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측량전문회사를 꿈꾼다' 지표 각 지점의 위치와 그 지점들 간의 거리를 구하고 지형의 높낮이와 면적을 재 각종 건설공사의 계획·설계·시공이나 국토에 관한 조사·연구의 기초가 되는 측량업계에서 지방기업이라는 한계를 딛고 전국 상위권을 꿈꾸는 대신측량기술(대표 김동집·52). 우리나라 대부분의 대형 측량사업이 정부에서 추진하는 도로·철도·항만건설 등 SOC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지다보니 국내 내로라하는 측량회사는 거의 대부분이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에 밀집해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하지만 30년 ...
문)민간복지시설을 이용할 경우 비용 지원이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답)공단은 직전년도말 3월 이전부터 상시 근로자수가 50인 미만 사업장에 근속 중이고 월평균 임금이 170만원 이하인 근로자에 한해 관광 숙박시설이나 체육시설, 전시장 및 공연장 등을 이용할 경우 1가구당 1인에 한해 선발 제도를 거쳐 당해연도 1년간 20만원 한도 내에서 이들 시설을 사용하는 금액의 80%를 지원한다. 이용자는 신청자 본인이나 배우자, 및 직계 존 비속이면 가능하다. 접수는 직접 내방이나 우편, 팩스 접수도 가능하다. ...
우리 민법은 유언의 존재여부를 분명히 하고 위조,변조를 방지할 목적으로 일정한 방식에 의한 유언에 대해서만 그 효력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민법에 규정된 유언의 방식으로는 자필증서에 의한 유언, 녹음에 의한 유언, 공정증서에 의한 유언, 비밀증서에 의한 유언, 구수증서에 의한 유언이 있습니다. 민법 제1070조는 "질병 기타 급박한 사유로 보통의 방식에 의하여 유언할 수 없는 경우에 유언자가 2인 이상의 증인의 참여로 그 중 1인에게 유언의 취지를 말로 하고, 그 말은 받은 사람이 이를 필기·낭독하여 유언자와 증인이 그...
얼마 전부터 '천연자원 펀드', '인프라 펀드', '에너지 펀드' 등 섹터별로투자하는 상품들을 신문 및 TV를 통해서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이런 상품을 접할 경우 간접투자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은 '천연자원에 직접 투자하는 상품인가?'하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간접투자 상품은 천연자원, 인프라, 에너지 등의 섹터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 해당 섹터와 관련된 기업에 투자한다. 그렇다면 최근 들어 천연자원, 인프라, 에너지에 투자하는 간접투자 상품이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마디로 말하자면...
경주시 천군 쓰레기 매립장이 3년뒤 더 이상 매립할 수 없게 되면서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경주시는 쓰레기소각장 설치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주장을 펴면서 소각장 설치 공론화가 거세게 일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14일 '그린경주21협의회' 환경정책분과위원회 주최로 시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경주시 생활쓰레기 소각장 건설관련 환경정책 토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당초 2014년 1월 31일까지 사용 기한인 천군 매립장이 2010년 12월 말로 앞당겨 지게 돼 조속한 시일 내에 소각장을 설치하...
증여세는 타인으로부터 무상으로 재산을 이전 받는 경우 그 재산의 취득자에게 과세하는 세금입니다. 종전에는 과세대상을 열거주의 방식으로 새로운 증여 유형에는 과세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어 지난 2004년 완전포괄주의'행위 또는 거래의 명칭·형식 목적등에 불구하고 유·무형재산을 타인에게 무상 또는 현저하게 저렴한 대가로 이전하거나 타인의 기여에 의하여 재산가치를 증가시키는 경우 증여세 과세'가 도입되었습니다. 현행 증여세법은 동일인에게 받은 증여재산가액은 10년간 합산하여 과세하며, 부모가 자녀에게 지급한 교육비·생활비·혼...
구미시는 616㎢의 면적으로 서울보다 1.5㎢ 넓으며, 39만명의 인구가 매년 1만명씩 증가하는 평균 연령 31세의 젊고 활기찬 도시다. 세계첨단 인프라를 갖춘 2.45㎢의 1,2,3,4 국가산업단지에는 1천600여개의 IT관련 기업과 중소 벤처기업에 첨단 IT산업에 숙련된 9만여명의 근로자와 풍부한 기술 인력이 있는 곳이다. 지난 6월1일 구미시민과 서울과 구미공단을 오가는 기업의 연구원이나 바이어들이 KTX를 이용하고 있다. 또, 경부, 중부내륙, 중앙 고속도로 등 3개의 고속도로 완전 개통과 서해안을 연결하는...
