상위권을 내달렸다. 경북은 28일 아산시를 비롯한 충남 지역 주요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육상과 유도, 씨름 등에서 금메달 9개를 보태며 이날 오후 6시30분 현재 금19·은29·동31 등 모두 79개의 메달을 뽑아냈다. 이날 첫 메달은 남중부 철인3종경기에서 나왔다. 경북체육중 한희주와 정기현은 이날 개인전에서 33분11초와 35분27초의 기록을 각각 금·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철인3종 첫 금메달의 여세를 몬 경북은 여중부 단체전에서도...
대구와 경북지역에 폭염주의보 발효가 발표되면서 온열질환자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은 29일 오전 11시부터 대구와 경북 6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이틀 이상 낮 최고 기온이 33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곳은 대구와 구미·김천·경주·경산·영천·고령이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29일 낮 최고 기온은 대구와 경산·칠곡·고령이 35℃, 구미·김천·경주·영천·성주·청도가 34℃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30도 이상의 한여름 날씨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또 모레까지 ...
지난해 하반기 경북에서 야생동물 공격으로 숨지거나 다친 사람이 219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지난해 7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민에게 야생동물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주는 보험에 가입했다. 보험료 전액을 도비로 내는데 사망 위로금으로 500만 원을 주고, 1인당 치료비 자부담분을 100만 원까지 보상한다. 도민이 생산 활동이나 일상생활 중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피해를 봤을 때 보상받을 수 있다. 연말까지 6개월간 이 보험으로 피해를 보상받은 인원은 219명이다. 보험회사는 12명 사망 위로금 6천815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