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최근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됨에 따라 노인, 소아 등 고위험군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북구보건소는 65세 이상의 고령자, 4세 이하의 소아 등 고위험집단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가족 등은 적어도 하루 2회 이상 자주 건강상태 확인을 당부했다. 이에 따른 주의사항으로는 △목이 마르지 않아도 비알콜성 음료를 많이 마시고 심한 운동을 하는 경우는 매시간 2~4컵의 음료를 마실 것 △땀을 많이 흘린 경우 이온 음료 등을 마셔 염분과 무기질을 보충...
시에서 허가된 직업소개소가 노래방, 단란주점 등 유흥업소에 여성을 알선하는 전단지를 배포해 변태 영업을 부추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 유료직업소개소는 기혼 여성을 알선하는 28개 업소와 미혼 여성을 알선하는 13개 업소 등 총 41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포항지역에 허가가 난 직업소개소는 100여개 업소에 이르고 이중 50여개 업소가 유흥업소에 여성을 알선하고 있다. 특히 포항은 타지역보다 직업소개소의 알선 수수료 수입이 좋다고 알려져 소개소는 계속 늘어 나고 있다. 유흥업에 종사하는 박모...
포항지역의 관공서 및 학교에 설치된 쓰레기 수거함 론롤박스가 쓰레기 분리배출 규제에 역행하는 애물단지로 취급받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포항시청을 비롯한 포항시내 각급 관공서와 10여개의 초등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론롤박스의 경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해 쓰레기를 배출해야 함에도 불구, 대부분이 일반 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등 도시미관을 해치고 악취를 유발하는 등 각가지 문제점을 낳고 있다. 남구 대도동에 살고 있는 김모씨는“집 근처 초등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쓰레기 수거함 때문에 파리가 들끌고 심한 악취가 난다”며“동네 주민들이 ...
포항 낮최고기온이 섭씨 37.1도를 넘는 폭염이 계속된 8일 포항시 북구 죽장면 죽장계곡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구룡포청년회의소와 해수욕장번영회가 주최한 ‘제2회 한 여름밤 구룡포 해변축제’가 7, 8일 이틀간에 걸쳐 구룡포해수욕장에서 8만여명의 피서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기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오징어 맨손으로 잡기 체험행사는 하루 2회씩 4번에 걸쳐 10만마리의 방사된 오징어를 피서객들이 맨손으로 잡아서 즉석에서 회로 만들어 시식하였으며, 초고추장과 소주를 무료로 제공해 피서객들이 여름바다의 색다른 경험을 하며 즐거워했다 오징어맨손잡기 이외에도 야간행사로 해변노래자랑, 연예인초청공연, 댄스페스티발, 불꽃축제 등 다양한 행사로 이...
포항시가 최근 관광도시 유치와 경기활성을 위해 각종 축제등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일선에서는 너무 축제를 남발하여 예산을 낭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가 올들어 7월 현재 각종 축제등 가진 행사는 호미곶 축제와 불빛 축제등 모두 7번의 축제를 개최했다. 이 축제에 사용된 예산만해도 자그마치 18억 6천만원이 소요됐고, 이중 순수 포항시의 예산이 7억 3천만원이 투입됐다. 물론 이러한 축제들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도시 포항으로 거듭나기 위한 효과를 얻을려는 취지는 그럴듯하다. 포스코가 지원해...
경북도가 2004년도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푸른음악회가 9일 오후 7시30분에 청송읍 월막리 용전천에서 열린다. 이날 열리는 푸른음악회는 절경을 이루고 있는 현비암 폭포에서 문화적으로 소외된 군민들과 청송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더위를 물리치는 시원한 청량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음악회는 가곡, 성악, 민요와 살사, 재즈댄스와 인기 정상인 현숙, 배일호, 이혜리 등 유명가수를 초청과 개그맨 양원경, 심진화의 사회로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태풍 루사때 유실 됐던 예천군 호명면 형호교가 착공한지 1년 3개월만에 준공됐다. 예천군이 수해피해 복구사업으로 추진해온 호명면 형호교 가설 공사는 지난해 5월 13일 착공해 8일 준공했다. 총 사업비 48억6천만원을 투입 길이 345m의 교량 1동과 접속도로 326m를 포장했다.
