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 기호식품이 일반식품 보다 식품기준의 부적합률이 높아 어린이 기호식품을 생산하는 과자류 제조.가공업체 48개소를 대상으로 22일부터 4월 2일까지 점검에 나선다. 시는 점검해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공무원 4명과 식품명예감시원 2명 등 6명으로 2개 점검반을 편성해 생산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와 유통기한 허위표시.변조행위, 과대광고, 원료 구비요건 위반행위 등에 대해 중점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오는 4월 경부고속철 개통과 관련, 동대구 역세권은 유동인구와 야간체류인구를 목표로 하는 테마서비스 거리 조성과 인근 지역을 관리기능을 할 수 있는 인텔리전트 산업지원서비스 공간으로 재구축 하는 방향으로 개발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구경북개발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경부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지역산업의 영향분석 연구’에 대한 중간보고서를 대구시에 제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역세권에다 음식숙박지구, 특화산업 및 벤처거리, 한방서비스 거리를 조성해 야간 유동인구가 충분한 오락과 휴식, 쇼핑 기능을 제공해야 한다는 ...
안동경찰서는 21일 아파트 관리사무실앞에 키가 꽃힌채 세워져 있는 오토바이를 훔쳐 타고 달아난 강모군(고3)과 김모군(고3)를 붙잡아 특수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군 등은 20일 오후 6시30분께 안동시 송현동 모 아파트 관리사무실 앞에 세워둔 문모씨(60)의 오토바이를 훔쳐 운전면허도 없이 타고 다닌 혐의다.
대구지검 안동지청(지청장 노환균)은 19일 안동 파크호텔에서 안동범죄예방협의회와 지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또 평소 청소년 선도에 공이 많은 범죄예방위원 권인호, 이성규 위원에게 법무부 장관상을, 금무수 위원에게 대구지검 검사장상을, 김재현 위원 외 9명에게는 안동지청장상을 수여했다. 또 보호관찰대상 청소년 가운데 성적이 우수하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15명의 학생들에게 학비 보조금 각 20만원씩 총 3백만원을 전달했다.
영양경찰서 입암특수파출소는 18일 입암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이장 19명, 새마을지도자 7명, 공무원 10명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입암파출소는 자체 제작한 홍보안 배부와 음주, 무면허, 과속, 중앙선침범 예방 및 보행자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영주시는 5월의 문화인물로 의상이 선정됨에 따라 의상 화엄사상의 현대적 이해를 위한 화엄축제를 5월 한달 간 개최한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의상기념사업회·화엄축제조직위원회 주관으로 5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기간 중 20일 동안 부석사를 비롯 동양대학교, 시민회관 등에서 개최되는 화엄축제에서는 문화인물 의상 기념 선포식 및 공연, 낙산사, 불영사, 화엄사, 해인사 등 찾아가는 의상창건 사찰순례, 현대미술 초대전, 의상사항 학술대회, 부석사 선다례, 부석사 화엄음악회, 법문강연, 화엄공연 예술제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
기록적인 폭설로 영주, 상주지역 인삼재배 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인삼포 지주목을 구하지 못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 영주지역의 경우 지난 폭설로 피해를 입은 인삼포는 283.3ha로 36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에따라 농민들은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지만 무너진 인삼포를 다시 세우는데 필요한 인삼포 지주목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농민들은 제때에 인삼포를 세우지 못하면 4월중 자라 나올 인삼 뇌두에 손상이 클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현재 풍기인삼농협은 6만개 정도의 인삼포 지주목을 구매해 농가에 지원하고...
예천지역 농협 임직원들이 폭설로 사상 최악의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진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한 성금지원을 약속,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성금 모금운동은 최근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어려운 농촌생활을 꾸려가고 있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폭설 마저 내려 실의에 빠진 농업인들과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 졌다는 것. 예천관내 농협 임직원들은 폭설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비상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하우스 정형 밴딩기 40대를 긴급 지원하고 복구를 위해 대부분의 인력이 비닐하우스 등의 철거와 복구에 나서 구슬땀...
안동댐 수위가 낮아 일부 노선의 배 운항이 20일부터 중단됐다. 안동시에 따르면 산면 동부리~예안면 부포리를 다니는 차를 실어나르는 경북 706호 운항을 중지했다. 또 도산면 서부리~예안면 부포리를 운항하는 승객용 경북 705호는 서부리~예안면 천전리 까지로 단축해 이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그러나 와룡면 자곡리~예안면 도목리(경북 702호), 도산면 서부리~예안면 배나들(경북 704호) 등 3개 노선에는 배를 정상 운항하고 있다. 댐의 수위가 떨어지는 것은 최근 비가 내리지 않아 유입량은 별로 없는 반면 방류량...
영주시는 새마을 지도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 새마을 지도자의 사기진작과 새마을 운동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새마을운동에 2년이상 봉사한 새마을지도자 자녀로 새마을사업에 특별히 공이 있는 현직 새마을지도자 자녀, 부부새마을 지도자 및 새마을사업수행 중 사망 또는 부상을 입은 전·현직 새마을 지도자 자녀,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품행이 단정하고 기능, 체육, 예능에 소질과 재능이 뛰어난 자 등이다.
