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은 28일 NH농협은행 시청출장소에서 ‘NH-Amundi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 했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대외의존형 산업구조를 탈피하고 소재·부품·장비 분야 산업의 국산화 및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경쟁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장 시장은 최근 일본의 수출품목 규제로 인해 3천여 개의 기업이 집중돼 있는 구미국가산업단지에도 많은 어려움을 예상, 민간 차원의 자금지원을 통해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국산화와 원천기술개발을 위한 펀드자금 조성을 응원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장세용 시장은 “펀드 가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일본의 무역보복 조치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출시된 시중은행의 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 문 대통령이 가입한 상품은 농협은행이 최근 출시한 ‘NH-아문디 필승코리아 국내주식형 펀드’로,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이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문 대통령으로서는 이번이 생애 첫 금융기관 펀드 상품 가입으로 대일(對日) 의존도가 높은 핵심 부품·소재 산업 자립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탈 일본 기조를 몸소 실천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을 방문한 문
대구시는 오는 30일부터 일부 기능이 개선된, ‘뉴(New) 아이 조아 카드’를 출시한다. 특히 이 카드는 전국 최초 세 자녀 가정의 부모와 만 13세 이상 18세 이하 자녀에게 도시철도요금을 무임 적용하는 교통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대구시는 저출산·고령사회를 대비해 세 자녀 이상 가정에게 경제적·문화적 혜택을 주는 ‘대구 아이조아카드’ 제도를 운영해 왔다. 새롭게 출시되는 뉴 아이 조아 카드는 도시철도 출입구 단말기에 인식 기능을 탑재해 카드 접촉 후 통과하는 방식으로 개선된다. 지하철을 이용할 때마다 일회용 할인권을 발급해야 하
대구은행은 대출금 상환유예 금융지원을 8월 23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역 기반산업인 전체 제조업과 생계형 취약업종인 음식업, 소매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만기도래(예정) 또는 분할상환(예정) 대출금을 최장 1년 만기연장 또는 상환을 유예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다. 이번에 시행하는 ‘상환유예제도’의 지원대상 업종의 총 여신규모는 12조 4398억 원(올해 7월 말 DGB대구은행 기업여신 잔액의 39.66%선)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 많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DGB 대구은
코스피가 23일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1포인트(0.14%) 내린 1,948.3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8.59포인트 (0.44%) 내린 1,942.42로 출발해 등락하다가 약보합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91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659억원, 외국인은 85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의 영향으로 개인들의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됐다”며 “다만 한일관계에 대한 우려는 지난달부터 어느 정도 시장
비자금 횡령과 채용비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인규(65) 전 대구은행장이 자신의 아파트마저 내놔야 할 처지에 놓였다. 13억 원 상당의 ‘소득세 폭탄’ 때문이다. 박 전 행장은 대구은행 법인카드로 32억122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매한 뒤 환전하는 수법으로 비자금 20억1620만 원을 조성한 뒤 일부를 개인용도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21일 대구은행 등에 따르면, 대구지방국세청은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1월까지 대구은행에 대한 정기세무조사를 벌였고, 32억 원 상당의 상품권 자체가 당시 대표자인 박 전 행장의 소득
지난 6월 경북동해안지역 예금은행 수신은 증가폭이 축소된 반면 비은행금융기관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 역시 예금은행은 감소했지만, 비은행금융기관은 증가로 돌아섰다. 21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2019년 6월 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전체 수신은 3843억원으로 전월(3063억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이 중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이 전월(699억원)에 비해 늘어난 1926억원을 나타냈다. 상호금융(248억원→1027억원)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모든 지역에서 증가한 가운데 포항(518억
대구은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결제대금, 직원급여·상여금 등으로 일시적인 자금부족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이달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5000억 원 규모의 추석 특별 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추석 특별자금대출은 인건비 비중이 높은 기업,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 및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10억 원 이내, 본부의 승인을 받은 경우에는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1년 이내 일시상환방식 대출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금융비용절감 및 다
대구시는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취업 준비 상담은 물론, 실제 면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대구지역 화상 면접(상담)관은 은행연합회 등 28개 금융회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대구지역 화상면접(상담)장소는 대구시청 별관 1층 일자리 투자국 회의실에 마련돼 있으며 운영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다. 그동안 그룹 계열사나 금융권 등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대부분 서울 등 수도권에서 개최돼 지역인재들이 현장에 참여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대구지역 화상 면접관이
경북 동해안 지역 실물경제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2019년 6월 중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철강산단 생산액과 수출입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둔화세가 이어졌다. 포항 철강산단 전체 생산액은 지난 2월(1조)이후 최저치인 1조1500억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1차금속이 2.5% 증가한 반면 조립금속은 -9.9%나 줄었다. 수출(9억2700달러)과 수입(6억1000만달러) 모두 전년동월대비 각각 9.3%, 14.5% 감소했다. 철강산단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5.9% 늘었지만, 전
