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부동산’을 가장 유망한 재테크수단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이 최근 주최한 ‘내년도 부동산시장 전망과 동향’ 세미나에서 금융자산 10억 이상을 맡긴 골드센터 VIP고객 40명을 대상으로 ‘내년도 투자전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50%)이 부동산을 투자 1순위로 꼽았고 이어 예금 28%, 주식 13%, 채권 9%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부동산 중 특히 토지를 내년에 가장 유망한 투자종목으로 꼽았으며(60%), 다음으로 상가 등 임대형부동산(27%), 아파트(10%)...
지난달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흑자가 28억5700만달러로 5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평균 수출액도 7억9000만 달러로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 1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 실적’(통관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는 수출 186억1700만달러, 수입 157억6000만달러로 28억57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나타냈다. 무역수지 흑자는 37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던 지난 98년 12월을 넘어서 59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월별 수출규모로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22.5% 증가, 3개월 연속 20%대의...
지난달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흑자가 28억5700만달러로 5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평균 수출액도 7억9000만 달러로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 1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 실적'(통관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는 수출 186억1700만달러, 수입 157억6000만달러로 28억57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나타냈다. 무역수지 흑자는 37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던 지난 98년 12월을 넘어서 59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월별 수출규모로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22.5% 증가, 3개월...
경북도는 침체된 지역 중소기업의 회복을 위해 내년 한해 동안 중소기업자금 4천180억원 지원키로 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480억원을 비롯해 벤처자금 30억원, 운전자금 3천600억원 등 내년 중소기업자금 4천180억원은 올해 4천65억원보다 115억원이나 늘어난 것으로 다소 침체된 도의 경제 재도약을 실현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도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자금지원을 위해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자금을 올해보다 130억원을 증액시켰으며, 벤처기업자금으로 30억원을 배정, 기술은 있지만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에...
포스콘(사장 신수철)이 중장기 기술·연구개발 부문 로드맵을 수립하고, EIC 토털 시스템 엔지니어링 전문회사로서 본격적인 기술도약에 나섰다. 포스콘은 우선 2007년 50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PLC, DCS, 인버터 등 3종의 주력제품을 선정해 기술과 자원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제품별 표준화와 시리즈화를 통해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해 나가고, 제품별 국제인증을 취득하는 등 제품안전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축적된 철강 엔지니어링 기술을 에너지·환경·물류 등 미래 성장전략 산업에 접목하기 위...
포스코건설 총무지원실 민병하차장이 2003년 포스코건설 지식경영 우수지식인으로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2003년 한해의 지식경영 활동을 정리하고 우수 사례들을 선정하는 지식경영 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지식경영 사례 발표회의 일환으로 실시한 2003년도 우수 지식인 선정에서는 우수전문가에 총무지원실 민병하 차장, 철강건설본부 한종규 과장이 각각 선정되어, 인증서와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민차장은 총무지원실의 지식경영리더로 지식경영활동 실적이 탁월해 이번에 우수지식인으로 선정됐다.
쌍용의 철강제조 자회사인 진방철강의 우선 매각협상대상자로 모건스탠리가 선정됐다. 진방철강의 모기업인 쌍용 관계자는 28일 “지난 26일 입찰을 마감해 심사한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모건스탠리를 선정했다”며 “12월 한달간 실사에 들어간 다음 내년 1월중 최종 계약을 매듭지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쌍용이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매각을 추진중인 진방철강은 농업과 건축용 소형파이프를 전문 생산하며 연 11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직장에서도 학창시절 시화전 분위기를 냅니다” 포스코의 철강재포장전문협력업체인 (주)삼정피앤에이(대표 정용희)가 창사 30주년 기념이벤트로 마련한 ‘삼정가족 소장품전시회’가 철강공단내 근로자들로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회사는 한세대를 뛰어넘는 30년의 회사역사를 기리기 위해 이 같은 이색행사를 마련했으며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전시회가 마련된 본관 2층에는 직원들의 집에서 가장 아끼는 ‘가보(家寶)’들이 즐비하게 전시되고 있다. 특히 이 소장전에는 직원 및 가족이 취미생활로 제작하였거나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던 소장품...
일본의 IT필름 전문 회사인 교신(주)이 구미외국인기업전용단지에 1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 회사는 1만평규모의 공장건설 용지 임대를 위해 산업단지중부관리공단과 27일 구미시청에서 구미외국인기업전용단지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 교신(주)은 디스플레이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는 경북 구미에 LCD편광필름제작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한국의 동양전자(주)와 공동으로 한국옵티칼하이테크(주)를 설립한 바 있으며 12월초에 공장설립을 시작해 2004년 3월말에는 공장준공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교신(주)의 100억원...