"앞으로 고령에 대가야 테마공원이 조성되면 그곳에 전통 대장간인 철기공방에서 우리의 전통을 지켜 가는데 제 남은 혼신의 힘을 다 바칠 생각입니다" 재래시장인 고령 종합시장에 가면 안쪽 변두리에서 54년간 전통 대장간을 운영해오고 있는 한 무쇠 사내를 만날 수 있다. 다름아닌 '쇠 사나이'로 불리고 있는 대장장이 이상철(64)씨가 바로 그 주인공. 이씨는 이곳에서 반세기가 넘는 54년간을 하루같이 이글거리는 화로 앞에서 쇠를 두드리고 있다. 최근 모 TV에서 인기리에 상영된 사극 드라마 속 철기방 같았다....
질문)2008년1월1일부터 바뀌는 가족(호적)제도란 ? 답변)2008년부터 가족으로 구성된 호적에서 한 사람마다 작성되는 가족관계등록부로 바뀌게 됩니다. 호적과 비교되는 변경사항은 호적(부) ⇒ 가족관계등록(부), 호적등·초본(1가지) ⇒ 가족관계등록사항별 증명서(5가지), 본적 폐지 ⇒ 등록기준지 신설, 취적 ⇒ 가족관계등록창설 등입니다. 본적 제도가 없어지고, 가족관계등록부에 등록하고 싶은 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등록기준지 제도가 시행됩니다. 가족관계등록사항별 증명서는 원칙적으로 본인, 직계존...
"연어는 고향인 모천(母川)을 결코 잊지 않고 회귀한다. 장기인들의 모천은 장기성(城)이다. 우리 모두는 우리들의 모천인 장기로 돌아가야 한다. 비록 몸은 가지 못해도 마음만이라도 돌아가야 하는 것이다" 지난 14일(수) 오후 포항시청 강당에서는 '송 우암 선생 탄신 400주년 기념사업회' 주최로 '포항·장기현과 우암 송시열'이란 주제의 강연회가 열렸다. 이날 강연회에는 향산장학회 정주영 이사장(중앙고 교장)이 '포항과 우암 송시열 선생'이란 주제로, 성균관대 이민홍(66) 명예교수(전 대학원장)가 '우암 송시열...
청도추어탕은 다른지역과 달리 미꾸라지, 꺽지 등 잡고기를 갈아 넣고 시래기. 토란대, 고사리 등을 넣은 후 된장으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다진마늘, 고추, 산초가루 등을 듬뿍 넣어 맵고 얼큰한 맛이 식욕을 돋군다. 특히 청도지역 추어탕은 맑고 깨끗한 하천에서 직접 잡은 고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양식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또한 반찬은 피리조림, 김치, 깍두기로 단촐하게 제공되지만, 식사 후 밥을 하고 남은 누룽지로 물을 끊여 주기 때문에 한층 더 구수한 물맛은 찾는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청도에서 밀양방면으로 가는 길에 하천을 끼고 위치한 원동매운탕은 매운탕 하나만으로 전국의 식도락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맛집 중 하나다. 큰 뚝배기에 메기와 시레기, 고사리, 감자, 토란, 수제비 등을 넣고 끊인 매운탕은 가장 최근에 각광을 받고 있는 향토음식이다. 메기매운탕은 비린내가 없고 얼큰하면서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살아있는 메기를 다시마와 무로 우려낸 육수에 마늘, 고춧가루를 많이 써서 얼큰하게 끓여낸다. 또한 쏘가리, 잡어 등 자연산 민물고기 매운탕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도 매력적이다. ...
가마솥에서 푹 고은 곰탕의 진한 국물맛은 어떤 음식도 모방할 수 없다. 곰탕은 구수한 국물맛과 담백한 고기맛이 어우러질 때 제맛을 낸다. 그러나 곰탕 맛을 결정짓는 구수한 국물 맛을 제대로 내기란 쉽지 않다. 그런 점에서 청도의 납닥바위 곰탕은 단연 돋보이는 전통 곰탕 명가이다. 지난 1970년 문을 연 이래 지금까지 40여년간 대를 이어가며 참맛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진한 국물맛은 센불에서 8시간이상 소머리, 양지고기, 양, 잡뼈 등을 넣고 푹 고아 국물은 물론 쫄깃쫄깃한 육질, 맛깔스러운 밑반찬 등 모든...
