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겨울철 별미 과메기가 본격 출하됨에 따라 과메기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지도를 실시했다. 시는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원료 관리 △가공과정 △시설환경 △개인위생 등의 전반적인 위생 상태를 점검했으며, 무작위로 제품을 수거해 포항시 수산물 품질관리연구소에서 수산물 안전 검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과메기 주 생산 시기인 내년 2월까지 생산업체에 대한 지도점검과 유통제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수시로 시행해 과메기 위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철영 수산진흥과장은 “구룡포과메기가 본격 출시된
경주 한우가 ‘제2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전국한우협회상’을 수상했다. 경주시는 지난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충북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제2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천북면 최삼호 농가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천북면 전광식 농가가 전국한우협회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한국종축개량협회·전국한우협회가 주최하고 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292마리의 한우가 경합을 벌여 12마리만 부문별 수상 개체로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경주 한우가 2
군위군은 청년후계농 현장지원단 간담회를 통해 분야별 경쟁력 강화 특강·사례를 공유했다. 6일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김경민 교육인력담당에 따르면 최근 농업기술센터 제1 회의실에서 청년후계농·관계 공무원·선배 농업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후계농 현장지원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군위군 농업농촌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후계농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체계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안내사항 및 의무 이행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멘토링을 맡은 현장지원단은 농업 마이스터·선도 농가 등 전문 농업인들이다. 농업기술 전수는
문경시는 지난 3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가은제2농공단지 내 신규투자 업체 ㈜초이스엠코리아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시의회 의장, 김경환 산업건설위원장과 김원경 ㈜초이스엠코리아 대표, MOU 체결에 도움을 준 서규용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이정무 ㈜루왁코리아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초이스엠코리아는 육류포장품 및 냉동육가공 기업으로 가은제2농공단지 내에 2023년까지 공장신축과 생산라인 신설 등 28억원을 투자하고 50여명을 고
경북 포항 한우가 지난 22일 서울에서 열린 ‘2022년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올해부터 신설된 유전체 유전능력부문에서 전국 2만9000두 중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축산과학연구원에서 국가단위 유전체 평가시스템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 김영석(기계면, 67세) 씨의 한우(개체번호 4761 2)는 최우수 개체로 평가되면서 포항이 가축 개량의 선진지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한우의 유전체 유전능력은 12개월령 체중, 도체중, 등심 단면적, 등지방 두께, 근내 지방도 등을 평가해 우수한 유전체를 가진 개체를 발굴하고, 우량 한우 생산
의성군에서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쌀이 프랑스 수출길에 올랐다. 3일 의성군 농축산과에 따르면 서의성농협에서 ‘일품 우렁이 쌀’ 초도물량 6.9t을 프랑스에 수출했다. 우렁이 농법은 새끼 우렁이를 논에 방사, 논에서 자라는 잡풀 등을 제거함으로써 제초작업에 따른 일손 감축과 농약 살포비를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농법이다. 우렁이는 겨울을 나는 동안 땅속에서 폐사돼 우렁이 껍질의 키토친과 몸속 영양분은 다음 해 농사에 귀한 거름 역할을 해 비료도 절감할 수 있다. 군은 우렁이를 활용한 친환경 농법은 적극 적으로 권장하
영천시는 포도·복숭아·사과 등 5개 품목에 대해 2023년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을 신청받는다. 3일 시에 따르면 2023년도 사업비는 64억원이고 올해 사업비 51억 대비 25% 증가한 금액으로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지역농협과 능금농협에서 접수받는다. 신청대상은 2012년 3월 15일 이전에 조성된 포도, 복숭아, 사과, 자두, 배 등 5개 품목 과원으로 최근 5년 내 참여농협에 출하실적이 있고 향후 3년 이상 생산량의 80% 이상을 출하 약정해야 한다. 하지만 농업경영체 미등록, 농업이외 종합소득금액(본인)이 370
상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 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6억 원을 확보했다. 앞으로 2년간 관정개발과 용·배수로 및 경작로 등을 정비해 경쟁력 높은 고품질 과수 생산거점 단지를 육성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상주시 화동면 선교·판곡 지구는 포도 33㏊ 이상을 재배하는 포도 집단 주산지다. 그동안 주목을 받던 샤인머스킷 출하 가격이 최근 급락해 농가들도 비상인 터라 생산단지 기반 조성 사업 선정에 호응도가 높다. 샤인머스킷의 출하 가격은 지난해 10월 말 기준 2만~2만5000원/2㎏에서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미래 농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경북도가 지역 주도 식량산업 대전환을 중점 추진한다. 경북도는 오는 2026년까지 콩·밀, 가루쌀·밀, 조사료·조사료 등 이모작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해 밀 2000ha, 콩 1만5000ha, 조사료 3만ha로 생산을 증대해 곡물 자급률 향상과 쌀값 안정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북농업기술원은 이날 상주 함창들녘에서 청년농업인, 쌀전업농, 유관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 이모작 확대를 위한 국산밀 파종 연시회를 가졌다. 연시회에서는 식량
포항시가 착실히 추진해온 신선농산물 수출시장 확대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가운데, 지난 31일 죽장면 대표작물인 가을배추의 올해 계약분 400톤 중 48톤이 대만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그동안 포항 배추 수출은 지난 2019년 16톤을 시작으로 2020년 38톤, 2021년 189톤을 캐나다, 홍콩 등으로 수출했으며, 올해는 대만과 400톤의 수출계약 성사를 하는 쾌거를 이뤄 대규모 수출 활로 개척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대만으로 첫 수출을 시작한 배추는 해발 450m 준고랭지 친환경농업지구로 잘 알려진 죽장면 상옥리,