애경공업(주)(대표 유은재)는 직원들의 복지시설확충차원에서 공장내에 복지전문 건물을 신축하고 개관했다. 애경공업은 지난 29일 최범식 공장장과 황의석 노조위원장을 비롯 포항공장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편의시설인 근로자복지생활관증축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된 복지생활관은 3억여원의 공사비를 투자해 2개월에 걸쳐 시공 되었으며 생활관에는 최신시설의 목욕탕 및 탈의실, 휴게실과 현대식분위기의 식당을 새롭게 갖춤으로서 직원들의 편의를 한층 더 도모하게됐다. 강양훈본부장은 “아번 직원복지시설 개관을 계기로 직...
대구와 경북지역의 생산이 전년 동월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통계사무소가 발표한 올해 ‘10월중 대구·경북지역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은 섬유제품, 기타제조업 등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기계장비, 자동차부품 등의 생산이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생산은 3.5%, 출하는 3.3% 각각 늘어났다. 경북은 전자부품 및 영상음향통신장비, 사무회계용기계, 제1차금속의 증가세에 힘입어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6.8%, 출하는 14.4% 증가했다. 재고는 대구가 지난해 동기대비 23.6% 증가한 반면, 경북은 4.9% 감소...
고용주가 고의적으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사라진 경우, 설문조사자의 절반 이상이 노동청에 신고를 하겠다고 답했다. 이 같은 사실은 인터넷채용업체 (주)구인뱅크(www.guinbank.com)는 구직자와 직장인 91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통해 드러났다. 30일 공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4.5%인 498며이 입사 후 3달간 임금을 받지 못하고 회사는 사라졌을 경우 노동청에 신고하고 처리가 될 때까지 기다린다고 답했다. 또 19.3%인 176명은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사장을 찾아낼 것이라고 대답해 밀린 급여...
국민은행(은행장 김정태)은 이자소득세가 전액 면제되고 종합주가지수 하락에 대비할 수 있는 절세형 상품 ‘KB비과세 안전벨트 시스템신탁’을 내달 1일부터 19일까지 한시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은 주식이 60% 이상 편입되는 주식형 상품으로 신탁 기간은 13개월이다. 국민은행은 이 상품의 경우 자동분할매매 시스템방식에 의한 자산(주식)운용방법에 종합주가 지수 하락에 따른 수익률 하락을 방어키 위해 주식워런트증권(풋옵션 매수)을 추가, 안정성과 상품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각종 경영혁신활동으로 1조원 이상의 재무개선 효과를 이룩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8일 수원사업장에서 윤종용 부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시그마 축제’를 개최하고 올해 1만여건 이상의 프로젝트 진행으로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생산성 향상과 경영혁신 활동을 계량화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6시그마 경영을 도입했다.
산업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정기예금의 수익성과 안정성은 물론 건강 관련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프레미엄 정기예금’을 판매한다.
하나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서울은행과의 합병1주년을 맞아 정기예금 1년제 가입고객에게 0.2%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또 VIP고객을 콘서트에 초대하는 등 다채로운 사은행사를 갖는다.
최근 전자금융거래가 활성화됨에 따라 금융기관 계좌를 악용해 고객 돈을 인출해 가는 신종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은 30일 인터넷쇼핑, 주택매매 중개, 은행대출 알선 및 상가분양 등을 빙자한 신종사기가 다수 발생해 고객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각 금융기관에 지도공문을 발송, 고객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각 금융기관에 모든 예금·대출 거래고객의 연락처를 확인·정비토록 하고 본인 확인절차를 강화해 타점포 개설계좌에 대한 인터넷뱅킹 및 텔레뱅킹을 신청하거나 비밀번호 초기화를 요구하는 ...
국내 500대 기업중 절반이상이 윤리경영을 도입하고 있고 30대 기업집단 대부분이 윤리헌장을 제정하는 등 윤리경영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기업의 윤리경영 실태조사’를 실시해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기업 309개중 59.9%인 185개 기업이 윤리경영을 도입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전년의 49.7%와 비교할 때 10%이상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또 30대 기업집단 소속기업 91개사중 85%이상인 79개사가 윤리헌장을 제정, 실천하고 있다. 기업...
미국 3분기 경제성장률이 20년래 최고수준인 8.2%를 기록하고, 국내 산업생산이 3개월째 크게 상승했다. 경기선행지수와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테러와 카드사 유동성 위기, 비자금 수사 등으로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되살아났다. 따라서 증시주변에서는 상승 기조에 대해 낙관하지만 카드채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곡있다. 최근 미국 증시의 약세는 펀더멘털 요인 보다는 테러 위협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내 유동성 둔화 등에 따른 심리적인 부분이 확대되면서 나타난 것이다. 미국 경제는 3분기 GDP성장률...
지난해 우리나라 해외 현지법인들의 경영실적이 크게 개선돼 IMF외환위기 이후 5년만에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투자잔액은 약 9억 달러 감소한 데 반해 매출액은 전년에 비해 약 131억 달러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채비율은 전년 453%에서 359%로 낮아지는 등 성장성 및 안정성의 재무비율도 전반적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수출입은행이 지난해말 현재 투자잔액 1000만 달러 이상인 해외현지법인 318개사(투자잔액기준 우리나라 전체의 55%)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흑자를 낸 기업들의 비중이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