안동시가 보건복지부가 시책사업으로 추진중인 사회복지사무소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사회복지사무소는 안동시의 사회복지 사무를 전담하는 기구로 기존 시와 읍면동사무소로 이원화돼 수행하던 업무를 통합,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수요자의 욕구 및 복지 시행 주체를 연계 조정한다. 시는 지역특성에 맞는 복지시책의 개발로 시민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향상된 사회복지 기법 및 사회복지 전달 체계는 2006년부터 전국에 확대 실시하게 된다. 시는 사회복지 시범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사회복지사무소 시범사업추진준비단과 안동시사회복지협의...
지난 5일 내린 폭설피해 농가 지원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영주시 간부직 공무원들이 토요일 오후를 이용해 피해 복구에 나섰다. 20일 권영창 영주시장 및 실과장급 간부직 공무원 53명은 풍기 및 봉현지역 폭설피해 농가를 방문, 피해 복구 작업을 도왔다. 이번 폭설로 인삼 주산지인 영주지역의 경우 대다수의 인삼재배시설이 파괴돼 농민들이 일손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금까지 공무원 560명, 경찰 944명, 군인 790명, 기타 736명 등 총 3천여명이 피해복구에 참여 했다. 시는 폭설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웰빙문화 등 생활여건의 변화에 따라 레저 인구가 증가하면서 모터보트, 요트, 수상오토바이 등 수상레저에 필요한 조정면허시험 응시생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으나 면허시험장 시설이 열악해 안전사고가 우려돼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해양경찰청에서 주관하는 동력수상레저 조정면허시험은 전국 13개 해양경찰서 14개 시험장에서 연간 258회 실시되고 있다. 경북 북부지역은 안동시 강남동 낙동강변 안동조정면허시험장에서 연간 24회의 시험이 치러지고 있다. 그러나 시험장은 안동댐 하류지역으로 수온의 차이가 심하고 수심이 얕아 시험용 선박의...
김천시립도서관은 3층 종합자료실에 세계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책으로 기네스북에 오른‘모던 아트’란 책을 전시하고 있다. 이 책은 이탈리아 아트미디어출판사가 이탈리아어로 1천부를 제작, 세계에 한정 판매한 책으로 가로 길이 100.1cm, 세로 70.1cm이며 무게가 35kg에 달한다. 피카소, 밀레, 고갱, 고흐, 모네, 뤼미에르 등 세계적인 유명작가 220명이 혁명과 회화를 주제로 그린 명화 265점을 544쪽에 걸쳐 수록한 명화집으로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작품의 실물 크기와 똑같게 만들어졌다. 도서관측은 이...
새상주로타리클럽(회장 이재법) 회원 80명은 21일 은척면사무소와 보건지소에서 은척면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진료와 전기·전자제품 수리, 이·미용 등의 봉사활동을 폈다.
구미 장천농협이 끝내 조합원들의 손에 의해 해산하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지난해 연말부터 지역농협 곳곳에서 ‘아래로부터의 개혁’ 움직임이 두드러지면서 분규를 겪어오던 조합 가운데 조합원이 자율적으로 해산을 결의하기는 장천농협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경기도 파주 교하농협의 경우 장천농협보다 앞서 조합원들이 농협 사상 처음으로 자율적인 해산을 추진했으나 조합장의 사임을 계기로 지금은 사태가 다소 진정되고 있는 양상이다. 그러나 이번 장천농협의 자율해산 결의 여파가 교하농협을 비롯한 전국의 지역 농협에 어떤 영...
학교급식 개정과 급식비 지원조례 제정을 위한 상주시운동본부 출범식이 20일 상주시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카톨릭농민회와 전교조, 참교육학부모회, 농민회, 상주환경연합, 천주교 정의구현 등 11개 단체가 모여 발족한 상주시운동본부는 앞으로 학교 급식 식재료를 국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 등을 사용할 수 있게 지자체가 지원을 하는 조례 만들기에 주력하게 된다. 김정열 집행위원장은 “지역사회와 민족을 책임질 소중한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먹거리를 제공키 위해 운동본부가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의성경찰서는 19일 의성초등학교앞 삼거리에서 경찰관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회원 자율방범대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정지선을 지킵시다’라는 플래카드와 피켓 어깨띠를 착용하고 교통캠페인을 실시했다.
금오산 정상 일부가 구미시민들의 품으로 되돌아 온다. 금오산 정상은 지난 53년 미8군이 통신기지가 설치되면서 50여년 동안 시민들의 접근이 제한돼 왔다. 그러나 수년전부터 통신기지가 방치되면서 금오산 정상을 시민들에게 돌려 달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방부와 미군은 최근 여론을 검토한 후 적극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국방부는 금오산 정상에는 현재 무인기지만 남아 있으며, 미사용 통신기지 부지는 반환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군은 구미시에 “구미시의 군사시설제한구역해제 반환요구에 따른 구체적...
과수원에 설치된 방조망이 폭설 피해를 키운 것으로 드러나 보완책이 요구되고 있다. 까치 등 유해조수로부터 과일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해 놓은 방조망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주저 앉으면서 가지를 부러뜨리고 껍질을 벗겨지게 하는 등의 피해를 불러왔기 때문이다. 농가들이 수확이 끝난 다음 방조망을 걷어야 하지만 일손이 부족하고 이듬해에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 그냥 놔둬 피해를 키운 것. 농촌진흥청이 방조망을 걷어내지 않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 보급한 고정식 방조망도 이번 폭설로 상당수 내려앉은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