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법 포항지원이 포스코-포항건설노조간 손해배상청구소송과 관련, 상생 차원의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포항지원에 따르면 지난해 포스코가 청구한 손배소 요구액 16억3천여만원이 본사점거에 따른 직접피해 외에 이자 등 간접비용도 포함돼 건설노조가 부담하기에는 다소 무리한 액수라고 판단하고 합리적이고 원만한 해결을 위해 화해를 시도하기로 했다. 포항지원은 이에 따라 최대한 신속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이끌어내기 위해 조만간 양측을 상대로 적정액수의 화해권고를 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강제조정도 검토...
포항지역 노, 사, 정이 한자리에 모여 선진 노사문화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창하는 노사정 산업평화 선포식이 29일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는 민주노총과 포항건설노조 조합원들이 불참 반쪽행사로 치러졌지만 참여와 불참을 떠나 노사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는 차원에서 노사문화변화의 기폭제로 삼아야 한다는 여론이다. 포항시는 29일 오후 2시 포항시청 문화복지동에서 노사정 대표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인 ‘노사정 산업평화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노조대표로 한국노총 포항지역지부 의장단과 산별대표...
택시 강도를 벌이려한 30대 남자가 택시 운전기사의 기지로 범행이 사전에 탄로나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포항남부경찰서는 29일 택시 손님을 가장해 강도 행각을 벌이려한 최모씨(37)에 대해 강도미수 혐의로 입건했다. 최씨는 지난 28일 오후 6시15분께 포항시 남구 대잠동 모 나이트클럽 앞에서 박모씨(57)가운전하는 택시를 탄 뒤 영천과 동대구로 가자는 등 횡설수설하자 이를 수상히 여긴 박씨가 동료 기사를 불러 몸수색을 한 결과 손망치가 발견돼 범행이 사전에 탄로났다.
포항시는 산란기철 불법어업을 특별 단속한다. 포항시는 대게잡이와 가자미 산란기철을 맞아 대게와 붉은 대게의 암컷 포획과 소지, 운반, 판매행위, 조업구역 이외에서 2중이상 자망을 이용한 가자미 불법 포획이 성행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30일부터 불법어업 특별단속에 나선다. 단속 대상은 무허가어업, 대게암컷(일명 빵게) 채포행위, 체장미달 및 포획금지기간 위반행위, 불법어획물 소지 및 판매행위, 왕돌암 주변해역 이외에서의 2중 이상 자망어업행위 등이다. 단속방법은 어업지도선(경북207호)을 이용한 해상 및 육상 단속을 함께 실시...
포항제철공고 총동창회(회장 황용득) 회원 10여명은 29일 오전 10시20분 시장실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백미 100포를 기탁했다.
포항시는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에 대한 유공자 표창을 30일 실시한다. 시는 30일 오후 4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교통분야 자원봉사 단체들을 시청으로 초대해 시정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시청투어를 실시키로 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월1일 호미곶에서 개최된 한민족 해맞이축전 2007 행사시 교통 및 주차관리 분야에 종사했던 포항시해병전우회를 비롯 5개 단체 자원봉사자 150명이 참석한다. 포항시 해병전우회 이상옥씨를 비롯 6명이 시정유공자로 표창을 수여받고 참석자들은 민원실 견학과 14층 휴게라운지에서 교통분야 시정...
포스코는 30일 오후3시 관내 생활이 어려운 120세대를 시청 대회의실에 초청해 자매결연 및 증서전달식 행사를 개최하고 1년간 매 가정마다 매월 30만원씩 후원금 지원을 약속하는 증서를 전달한다. 포스코의 지역사랑 어려운 가정돕기 결연사업은 지난 2004년 1월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연간 후원금은 4억3천만원이다. 포스코는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340가정에 대해 결연을 맺고 총 12억2천400만원을 지원했다. 후원금 지원은 포스코에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1월부터 12월까지 결연가정의 금융기관 계좌에 입금하...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김실근)은 납세형평성과 세수확보를 목표로 300만원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한 집중정리에 나서기로 했다. 30일 북구청에 따르면 2006년도 폐쇄기를 앞두고 고액체납자 집중 정리를 통한 체납세 징수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300만원이상 개인 및 법인 고액 체납자 864명(체납액 99억9천500만원)중 차량 소유여부를 확인한 뒤 실익 있는 차량을 선별해 즉시 압류 조치후 공매처분 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청은 관내외 지역별로 체납처분팀을 구성, 차량 소유자의 체납사유를 정밀 분석한 후 자진납부를 유도한 ...
경찰의 신속한 대응이 가정폭력을 견디다 못해 자살을 시도한 40대 여성의 목숨을 구했다. 지난 28일 밤 9시 25분께 자신의 어머니가 자살을 시도, 신속히 구조해 달라는 딸 P씨(22·강원도 거주)의 다급한 전화가 포항북부경찰서 112상황실로 걸려왔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양학지구대(지구대장 권효섭)소속 이순홍·원종철 경사를 포항시 북구 죽도2동 J씨(여·42)집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이 경사 등은 대문이 잠겨 있자 담을 넘어 J씨 집안으로 들어가 목 매 자살을 시도한 J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J씨는 이미 의식을...
