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나이트클럽 전 대표가 인·허가 과정에 행정기관을 상대로 전방위 로비를 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이 나이트클럽 관계자가 현직 구청장을 상대로 협박을 했다는 주장이 뒤늦게 제기됐다. 대구지방경찰청은 A나이트클럽 동업자들이 전 대표 B씨를 횡령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한 직후인 지난 4월께 구청장에게 협박성 전화를 해 수사에 난항을 겪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동업자는 B씨의 행정기관 로비 내역을 담은 개인장부가 경찰에 압수돼 수사 중인 것을 미끼로 구청장 비서실에 전화를 걸어 ‘B씨가 횡령금액을 조기...
여름방학을 맞아 인터넷 게임이나 채팅 등을 제공하는 일부 유료사이트와 성인용 사이트의 청소년 가입이 형식적인 절차 때문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들 사이트들은 청소년들의 경우 성인 주민등록번호만 기입하면 손쉽게 가입이 가능하고, 사이버머니와 유료아이템 구입시 휴대전화나 일반전화를 통한 결재가 가능해 학부모들의 피해가 크다. 실제로 서울의 한 초등학생이 경찰관 2명을 숨지게하고 달아난 살인범의 주민등록번호로 개설한 ID를 사용하다 경찰의 한밤 아파트 포위작전 등 대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현행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
연중 최저치를 잇따라 낮추던 금리가 기간 조정국면에 접어들며 소폭 반등했다. 5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채권시장에서 지표 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3% 포인트 오른 4.09로 마감됐다. 5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도 0.03% 포인트 오른 4.30%를 기록했고 3년 만기 회사채(AA-) 수익률도 0.03% 포인트 상승, 4.65%를 기록했다. 대우증권 김형기 선임연구원은 “전날 장단기물의 스프레드가 연중 최저치로 축소된데 대한 부담감이 작용해 금리가 소폭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여전히 ...
코스닥지수가 강한 반등세를 보이며 330선을 회복했다. 5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95포인트(0.60%) 오른 326.66으로 출발한 뒤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린 끝에 9.10포인트(2.80%) 상승한 333.81로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가 하락했다는 소식에 강세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낙폭 과대 심리가 더해지자 견조한 상승 탄력을 받았다. 이날 외국인은 48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5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고 기관도 42억원 규모의 매수 우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개인들은 장세 호전에도 불구하고 102억원의 순매도를...
종합주가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740선을 회복했다. 5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3포인트 오른 730.64로 출발해 13.94포인트(1.91%) 상승한 743.35로 마감했다. 국제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장 초반에 혼조세를 보였으나 외국인이 선물과 현물시장에서 동시에 ‘사자’에 나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1천195억원, 기관은 337억원을 각각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천766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422억원의 매수 우위였다. 서비스(-5.96%)와 전기가스(-0.86%)를 제외한 모든 업종...
폭염으로 여름 배추값이 크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고지대 배추밭인 강원도 태백시 매봉산지역 고랭지 배추가 큰 폭염피해없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조롱박터널이 최근 충북 청원군 옥산면 체육공원내에 개장된 가운데 5일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모델들이 4일 부다페스트의 한 패션쇼에서 ‘트라이엄프 2004~2005 봄 여름 콜렉션’의 속옷류를 선보이고 있다.
국제 유가가 계속 불안한 움직임을 보여 에너지절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매일 자동차를 운행하는 직장인이나 자영업자 중에는 이러다 기름값이 또한 차례 폭등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내연기관으로 구동력을 얻는 자동차는 조금만 주의해 다뤄도 상당량의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 ◇불필요한 짐부터 줄이자 = 지극히 상식적인 얘기지만 차의 하중이 무거울수록연료 소모량은 늘어난다. 일반 승용차의 경우 50㎞ 주행에 하중이 10kg 늘어나면 대략 80cc의 연료가 더들어간다. 체중 65㎏의 성인 남성 2명을 태우...
동부제강의 올 상반기 매출액이 반기로는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서는 등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동부제강은 5일 오후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어 올 상반기 매출액이 1조39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0.0%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1조원선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1천7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3.6% 늘었고 경상이익은 1천8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06.7%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 호전은 올 상반기 전 세계적인 철강재 공급부족과 판매가격 상승 등으로 철강업종의 호황이 이어진데 ...
잠실 롯데마트 월드점을 찾은 소비자들이 5일 경기도 여주에서 생산된 햅쌀을 둘러보고 있다.
농촌주택은 구입후 5년 이상 살아도 1가구1주택특례가 인정돼 양도소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5일 국세심판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90년 8월부터 서울 성북구에서 거주하면서 1997년 1월 충북 음성의 농촌주택을 구입, 농사를 짓다가 2003년 7월 서울에 있는 주택을 판뒤 농촌주택에 대해 1가구1주택 양도세 비과세 특례를 신청했다. 그러나 국세청은 농촌주택이 비과세 특례를 인정받으려면 농촌주택을 사기 5년전부터 농촌주택이 있는 지역에서 살아야한다며 A씨에게 1천600만원의 양도세를 부과했다. ...