예천군이 주요 건설 공사의 건설기술 수준을 향상시키고 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받기 위해 운영중인 예천군 설계자문위원회 회의가 6일 영상회의실에서 열렸다. 위원회의 설계자문 대상 사업은 1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의 건설 공사로 이날은 용궁지구 문화마을 조성사업과 충효테마공원 진입도로 및 한천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등 3건에 대해 설계의 적정성 등을 검토했다. 용궁지구 문화마을 조성사업은 38억2천만원을 투입해 용궁면 월오리 일원에 2006년 6월까지 주택용지 11호가 들어서는 4,318㎡ 규모의 신규 주택단지와 기존 마을 환...
상주시는 7일 시민체육관에서 배 재배농과 유통업체 관계자 등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배 연합판매사업 활성화를 위한 신유통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상주지역 배 연합판매사업 추진에 대한 설명회(외서농협 김용우 전무)와 유통전문가인 노필성 박사로부터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한 산지유통 활성화 사업’이란 특강을 경청한 참석자들은 이어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다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결의하는 다짐대회를 가졌다. 특히 식후행사로 펴진 배구대회와 협력 공 튀기기 등의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등은 참석 농업인들이...
세계적 희귀종으로 천연기념물 138호로 지정된 모감주나무 군락지가 최근 청송군에서 발견됐다. 청송군 진보면 월전리 일대 9천여㎡에 퍼져있는 모감주나무 군락지에는 150여그루의 모감주나무가 꽃을 피워 곳곳이 황금빛을 이루고 있다. 모감주나무는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만 분포하는 낙엽활엽수로 나무 높이 15m, 지름 1m까지 자란다. 꽃은 7월에 피며 지름이 1㎝로 황색이지만 중심부는 적색이고 꽃자루가 짧다. 꽃받침은 대개 5개로 갈라지며 뒤로 젖혀지는 것이 특징이다. 잎과 꽃은 약용으로 쓰이며 열매로는 염주를 ...
안동이 일본 수학 여행단의 여행 코스로 인기다. 안동에는 올들어 일본 호소다 고교생 500명과 후쿠오카 마이노사토 초교생 30명, 교토 카와시마교 학생과 교직원 50여명 등이 방문하는 등 일본에서 수학여행을 오는 학생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오사카·후쿠오카·나고야·히로시마 지역 수학여행 담당교사 10여명이 안동시 초청으로 하회마을 등 문화유적지를 둘러봤다. 이들의 안동방문은 지난 6월 일본의 각 도시를 찾았던 김휘동 안동시장의 초청에 따른 것. 이날 하회마을과 탈박물관`도산서원`퇴계 종택 등 안동의 세계적...
경기가 나빠지면서 자원봉사자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나눔운동 실천’을 위한 범사회적인 공감대 형성이 절실하다. 안동시 종합사회복지관의 경우 1990년대 말까지 연간 1회 이상 자원봉사 참여자 수가 1천여명에 달했으나 현재는 500명을 밑돌고 있다. 종합사회복지관은 홀몸, 저소득층 노인들의 도시락과 반찬 배달 사업을 하고 있는데 최근 자원봉사자가 크게 줄면서 배달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다. 지난 2일부터 방학 동안 학교 급식 중단으로 끼니를 떼우지 못하는 빈곤가정 학생 75명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했으나 ...