세아제강 봉사그룹인 다물단(단장 진규학) 회원들이 포항시 남구 동해면 흥환1리 노인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경로당 도배 및 장판교체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다물단은 지난 28일 흥환1리 경로당을 방문, 낡고 험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해 줄 젊은이들이 없어 나쁜 환경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경로당 전체를 말끔하게 정비해 줬다. 특히 다물단 회원들이 벽지와 장판을 새롭게 교체해 깔끔한 모습을 드러내자 노인들은 창살과 액자, 시계, 형광등 등의 10년 넘은 묵은 때를 닦아내는 등 새단장을 마무...
포항시는 설을 맞아 부정축산물에 대한 유통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포항시는 구정 연휴 육류 성수기를 맞아 불법 부정축산물 유통이 성행될 우려가 커짐에 따라 행정 공무원과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과 함께 합동단속반(4개반 23명)을 편성해 오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집중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시는 이번 특별단속 기간 중 도축장 이외 장소에서 도축하는 밀도살 행위와 백화점, 대형할인마트, 재래시장의 식육판매업소에 젖소고기, 수입쇠고기를 한우고기로 둔갑 판매하거나 혼합 판매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또 구분판매(부위별, 등...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포항-울릉간 항로를 운항하는 썬플라워호가 정기검사로 인해 휴항함에 따라 2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한겨레호(445t)로 대체 운항한다고 밝혔다. 한겨레호는 썬플라워호와 함께 대아고속해운 소유로 이 기간 매일 오전 10시 포항을 출발해 오후 3시 다시 울릉도를 출발하는 1일 1회 왕복운항을 하게 되며 3시간30분이 걸린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29일 군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군 병영문화개선 현장을 방문하는 차원에서 경기도에 위치한 승진부대와 맹호부대를 잇따라 방문, 장병들의 생활 모습을 둘러보고 격려했다. 노 대통령의 일선 군부대 방문은 재작년 7월12일 해병대 병사 1천기 배출을 축하하기 위해 경북 포항의 해병 1사단을 방문한 이후 1년6개월만이다. 노 대통령은 승진부대에서 김장수(金章洙) 국방장관 등 군 수뇌부로 부터 현황 보고를 받은 뒤 "군부대를 방문하면 기분이 우선 좋다. 대통령 된 보람도 좀 ...
포스텍은 신소재공학과 장현명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양자분리형 PDP(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 형광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형광체는 황산칼슘(CaSO4)에 테르븀(Tb)을 첨가한 것으로 PDP 방전에서 발생하는 147나노미터(㎚) 파장의 극자외선을 흡수, 황산칼슘에 음전기를 띤 엑시톤(exciton)을 생성시켜 인접한 2개의 테르븀 원자에 동시에 전달토록 해 녹색 가시광선을 내도록 하는 기술이다. 기존 PDP가 하나의 양자로만 발광, 80-90%의 발광효율을 갖는데 비해 이 기술을 적용하면 이론적...
외국어 구사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도내 중소 수출기업을 위한 통.번역 서비스가 본격 실시된다. 경북도는 최근 한동대학교와 '중소기업 대상 통.번역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다음달 1일부터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4개 언어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따라 한동대는 경북지역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기업체로부터 수출 관련 문건을 팩스나 우편, 전자메일 등으로 요청받는 즉시 통.번역 서비스를 하게 된다. 경북도는 3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통역의 경우 업체당 10만원을 연 1회, 번...
포항지역 노.사.정이 한자리에 모여 선진 노사문화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9일 포항시청 문화복지동에서 '산업평화 공동 선포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해 포항전문건설노조의 포스코본사 점거 사태까지 몰고왔던 장기파업과 과격시위 등으로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고 대립과 반목의 노사문화를 타파해 신뢰와 존중을 통한 상생의 새로운 노사관계를 정착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마련돼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포항지역 노.사.정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선포식에서 근로자들은 타협을 바탕으로 노사문제를...
포항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에 제3지방산업단지가 올해 본격 조성된다. 특히 포항시는 이 단지내 현대중공업 조선소 건설은 무산됐지만 조선블록 공장이나 STX 조선(주), SLS 조선(주) 등 다른 조선업체의 투자여건이 성숙되고 있어 선(先) 경제기반조성차원에서 올 1월부터 본격적인 단지조성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북구 흥해읍 용한리 일원 17만5천평(유원지 13만평, 바다매립 4만5천평)에다 3천여억원을 투입해 2007년1월부터 2010년12월까지 제3지방산업단지를 본격 조성할 계획이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
포항북부경찰서는 28일 부인이 담배심부름을 시킨 자신에게 욕을 한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두른 이모씨(46)에 대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8일 새벽 2시 30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자신의 집에서 담배심부름을 시킨 자신에게 욕을 하는 부인 박모씨(여·44)를 폭행한 혐의다.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신병인)은 지난 26일 ‘2007년도 제1 기 시민정보화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남구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열린 이날 수료식에서 지난 8일부터 3주간에 걸쳐 인터넷활용 및 한글2002, 사진편집 4개 과정등 모두 113명이 수료했다.
전국 청년시장·군수·구청장회(청목회) 회원 20여명은 26일 오후 2시 포항시청을 방문해 신 청사를 둘러보고 간담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