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랙 스완(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에서 배우 나탈리 포트만은 백조와 흑조를 오가며 무용수의 심리변화를 그려내 2010년 베니스 영화제 '마르첼로 나스트로얀니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의 소재간 된 '백조의 호수'가 19·20일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무대에 오른다. '백조의 호수'는 고전발레 거장 마리우스 프티파와 발레음악 거장 차이코프스키가 만난 대작. 특히 궁중 무도회에서 최고 기량의 무용수들이 펼치는 화려한 춤들도 장관이지만 신비로운 호수에서 스물 네 마리의 백조들이 차이코프스키의 극적인 ...
경주시립도서관이 19일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 집이 최고야'를 공연한다. 5월 어린이를 위해 마련한 특집 동극으로 이날 오전 11시 30분 경주시립도서관 1층 가족열람실에서 열린다. 동극 '우리 집이 최고야'는 동화 '집 나가자 꿀꿀꿀'을 원작으로 해학을 곁들여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는 가운데 어린이들의 편식 습관을 바로잡고, 따뜻한 가족애와 부모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게 꾸몄다. 이번 동극은 뽀로로 동극단(회장 이화순)의 올해 첫 정기 공연으로, 연출은 경주시립극단의 최원봉, ...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토요음악회'가 19일 오후 7시 30분 육거리 포항시립중앙아트홀 전면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대이초등학교 합창단을 비롯 초·중학생과 예고 학생들이 참여해 '음악꿈나무들의 향연'으로 꾸며진다. 합창, 바이올린 합주, 피아노독주, 독창 등 음악꿈나무들의 실력과 사랑스러운 목소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054-270-4574.
구미대학교 컴퓨터그래픽스과와 디지털디자인학과(학과장 김준영) 교수들이 개교 2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구미시립도서관 1층 전시장의 교수미전에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Spring is'(봄은...)란 주제로 지난 9일 열린 이번 전시회는 13일까지 열릴 계획이었으나 이처럼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구미시립도서관 측의 요청으로 18일까지 연장 전시하게 됐다. 전시회에는 10명의 교수들이 시각디자인분야, 일러스트레이션, 3D 그래픽 등 다양한 분야의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이 전시됐다. 장...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하 딤프)의 뮤지컬 '투란도트'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창작뮤지컬육성지원사업' 해외공연작에 선정됐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Made In 대구'의 창작 작품으로 3억원 지원금을 확보하게 됐다. 세계인이 가장 좋아하는 동명의 오페라를 모티브로 삼아 유희성 연출, 이해제 작가, 장소영 음악감독, 오재익 안무 등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 제5회 딤프의 개막작으로 올리며 주목을 받았고 올해 초 '중국동관뮤지컬페스티벌'에 참가해 특별대상을 수상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오는 7월 포항시 남구 송도동 송도여신상 앞에서 '한여름밤의 작은 음악회'를 연다. 포항제철소는 송도동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거리 조성을 위해 2010년부터 매 여름마다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포항제철소 직원 뿐 아니라 포항지역에서 활동하는 음악, 댄스, 국악 등 다양한 공연팀을 재능기부 차원에서 초청해 진행할 계획이다. 송도 작은 음악회에 참여할 공연팀은 포항시청 홈페이지(http://www.ipohang.org)를 통해 공모할 예정이다. 이번 송도 작은...
포항시립도서관(관장 서숙희) 문화행사 '제3회 도서관 작은 영화제-포항아트필름페스티벌'이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포은도서관 어울마루 문화관에서 펼쳐진다. 주요 상영작으로는 2011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아시아권 최초로 대상을 수상해 한국독립다큐멘터리의 위용을 전 세계에 알린 '달팽이의 별'과 경쟁부문에 함께 올랐던 '오래된 인력거',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할 태국산 애니메이션 '블루 엘리펀트' 등이 눈길을 끈다. 또한, 서로 나누고 소통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울진을 배경으로 그린 '다슬이', ...
김윤재·함윤정 부부의 그릇전이 20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 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다. 경기도 여주에서 공방을 운영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부부의 그릇들은 지난해 인기에 이어 1년 만에 대구를 다시 찾은 것. 특히 이번 전시는 부부의 날(5월 21일 )을 앞두고 개최돼 의미를 더한다. 이번 작품전은 전통미에 현대적인 세련미를 가미해 아름다우면서도 실생활에 유용한 그릇을 추구한다. 부부의 공동작업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은 식기 위주로 감상용 작품이 아니라 실생활에 사용되는 생활 자기이다. ...
대구시립국악단 제155회 정기연주회로 꾸미는 '국악! 행복을 노래하다_가복(家福)'이 16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유경조 악장이 객원지휘를 맡고,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김권식이 출연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민다. 특히 김권식의 전자바이올린과 국악관현악의 호흡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양의 리듬과 국악관현악의 조화가 흥미로운 곡 '고구려의 혼'과 '하바나길라'는 김권식 특유의 열정적인 퍼포먼스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초여름 울진 밤하늘이 가야금 선율로 물든다. 숙명가야금연주단의 조선왕실콘서트 '달콤한 하품' 공연이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께 울진문화예술화관에서 펼쳐진다. '달콤한 하품'은 지난해 'SBS스타킹'에 소개되면서 조선왕실 태교 콘서트의 형식공연으로 대중적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번 울진 공연에서는 태교 콘서트에서 업그레이드 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왕실 가야금 콘서트'로 관객과 첫 만남을 갖는다. 무대는 왕실의 왕후가 사대부가의 친인척들을 초청해 음악회를 음악회를 여는 청중 참여형식으로 구...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 '아하!오페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초청으로 18일, 19일 제주아트센터 개관기념 공연을 갖는다. '아하!오페라'의 올해 첫 무대로 선보인 로시니 작곡의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선보인다. 지난해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가 안동예술의전당에 초청된 것에 이은 두 번째. 오는 11월 광주문화예술회관 초청 공연도 예정돼 있다. 이번 제주공연에서는 이형근 대구오페라하우스관장 예술총감독에 제주도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이동호)의 연주가 덧입혀 진다. 특히 원작의 공연 장면을 거의 줄이지 않고 ...
