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지난달 29일 환동해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동해안 119 특수구조단’ 건립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관계기관 협력을 통한 조속한 건립을 촉구했다. 추진상황 보고회 및 건립부지 현장 점검 방식으로 진행된 보고회에는 장 의장과 김상헌·이재도 도의원, 남화영 소방본부장, 경북소방본부 및 포항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2014년 구조단 건립이 결정된 이후 민원제기로 토지보상 협의가 원활하지 않는 등 공사 진척이 늦어지자 건립공사 착공을 촉구하기 위해 장 의장이 제안해 건립현장에서 관계기관과
“선심성·전시성 사업이나 성과가 부진한 사업은 과감히 삭감해 재정운용의 건전성을 제고하고 효율성을 높여 나가는데 중점을 두겠다”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경북도와 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하는 나기보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나 위원장은 “내년도 경북도의 재정여건을 보면 일자리 창출 및 복지지출 등 소요 증가로 국고보조금 등 이전수입은 늘어나는 반면 경기침체에 따른 지방세 감소, 국세 증가세 둔화로 인한 지방교부세 정체 등 전반적인 경기불안요소가 내재돼 있어 재정여건은 한층 더 어려워 질 것”이라고 전망한
경북도의회 김대일(안동·자유한국당) 의원은 경북도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소극행정을 예방·근절하는 등 도민에게 봉사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경상북도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적극행정 실행계획의 수립 및 시행과 추진사항을 규정하고, 적극행정 실행계획의 수립 시 지역 주민과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실행계획에 따른 추진사항을 정기적 또는 수시로 점검하도록 했다. 또 경북도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설치와 기능, 지원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위원장의 직무, 위원의 임기 등의 내용을 규정해 경북도 공무
경북도의회 박판수(김천·무소속) 의원은 ‘경상북도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심각한 저출생과 함께 기대수명이 82.4세로 늘어남에 따라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지난달 현재 전국 796만명(15.4%)에 달하고, 경북은 54만명(20.5%)으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올해 경북의 노인복지 지원사업은 58개 1조4327억 원이고, 이중 도비는 1133억 원에 달한다. 이 조례안은 그동안 시책사업 등으로 진행되고 있던 노인복지 지원사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경북도의회는 27일 포항지진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한 전력투구를 촉구했다. 도의회 지진대책특별위원회는 이날 포항지진특별법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통과에 따른 입장문을 발표했다. 지진대책특위는 입장문에서 “포항지진의 피해구제와 지원을 위한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안이 국회 상임위에서 의결된 것을 환영한다”며 “특별법 발의부터 소관 상임위 통과까지 최선을 다해 준 지역 정치권과 범시민대책위원회, 집행기관과 지진의 고통을 묵묵히 감내하고 피해를 딛고 일어서고 있는 포항시민 여러분에게
경북도가 전국 유일의 독도정책과를 통폐합하기로 했다가 도의회의 존치 요구에 재검토하기로 했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조직개편안 심사에서 남진복 의원 등이 상징성이 있는 독도정책과를 없애면 안 된다며 그대로 둘 것을 요구했다. 이에 도는 이 같은 의견을 존중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독도정책과가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커졌다. 도는 독도정책과의 업무가 산하기관인 독도재단과 중복돼 동해안정책과와 통합·개편하는 계획을 세웠다. 독도정책과에서 해온 홍보와 행사를 독도재단에 넘기기로 했다. 이에 일본이
경북도의회 장경식 의장은 27일 국회를 찾아 김재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김순례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김석기·강석호·최교일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10월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에 파견된 경북도 출신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한 달 만에 국회를 찾은 장 의장은 경북 지역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국회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경북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반영을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 회생을 강조했다. 장 의장은 이 자리에서 영일만횡단구간 고
경북도의회 박태춘(비례·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도내 학교운동부지도자의 근무여건 개선과 사기진작을 위해 ‘경상북도교육청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25일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이 조례안의 학교운동부의 처우개선과 사기진작을 위한 교육감의 책무와 매년 지원계획 수립과 학교운동부지도자 복지증진과 업무역량 강화 등의 지원 사업을 규정했고, 연구활동과 보상금에 대한 재정지원 등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경북도와 시군 등 관계기관 및 단체의 장과 상시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체육대회에 입상한 학교운동부지도자에게 포
경북도의회 김영선(비례·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상북도교육청 학교 학부모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25일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이 조례안은 공립학교에 학부모회를 두도록 하고, 사립학교는 학교 규칙 또는 정관으로 정하도록 했다. 또 학부모회의 기능과 회원, 임원의 구성·임기·자격 직무에 대해 규정하고, 학부모회 조직·운영, 총회의 개최시기 및 방법, 의결사항에 대해 명시했을 뿐만 아니라 학부모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규정하고 있다. 이 조례안은 다음달 9일 열리는 제312회
경북도의회 지진대책특별위원회는 지난 22일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포항지진특별법 입법화 방안 강구 및 흥해지역 도시재생 대책 마련을 위한 업무연찬회를 가졌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김광희 부산대 교수가 ‘지열발전소 현황 및 문제점, 안전관리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데 이어 권기찬 대구한의대 교수와 공봉학 변호사가 각각 ‘포항 국가방재교육관 조성의 필요성’과 ‘특별법 제정 이후 시·도의회의 대비사항 등’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먼저 김상헌(포항·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북도 산하에 지진연구소 또는 지진연구센터 설치를 통해
지난 22일 열린 경북도의회 제312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는 계획인구 미달 등 여러 문제가 노출된 도청 신도시 조성사업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명호(안동·자유한국당) 의원은 “도청 신도시 목표인구 설정은 실패”라며 신도시 조성에 대한 재논의를 제안했다. 그는 “기존 인구를 유지하기조차 어려운 중소도시인 안동과 예천의 경계에 2027년까지 인구 10만명의 자족도시를 만든다는 발상은 시대변화를 읽지 못한 탁상공론이었다”며 “올해 9월 현재 도청 신도시 주민등록 인구는 1만6317명으로 타 시·도에서 인구가 유입될 것이라는