농업기반공사 청송지사가 발주한 청기지구 농촌용수 개발사업이 발주기관과 시공회사의 안일한 감독과 시행으로 가제당 붕괴와 산사태 등이 발생해 안전정밀진단이 시급하다. 특히 용수로 개발 사업 지구가 연약한 지반임에도 불구하고 발주 당시 제당이 만들어지는 지역과 신설 도로 외에는 환경영향평가와 지질조사를 무시해 연약 지반으로 인한 저수지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 2000년 12월 2천67억3천여만원을 들여 오는 2005년 1월 준공 예정으로 발주한 청기지구 농촌용수개발 사업은 지난해 7월 쏟아진 폭우로 가제당이 5...
경북북부지역은 우리나라 약초 생산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안동을 중심으로 경북북부권을 생물산업 특성화지역으로 설정, 낙후된 경북북부권의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친환경 고부가가치 산업인 생물건강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한다는 야심찬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차세대 성장산업인 BT산업 육성을 위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총사업비 229억원을 투입 안동시 송천동 농업기술센터 인근에 부지 1만평에 건축물 2천평 규모로 금년말 완공된다. 연구원에서는 특화된 최첨단 장비도입, 기술실용화, 연구...
안동시는 날로 심화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간의 투자유치 경쟁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조성해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안동시기업및투자유치촉진조례를 제정했다. 시가 마련한 기업유치 조례는 내국인 20명이상 신규고용시 1인당 월 50만원까지 6개월간 최고 3억원까지 고용보조금 및 교육훈련보조금을 지원하고 입지보조금은 부지매입비 등 투자금액의 20% 이내로 지원하며, 공장 이전시 이전보조금으로 투자금액의 5%범위안에서 최고 50억원까지 지원한다. 공장부지 대부 및 매각의 경...
안동시는 지역의 특산물을 명품화 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계획아래 안동특산품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동의 특산물 중 전국 최고의 주산지인 산약(마), 안동사과, 안동고추, 풍산김치, 안동한우, 안동간고등어, 안동소주, 안동포, 풍산한지, 국보 제121호로 지정된 하회탈 등 안동특산물은 이미 전국에 잘 알려져 있다. 지역에 거주하는 농민, 상공인, 농협 등 50여개 업체에서 생산되는 농축특산품목 500여개에 대해 지난 4월 23일 사이버 안동장터라는 인터넷 쇼핑점을 개장하고 안동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
김휘동 안동시장은 취임 2년이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참으로 많은 변화와 발전을 가져왔고 희망의 새싹이 돋아나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2년은 열매를 맺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장은 안동시가 지난 2년간 중앙정부와 경북도의 각종 평가에서 나타났듯이 제8회 한국자치경영대상 문화관광부분 최우수를 비롯해 교육인적자원부 평생학습도시 지정, 민원행정, 사회복지, 환경, 지방도로사업, 오지개발사업, 농정시책, 관광축제 등 각 분야 걸쳐 무려 38개 부문에서 최우수 또는 우수 자치단체로 평가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2003년 10월에 착...
안동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 자리매김하면서 관광소득 창출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안동시는 침체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전통 유교문화 자원을 활용해 문화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시정 방침을 세우고 유교문화권관광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관광인프라 확충에 매진하고 있다. 안동은 예로부터 경북북부지역의 중심도시 역할을 해 왔지만 안동 임하 양댐 건설과 어려운 농촌환경, 급격한 도시화 등으로 많은 인구가 도시로 빠져나가 1974년도에 27만명이었던 인구가 30년만에 17만명으로 급격한 감소를 보이면서 지역경제도 침체의 늪에 빠져 있다....
경찰관 2명을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한 범인 이학만(35)이 도주 8일만인 8일 오후 6시55분께 서울 강서구 방화3동 H빌라에서 주민의 신고로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 공항지구대는 이날 오후6시40분께 “경관 살해범이 침입했으며, 아기와 내 어머니가 함께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 이씨를 검거했다. 이씨는 검거되기 직전 빌라안에 있던 50대여인 등 2명을 인질로 잡고 저항했으며 검거과정에서 흉기로 자신의 복부와 허벅지를 여러 차례 찌르면서 자해를 시도, 상처를 입고 이대 목동병원으로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