영주시는 순흥면에 위치한 소수서원과 선비촌과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일대에서 펼쳐진 '2012영주 선비문화축제'가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로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예년과 달리 5일부터 시작해 13일까지 9일간의 대장정으로 축제기간 중 27만여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축제의 진행은 다양한 예술공연과 한스타일을 테마로한 전시·체험행사를 곁들이며 다양하게 펼쳐졌으며 축제의 영향으로 소백산 일원, 부석사 등 여타 주변관광지에도 평소보다 훨씬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
데이비드 그레고리라는 이름의 신예 작가가 집필한 책 'Dinner with a Perfect Stranger'는 출간 당시 수많은 화제를 부르며 '뉴욕타임스' 및 인터넷서점 '아마존'의 베스트셀러가 되며 미국에서만 30만 부의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2006년 국내에서도 '예수와 함께 한 저녁식사'라는 제목으로 번역 된 이후 현재까지도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라 있다. 신이라고 불리는 특별한 존재가 최고의 저녁 식사에 '나' 한 사람만을 초대해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게 된다는 이야기는 읽을수록 몰입하게 되는 일루젼을...
제39회 경주예총예술제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 및 대·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경주예총예술제는 한국예총 경주지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후원한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5시 경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개최되며 전시 예술은 미술협회, 사진작가협회 작품 100여점 및 중국 시안시 문련의 작품 50여점의 교류 전시가 20일까지 열린다. 전시에 맞춰 시안시 예술인 왕민추안(王民權)을 단장 등 8명이 경주를 방문한다. 공연 예술은 연예인협회가 17일 소공연장, 음악협회가 18일...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제2기 영남예술대학 열린강좌'에서 소설가 김주영 씨와 영화배우 이영하 씨를 초청한다. 김주영 소설가의 '상상력의 힘'이란 주제로 15일 10시 안동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강좌가 열린다. '천둥 소리', '붉은 노을', '객주', '겨울새' 등의 작품을 통해 평범한 삶을 민족사의 비극과 관련시켜 이야기한다. 작가의 경험세계와 애정을 갖고 쓴 작품을 들을 수 있다. 또한 22일 10시부터는 백상예술대상 남자최우수연기상,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 황금촬영상 시상식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한 80...
사진모임 '포스'의 제10회 정기전이 16일부터 22일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열린다. 그리스어로 '포토'의 기원인 '빛'이라는 뜻의 '포스'는 포항에서 사진을 통한 창작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2002년 창립된 동호회. 김훈 작가가 지도고문을 맡아 강영국, 김주영, 김행진, 노홍기, 박원근, 최창호 등 12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 중 어린이들의 천진난만한 표정을 흑백영상으로 담은 김행진 씨의 작품부터 우거진 나무 숲을 표현한 임승희 씨, 화려한 꽃과 색채가 인상적인 최창호 씨...
'박명기의 인사이드 오페라' 5월 공연으로 '피가로의 결혼'이 선보인다. 15일 오후 3시 대백프라임홀 무대에 오르는 '피가로의 결혼'은 박명기 단장의 해설에 무대나 조명등의 형식이 없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피가로의 결혼'은 바람기 많은 백작의 추태에 하녀 수산나와 하인 피가로가 백작부인 알마비바와 합작하여 통쾌하게 혼내주고 순조롭게 결혼에 골인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모차르트의 '돈조반니', '마술피리'와 함께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대표 3대 작품으로 당시 궁정에서 절대 상영 금지를 내릴 만큼 신분사회에 ...
안동의 아마추어 사진가 윤삼숙(사진)씨가 사진집 '윤삼숙의 야생화 이야기'를 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책에는 중의 무릇, 꿩의 바람꽃, 처녀치마, 얼레지 등 일반인에게는 생소하면서도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을 가진 55가지 야생화의 생생한 사진이 실려 있다. 저자 윤씨는 15년 전 취미생활을 위해 사진에 입문해 활동하던 중 10여 년 전 야생화의 매력을 느낀 후 이를 집중적으로 촬영하기 시작했다.
전국 최대 국악행사인 '대한민국 국악제'가 올해는 경주에서 열리게 됐다.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은 전국 최대 규모의 국악행사로 국내 유명 국악인이 모두 참여하는 '대한민국 국악제' 경주 유치를 위해 지난 11일 경주예술의 전당 영상자료실에서 (사)한국국악협회(이사장 홍성덕)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한민국 국악제는 1981년부터 시작된 전통음악의 발굴·계승·발전과 문화적 단계를 무대화한 행사로 31회째를 맞이하는 올해는 전통 음악의 공연과 전시행사,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구문화재단(대표 김순규)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실시한 '2011년도 문화예술진흥지원사업' 지역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사업에 대한 정밀한 분석과 함께 전문평가단의 현장실사, 지원예술단체 심층면담 등을 통해 진행됐으며 대구문화재단은 지난 2009년에 이어 16개 시·도 문화재단 가운데 최고점을 받았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제외하고 지방에서 2번이나 최고등급을 받은 사례는 대구가 처음이다. 특히 대구문화재단이 펼치고 있는 '신진 예술가 지원사업'과 폐교를 창작센터로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