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기숙사 외국어 강의가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외국어 강의는 학생들이 외국어 능력을 향상 시키기위해 자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학생들이 직접 강의를 하고 있다. 영어를 강의하고있는 심지훈(스페인어전공 3년. 25) 학생은 ‘진달래’라는 팀을 구성해 자신이 직접 만든 ‘영어 안 가르쳐 줄거야’라는 교재로 오전, 오후 하루에 두 번 강의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실시한 이 강의는 현재 65명이 기숙사에서 주 5회 수강하고 있으며 5월 말부터는 강의동인 교양관에서 100여명의 학생들에게도 강의하고 있다...
30일 대구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동대구역 구내 승강장 지붕 틈새로 많은 양의 비가 쏟아져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대해 동대구역 관계자는 “역사가 오래된데다 고속철 공사 등으로 지붕 틈새가 벌어진 것 같다”며 “신(新)역사가 완공되는 올해 말까지는 대책이 없어 승객들이 불편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구지방경찰청(청장 이병진)은 30일 조해녕대구시장, 조직위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U대회 종합치안 대책보고회’를 가졌다.
대구시 동성로 인근 가게들을 상대로 폭력을 휘두르며 협박, 갈취하는 등의 범죄가 잇따라 발생해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27일 대구중부경찰서에는 조직폭력배를 사칭하며 금품을 요구하거나 집기를 부수는 등 업소를 돌아다니며 협박, 갈취한 혐의로 임모씨(20·대구 수성구 범물동)등 일당 3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초부터 중앙로 근처 PC방과 노래방 등을 돌며 “00교도소에서 얼마 전 출감했다”거나 “동성로파 행동대원이다”는 말로 가게주인과 종업원들을 위협, 금품을 갈취하거나 손님을 폭행하는 등 총 8차례...
대구·경북지역의 안경업체가 전국의 88%를 차지하고 있지만 상품표시 사항 및 취급설명서 등을 구비하지 않거나 미흡해 제조물 책임법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안경과 같은 제조물은 표시사항과 취급설명서 등을 소비자에게 알려야 하며 이를 시행하지 않고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제조물 책임법에 의해 피해액을 보상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안경점이 이를 지키지 않고 있으며 일부 안경점에서는 비싼 제품을 구입할 때에만 제품설명서를 소비자에게 지급할 뿐 저렴한 제품 구입시에는 신경도 쓰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대학생 이모씨(2...
영주시는 향토음식의 체계적인 전수 , 바람직한 식생활 정착과 전통식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30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향토음식 개발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성숙 향토음식개발위원이 강사로 나서 느타리버섯 및 다시마 장아찌와 산나물 김치, 비트연근 물김치 요리 등을 교육했다. 시는 향토음식의 보급 및 발굴 육성을 위해 향토음식 보급 및 과제연구활동을 벌이고 있는 농촌 여성단체나 마을을 선정해 향토음식 맥잇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경대가 전임 교수들을 대거 해임, 교수들이 반발하는 등 진통이 우려된다. 문경대(학장 박원용)는 소규모 특성화 대학으로 전환하기 위해 유사학과 통폐합, 입학정원 감축 등 구조조정을 실시, 자동차학과와 기계과 등 9명의 전임교수에게 서면으로 공식 해임을 통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학측은 지난 21일 자동차학과, 기계과, 호텔창업과, 사무자동화과 등 5개 학과 9명의 교수들에게 이번 학기를 끝으로 해임하겠다고 구두로 통보한데 이어 이날 서면으로 해임을 정식통보했다. 해임통보를 받은 교수들은 “대학측이 전공 전환교육 등 해고...
대학 재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안동정보대학은 재학 중 각종 기술자격증을 취득한 재학생들에게 각각 20~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대학은 최근 졸업생들의 취업불황이 갈수록 심각해지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의‘근로자 1인 2자격 갖기’지원사업을 활용, 각종 자격증 취득에 따른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대학차원의 장학제도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부터 기술자격 취득 및 졸업 후 진로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4월 2급 방화관리자 업무교육에 이어 6월 19일부터 위험물 안전관리교육도 실시한다. 또 재학생들의 ...
구미경찰서는 30일 금은방에 들어가 주인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씨(25·주거부정)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6일 구미시 선산읍 동부리 모 금은방에서 주인 김모씨(여·49)가 자리를 비운 사이 금목걸이 등 546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김천경찰서는 30일 무허가 기도원 직원들과 짜고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아내와 아들을 감금한 혐의(폭력)로 이모(59·경남 함양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무허가 기도원을 설립한 뒤 이씨의 가족을 기도원 독방에 감금하고 폭력를 행사한 혐의(정신보건법 등 위반)로 김천 모 기도원 원장 김모(49·김천시 아포읍)씨 등 기도원 직원 4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김천시 아포읍에 무허가 기도원을 설립한 김씨 등 기도원 직원 4명과 짜고 지난 2월 5일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아내(51)와 아들(28...