경북도의회 최병준(경주) 의원은 21일 경북도가 추진중인 ‘혁신원자력 연구개발사업’의 절차적 문제점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이날 제31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이같이 지적하고 국책사업 최종확정을 위한 면밀한 대책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혁신 원자력 R&D 사업 추진과 관련해 지난 7월 경북도와 경주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혁신 원자력 연구개발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국책사업으로 유치된 것처럼 도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며 “주관부처인 과기부에서 부처예산으로 신청도 돼 있지 않고, 예비타당성 조사도 거쳐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사)한국원폭피해자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함께 21일부터 3일간 도의회 2층 로비에서 ‘원폭피해 기획특별 사진전’을 연다. 이번 사진전은 1945년 8월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 피해에 대한 참상과 피해자의 아픔을 사진자료를 통해 생생하게 전함으로써 원폭 피해자들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을 전환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사)한국원폭피해자협회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테이프 커팅과 전시된 사진들을 함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내년에는 성장·민생·동행을 3대 핵심가치로 청년일자리 창출, 저출생 극복, 주력산업의 구조전환,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의회 제312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도정운영 방향으로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혁신을 더욱 강화해 나가면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장으로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고 어려움에 처한 민생을 살리는 데 도정을 집중하며, 한 명의 도민도 소외되지 않는 동행의 가치를 펼쳐 나가겠다며 성장과 민생, 동행을
구미시는 20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김봉교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6명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사업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장 시장은 지역 도의원에게 시정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건의사항 등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도의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우선, 올해 최고 시정성과로 평가받는 ‘상생형 구미일자리 유치’와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5G 시험망 테스트베드 구축,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기반 구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구촌새마을연구회는 지난 19일 ‘새마을 종주 도로서 새로운 비전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지구촌새마을연구회는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새마을세계화재단 및 경북도 새마을봉사과와 함께 내년 새마을운동 주요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토의와 함께 경북의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의 성과에 대해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에서는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이양수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 교수는 “새마을운동 제창 50년의 의의에 대해 새마을운동은 국내는
경북도의회 김대일 의원(안동·자유한국당)은 로컬 크리에이터(지역 혁신창업)와 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19일 오후 2시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전창록 경북도 경제진흥원장이‘로컬크리에이터와 시장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하여 지역혁신창업의 개념과 현황을 설명하고 청년과 시장과의 연계·협력을 통한 시장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지방 소멸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공동체의 복원은 일자리 창출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더 폭넓게 바라보는 시선이 필요하다”며“지역공동체 복원을 위
경북도의회 이칠구(포항)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기획경제위원회의 일자리경제산업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북과학산업기획평가원(가칭) 설립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질타했다. 평가원은 민선 7기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지역의 R&D 기획 역량 강화 및 중앙정부의 R&D 효율성 증대 요구와 경북도 R&D 정책기획·조정·기능 강화를 위한 전담조직으로 도 출자출연기관 산하 부설기관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내년부터 2022년까지 설립 초기 총 79억여원을 투자하고, 설립 후 5년간 43억여원의 사업비 지원이 계획된 대형 사업이다. 이 사업의 토대가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배진석(경주) 의원은 지난 13일 열린 여성가족정책관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아동센터의 소방시설이 매우 미비해 이용 아동이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배 의원은 이날 도내 274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7146명의 대상자 중 87.3%에 이르는 6238명이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이라며 화재 시 긴급 대응이 취약해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포항과 안동의 2개 지역아동센터는 소방설비가 전혀 설치되어 있지 않았으며, 방열복, 공기호흡기, 인공소생기 등 인명구조기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황병직(영주)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대구경북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익신고자 보호 규정 부재, 성과급 지급 부적정 등과 관련한 도덕적 해이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이날 지난해 대경연 소속의 수습직원이 부서의 공금 유용 의혹을 내부적으로 문제 제기한 후 대경연이 이전에 없던 ‘수습직원 관리 및 운영지침’을 만들고 의혹의 당사자인 해당 부서장의 낮은 평가로 인해 이 수습직원이 정규직 임용에서 탈락한 문제를 거론하며 “이 사건은 대경연이 내부 비리를 개선하지 않고 도리어 올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