삼성경제연구소는 수출 증가세 둔화 등으로 하반기 경제성장률이 상반기보다 크게 떨어진 4.6%에 그칠 것으로 예측하는 한편 연간성장 전망치도 지난 4월 내놓은 5.3%에서 5.0%로 하향 조정했다. 특히 내년 성장률은 올해보다 더욱 악화돼 3.7%에 그치고 경기회복의 관건인 투자는 현 상태로는 하반기는 물론, 내년에도 살아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5일 내놓은 「2004년 하반기 이후 경제전망」을 통해 성장률등 거시지표 전망치를 이같이 수정했다. 삼성경제연구소의 올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달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
서민주택 건설 지원을 위해 만들어진 주택복권이발행된지 35년만에 가장 많은 10억원의 당첨자가 탄생했다. 주택복권 수탁사업자인 국민은행은 지난 1일 실시된 제1천387회 주택복권 추첨에서 40대 남성인 A(서울)씨가 1등(이하 당첨금 5억원) 1장과 2등(2억5천만원) 2장,5등(1천원) 2장의 번호를 맞춰 총 10억2천원의 당첨금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A씨가 실제 수령한 당첨금은 세금(22%)을 제외한 7억8천만2천220원이다. 지난 1969년 9월 발행이후 1명이 차지한 최고 당첨금은 5억원으로 여러차례 있었지만 10억...
국민소득 2만달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효율적 시장경제 시스템 구축, 노사관계 안정, 산업경쟁력 강화의 3대 과제가 선결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는 5일 ‘선진국 경험을 통해 본 국민소득 2만달러추진 전략’ 보고서에서 “선진국들의 2만달러 도달 과정을 살펴 보면 이들 3가지 요인이 핵심적 작용을 했다”면서 “반면 우리의 경우 이들 3가지 요인 모두 제 궤도에오르지 못해 오히려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어 “대부분의 선진국들도 1만달러 달성 이후 성장률 둔화와 경쟁력약화라는...
올 상반기 투자자산별 수익률을 보면 회사채-국고채-토지-주택-주식 등의 순으로 이익을 많이 내줬다. LG경제연구원이 5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투자자산별 수익률에서회사채 투자수익률이 4.2%로 국고채(3.9%), 토지(전국지가지수 기준 2.5%), 주택(주택매매가격지수 기준 1.2%), 주식(종합주가지수 기준 -3.1%) 등을 웃돌았다. 특히 회사채 투자수익률은 지난해 상반기 1.8%, 하반기 2.9%, 올 상반기 4.2%등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또 위험대비 수익률을 지수화한 샤프지수에서도 회사채가 1.2...
고유가와 장마·폭염으로 인한 채소류 가격 급등으로 7월중 생산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0% 오르는 폭등세를 보여 5년8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생산자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하반기 물가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7월중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2000년=100)는 107.7로 지난해 7월에 비해 7.0% 급등, 1998년 11월의 11.0% 이후가장 큰 상승률을 나타냈다. 전월 대비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0.4%를 나타...
포항롯데백화점은 오는 8일까지 9층 식당가에서 선린대학 사진동호회와 함께 ‘아름다운 사진 전시회’를 열어 백화점은 찾은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전시에는 우리나라의 바닷가, 연꽃사진을 비롯해 티벳, 캐나다의 풍경사진에 이르기까지 30여 점의 작품사진이 선보이고 있다. 황재윤기자
포항롯데백화점 문화센터는 오는 9월 7일까지 가을학기 회원을 모집한다. 내달 9월 1일 개강하는 가을학기는 여행, 요리, 댄스, 음악, 미술, 건강, 어학 등 10개 강좌군에 350여 강좌로 구성된다. 모집 회원은 총4천200여명이다. 이번 가을학기 강좌는 활동이 왕성해지는 가을이라는 계절적 특성에 맞게 여행강좌를 강화하고, 청소년 요가 등 웰빙 강좌가 많이 신설된 것이 특징이다. 문의는 롯데 문화센터(전화 230-1234)로 하면된다.
포항롯데백화점은 6일부터 12일까지 ‘여름상품 마감전’을 연다. 또 6일부터 15일까지 1층 샤롯데광장에서 당일 15만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총 4천200명(월~목 : 하루 300명, 금~토: 하루 500명)에게 사은선물을 증정한다. 사은선물은 상품권 1만원권(1천800명), 스텐 냄비세트(800명), 도브 목욕용품세트(800명), 박스형 선풍기(800명) 등 4종류이다. 이 백화점은 7층 전관행사장에서 마루, GIA, 지피지기, 예스비 등 유명 브랜드가 참여하는 ‘숙녀 캐주얼 여름상품 마감전’을 열고 실속가로 판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