포항시가 본격적인 과메기·오징어 건조철을 맞아 수산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220명을 초청해 본격적으로 어촌 일손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포항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산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어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포항시에 거주 중인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4촌 이내 가족·친척을 초청해 90일~5개월간 지정된 과메기·오징어 가공업체에서 일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제도로 지난 6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올해는 64개 가공업체에 220명이 배정돼 근로하며, 베트남 186명, 필리핀 17명, 캄보디아 9명, 중국 8명으로
청도군은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성 및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26일 운문면 오진리 일원에서 ‘친환경농업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친환경농업체험 행사는 유치원 어린이와 학부모 및 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촌체험을 통해 농업 농촌의 소중함을 깨닫고 우리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북돋우고 지역 농업인들에게는 희망을 심어주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고구마·표고버섯 수확, 무 뽑기, 떡메치기, 물고기 잡기 등 여러 가지 친 환경농업 체험 활동과 마을 향토음식 체험 및 지역 우수한 친환경 농·특
문경시는 2022년 제1호 농업명장으로 사과과수분야의 노진수(문경읍) 농가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정된 농업명장에게는 인증서와 함께 기술보급·전파를 위한 기술교육장 운영 사업비 1000만원을 지원한다. 제1호 농업명장으로 선정된 노진수 씨는 한·일 사과재배 기술교류 사업을 추진해 문경지역에 적합한 기술을 도입하고, 사과재배 농업인의 의식변화와 선진기술의 정착을 통한 사과의 품격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이다. 농촌진흥청 명예연구관 및 한국농수산대학교 현장교수로 활동하며 선진기술을 농가에 전파하고, 농업인들이 농장을 견학하도록 상
영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영양읍 동부리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공간계획을 기반으로 농촌 공간 재구조화에 필요한 유해시설의 정비 및 정주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해 농촌공간의 재생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공모 신청접수·대면평가 절차를 통해 영양읍 동부리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90억 5000만원의 국비 포함해 총 사업비 181억원을 확보했으며, 주요사업에는 유해시설인 공장 철거, 복합문화센터 건립, 행복공간 조성(빛솔공원)등이 포함된
구미시가 ‘경북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공모사업에 최종 대상자로 선정돼 2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사업은 농촌마을이 하나의 영농조합법인 또는 농업회사법인으로 구성된 마을로, 일반농업은 공동영농을 통해 기술과 인력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개념의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내년부터 무을면 웅곡리 일원(약 30㏊)에 2025년까지 총사업비 21억5000만원을 투입해 분질미 및 특수미 등을 처리할 수 있는 도정시설 및 식량작물 기반조성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을 지원해 마을
영천시는 지난 25일 쌀 수확기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산물벼를 시작으로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미곡은 40㎏ 기준 11만9245포(산물벼 1만3219포, 건조벼 10만6026포)와 시장격리곡 9만3880포 등 총 21만3125포 8525t을 12월 초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4586t 대비 186% 증가한 물량으로 농가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건조벼는 삼광벼, 해담쌀 2개 품종이며 산물벼는 삼광벼 1개 품종만 매입한다. 매입 가격은
박현국 봉화군수는 26일 봉화읍 적덕리에 소재한 거점소독시설을 긴급 방문해 AI(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SF(아프리카돼지열병) 가축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주 인근 예천군의 종오리와 육용종계농장에서 AI가 발생하고 영주시에서는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ASF가 발생함에 따라 전국 최대의 산란계 밀집단지가 있는 봉화군의 군내 방역상황을 살피기 위한 것이었다. 이 자리에서 정승욱 농정축산과장은 “올해 동절기 AI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시작된 지난 10월 1일부터 계란 환적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거점소독시
의성군은 귀농을 희망하는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기술습득 및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기술 현장교육을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귀농인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7주간에 걸쳐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시행한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기술교육의 후속 교육으로, 영농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전 영농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작목별 선도 농가를 직접 방문해 실습을 해 영농기술을 익히고, 궁금했던 내용을 질문과 답변을 통해 해결하는 과정으로 진행될 이번 과정은 사과·복숭아·자두 전
상주시와 상주농협·상주원예농협·상주남문청과 등 4개 기관이 ‘상주시 농산물 종합물류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맺었다.지난 24일 체결한 이번 협약을 통해 다변화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낙후된 공판시설과 불편한 교통망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주요 내용은 종합물류단지 개발계획 수립과 시행, 농산물 공판장 통합 이전과 시설 운영, 스마트 물류 시스템과 온라인 도(소)매 플랫폼 도입·운영 등이다.올해 말 계획된 기본구상과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2023년에 개발계획 수립과 시행 및 국비 확보 등이
지난 19일 예천군의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데 이어 육용종계 농장에서 확진 사례가 나와 경북전역으로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예천의 종계 의사환축이 최종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발생농장 종계 3만2000여 마리는 긴급 살처분을 실시했고, 반경 10km내에 있는 사육농가 18개 농장과 도내 역학농장 2개소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었다. 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발생농장 출입차량과 역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