10조원대 규모의 경북도 금고 유치전이 본격화되고 있다.경북도는 올해 말 금고 계약이 만료되면서 이달말부터 금고 운영기관 선정 절차에 돌입한다.다음주 금고선정 공고 후 다음달 제안서를 접수한 뒤 10월 심사를 거쳐 금고 운영기관을 최종 선정한다.선정된 금융기관은 내년 1월부터 2022년말까지 3년간 경북도 금고를 맡게 된다.현재 경북도의 일반회계를 중심으로 한 제1 금고는 농협은행이 맡고 있으며, 규모는 7조6000억원대다. 특별회계, 기금 등을 중심으로 한 제2 금고는 대구은행이 맡고 있으며, 규모는 특별회계 1조원, 기금 1조1
경북·대구 자동차부품 산업은 연구·개발(R&D) 투자 부족 등이 약점으로 지적됐다.반면 반도체 분야 기술력, 전장 분야 특화 등은 강점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10일 대구경북지역 자동차부품 산업 경쟁력 평가 및 발전 방안 보고서(변재웅 계명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이굳건 한국은행 조사국 미국유럽경제팀 과장 작성)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보고서는 지역 자동차부품 산업 강점으로 매그나칩반도체·웰덱스·SK실트론·원익큐엔씨·삼익THK 등 반도체 분야에 높은 기술력을 가진 기업과 제인모터스·삼보모터스·에스엘 등 전기·수소차
농가·농민 등에 대한 농협의 적극적 지원과 공익적 역할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이 추진된다.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은 농협중앙회 등이 공급하는 전산 용역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조세특례가 올해 말 종료될 예정임에 따라, 이를 2022년까지 3년 연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12일 대표 발의한다.현행 조세특례제한법은 농협중앙회와 NH농협은행이 자회사 및 계열사에 제공하는 전산 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면제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조세특례가 올해 말 일몰을 앞두고 있어 향후 농협의 조세부담 증가
대구은행이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피해기업 위해 3000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금융지원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이 주 대상이다. 일본 수출규제 품목(EUV 포토레지스트, 에칭가스, 플루오린폴리이미드 등)과 관련된 사업을 하고 있으며 해당 품목 수입과 구매실적, 기타 연관 피해 등이 입증된 기업 등이다. 정상조업에 차질을 빚고 있는 중소기업에 신속한 자금 지원을 통한 조기 정상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원규모는 총 3000억 원으로 장기화 할 경우 증액할 예정에
코스피가 9일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14포인트(0.89%) 오른 1,937.75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9.45포인트(1.01%) 오른 1,940.06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1,946.94까지 오르는 등 강세 흐름을 지속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외 불확실성이 해소되지는 않았지만 악화되지도 않아 투자심리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낙폭 과대주를 중심으로 반등하고 있지만 대외 여건 개선 없이는 ‘브이(V)’자 반등을 이어나가기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
더불어민주당은 9일 서울 영등포구 KB 투자증권에서 증권업계 투자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최근 급락한 한국증시로 인한 시장 불안감 차단에 부심했다. 그러나 참석자들은 ‘한국경제의 전망이 밝지 않다’면서 여러 정책 제언들을 쏟아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미중 무역 분쟁과 최근 일본 수출규제로 촉발된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은 비단 주식시장의 문제가 아니라 경제 전반에 똑같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이런 상황을 과연 IMF와 비교할 만큼의 상황인가. 정치적 표현으로 그만큼의 공포감을 조성해도 된다는 건지 마음 한편에 의구
코스피가 9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5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26포인트(1.16%) 오른 1,942.8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45포인트(1.01%) 오른 1,940.06으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중국 위안화 절하 불안감이 줄어든 영향 등으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4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88%), 나스닥 지수(2.24%)가 모두 큰 폭으로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중국
코스피가 8일 7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90포인트(0.57%) 오른 1,920.61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16.57포인트(0.87%) 오른 1,926.28로 출발해 장중 한때 1,937.95까지 상승하는 등 강세 흐름을 이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이 극단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과 일본의 수출 규제가 당초 우려보다는 심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 등에 힘입어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천78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
코스피가 8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41포인트(0.39%) 상승한 1,917.1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57포인트(0.87%) 오른 1,926.28로 출발해 1,920선을 중심으로 움직이며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천27억원, 52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1천77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 금리와 중국 위안화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09%)는 내리고 스
영덕군은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박진우 이사장), NH농협은행 영덕군지부(최기상 지부장)와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지원(이자차액 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자간 협약에 따라 영덕군은 경북신용보증재단에 1억 원을 출연하고 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0배인 10억 원 규모로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을 실시한다. 군은 특례보증을 지원받는 소상공인이 NH농협 영덕군지부에서 대출 시, 2년간 연 2% 이자차액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금융지원사업은 8월 6일부터 본격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