구미공단 한국전기초자 노조(위원장 이성복)가 구미공단 입주업체로는 올들어 처음으로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한국전기초자 노조는 올 임금협상과 성과급 지급 등에 관해 11차례에 걸쳐 노사협상을 벌이는 과정에서도 협상을 이끌어내지 못하자 29일 쟁의조정신청을 냈다. 노조는 임금협상(기본급 11.4%인상, 국민연금 전액 회사부담, 월 10만원씩 보험가입 등 세가지 요구사항 가운데 한가지 택일)과 성과급 769% 지급을 요구해왔다.
상주시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쌀 생산조정제사업 대상농지에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등 경관작물을 재배키로 했다. 국·도변 및 지방도변에 위치한 논 2만7천674㎡(2.8㏊)에 시비 700여만원을 들여 코스모스(1.8㏊)와 해바라기(1㏊)를 심는다. 경관작물 재배는 휴경에 따른 다년생잡초 및 목본류 발생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상주를 찾는 출향인과 관광객, 시민 등의 정서함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상주시의 올해 쌀 생산조정제사업 대상 농지는 총 388㏊이며 약정농가는 1천41가구다.
지난해 8월 태풍 ‘루사’로 엄청난 피해를 본 경북 지역은 장마철을 불과 한 달여 남겨 두고 있지만 곳곳의 수해현장이 아직도 공사중이다. 지난해 태풍과 호우로 경북지역에는 사망·실종 40명, 이재민 1천416세대에 4천42명, 공공시설 9천838건 등 8천621억원의 재해가 났다. 그러나 올 장마철을 불과 한 달여 앞둔 현재 총 9천145건의 공공시설 복구 공사 중 완공은 72%인 6천828건에 불과하다. 이중 도로, 교량은 1천86곳 중 57%인 612곳으로 복구가 가장 늦어지고 있으며 하천은 2천867곳 중 78%인 2...
경주경찰서는 30일 차량의 유리창을 깨고 차안에 있는 현금과 은행카드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이모씨(35·경북 구미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9일 밤 1시께 경주시 성동동 주택가에 주차된 승합차의 유리를 깬후 현금 24만원과 차량을 훔치는 등 모두 8회에 걸쳐 술값 등 150여만원 상당을 결제한 혐의다.
영덕 모여중 손모양(15)이 지난 28일 오후 4시께 모 고등학교 김모군(16)과 권모(16), 김모(16), 이모양(16) 등 4명으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해 크게 다쳐 포항 모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영덕경찰서 남정파출소 김호동 순경(28)이 모내기를 하고 있는 지역 농민들을 찾아다니며 음료수를 나눠주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김 순경은 지난 28일 남정면 일대에서 모내기를 하고 있는 농민들에게 음료수를 나눠 주는 등 지역을 순찰하다 땀흘리며 일을 하고 있는 농민들에게 음료수를 대접하고 있다.
경주대학교가 ‘2003 문화콘텐츠 장르별 특화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문화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27일 각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 및 관련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이번 특화교육지원사업에서 경주대학에서 신청정한 2개부문을 선정이 선정됐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60개기관, 37개 프로그램이 신청했으며, 심사결과 8개의 프로그램, 1개 해외워크숍 연계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주먹구구식 예산집행으로 물의를 빚은 경주시 새마을회(본보 5월20일 15면)가 윤모 전 사무국장의 후임자를 공개 모집한다. 경북도·경주시 새마을회는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계약직 응시자 접수를 받고 다음달 5일 경북도새마을회 회의실에서 채용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일반상식 및 논문 등 필기시험과 컴퓨터 실무 및 회계기초 실무에 대한 실기시험을 거쳐 선발하며, 시험공고일 현재 만25세이상 만45세 이하로 대구·경북에서 3년이상 거주한 자에 한해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동국대학교지역정책연구소(소장 오영석 교수)는 30일 오후 5시부터 경주캠퍼스 진흥관에서 ‘역사관광도시 경주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회용량 기초조사’란 주제로 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
영덕군은 30일 영덕학생체육관에서 제41회 도민체전 해단식을 갖고 군부 종합 3위의 목표를 달성한데 대해 자축하고 내년에는 반드시 1위를 하자고 다짐했다. 군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영주에서 개최된 이번 도민체전에 14개 종목 356명의 선수단 출전시켜 영덕군 체육역사상 처음으로 군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육상(총39점)에서 우수선수 발굴, 육성과 철저한 선수관리로 트랙과 필드, 마라톤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축구에서 고등부와 일반부가 동반 우승을 했고 도민체전 역사상 어느종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