청도지방 보양탕은 그 맛이 독특하고 만드는 방법도 이색적인데 실개장이 유명하다. 이 개장국은 개고기, 토란, 파, 들깨, 쌀가루, 방아잎 등의 재료에 초장 (파 썰은것을 넣음), 식초, 마늘, 후추가루, 생강 등의 조미료를 넣어 만든다. 개고기를 솥에 넣고 삶아서 고기는 건져내고 그 국물에다 재료를 넣고 끓인 후 그릇에 담아 양념을 넣고 고기는 실같이 가늘게 찢어 국에다 넣어 만드는 것이 개장국이다. 근래에는 실개 장국이 많이 변형되었으나 이 가게는 그 전래의 맛을 이어가고 있다. 청도 화양을 거쳐 풍각 ...
임대차계약 기간의 만료 후에도 임대인이 보증금을 반환해 주지 않을 때 전세권자(단, 주택 전체에 대항 전세권)는 다른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바로 임의경매를 신청할 수 있지만, 단순한 임차인은 보증금반환청구소송을 제기하여 승소판결을 받은 후 강제경매를 신청해야 하므로 불편함이 따른다. 또 전세권자는 경매진행 중에 주민등록을 옮기더라도 문제가 없지만 임차권자는 임차권등기를 필한 후에 주민등록을 옮기지 않는 한 주택임대차보호법으로 보호되던 대항력과 우선변제권, 최우선변제권이 전부 소멸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근저...
"2001년 회사설립. 생산품목 휴대폰 설계 및 디자인 특허 등록 42건. 올해 매출액 1천600억원 예상. 매년 70% 이상의 높은 매출 증가율. 금년 11월 주식시장 상장. 종업원 525명" 태어난지 7년째 접어들고 있는 (주)쉘라인(대구시 달서구 대천동)의 성적표다. 성서 첨단산업단지에 본사가 자리잡고 있는 이 회사는 세계 최초로 핸드폰 반자동 슬라이드 기술을 상용화시켰다. 휴대폰 일체형 케이스 상품화를 추진하는 등 특허 등록만 총 42건에 이를 정도로기술혁신에 앞장서온 지역 유망 중소기업이다. 2001...
문)제조업체에 근무하는 근로자인데 3개월째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생계가 막막한데 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답)공단은 근로자들의 임금체불에 따른 일상생활의 불편을 덜어 주기 위해 임금체불 사업장에 근무하는 근로자에 대한 생계비 융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융자대상은 융자신청일 현재 이전 1년 이내에 2개월분 이상 임금이 체불된 사업장 소속 근로자이면 된다. 융자한도는 체불임금 한도내에서 1인당 500만원이고 연리 3.4%에 1년 거치 3년 분할 상환하면 된다. 100% 신용 보증이고 ...
미국 경기 둔화와 인플레 압력의 증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버냉키 연준의장의 최근 부정적 코멘트 여파가 세계 주식시장으로 번져가고 있는 모습이다. 올 여름 세계 금융시장을 괴롭혔던 신용리스크와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 확산이라는 악순환의 연결고리를 연상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달러/엔 환율이 110엔선 밑으로 급락하며 달러화에 대해 엔화 초강세 현상이 관찰되고 있다는 점이 유동성측면에서의 리스크 요인으로 추가되고 있어 당분간은 유동성 문제에 대한 주의가 필요해 보이는 시점이다. 미국이외 지역대비 미...
우리 민법 제759조는 "동물의 점유자는 그 동물이 타인에게 가한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 그러나, 동물의 종류와 성질에 따라 그 보관에 상당한 주의를 해태하지 아니한 때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점유자에 갈음하여 동물을 보관한 자도 전항의 책임이 있다." 라고 규정하여 원칙적으로 동물의 점유자나 보관자가 손해배상책임을 지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독일이나 프랑스 등에서는 동물 점유자에게 과실이 없더라도 책임을 지게하는 무과실책임을 인정하고 있으나, 우리 민법은 동물 점유자가 상당한 주의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는 것을...
포항시 남구 장기면의 진산(鎭山)인 동악산(해발 252m)에 자리잡은 '장기읍성'은 옛부터 쳐들어오는 왜구를 살피기에 알맞아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성이었다. 해안선 방어를 위한 군사적 거점으로 조선시대에 석성으로 개축했다 일제시대 일본인들이 파괴해 복원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1994년 국가지정 사적 제386호로 지정됐다.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아 성곽 1.6㎞에 12만4천936㎡가 사적지로 지정됐으며 지난 1998년부터 2010년 완공을 목표로 복원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장기읍성은 방치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