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오는 2008년부터 일정한 수준의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은 낚시를 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말 해양수산부가 강태공들의 무분별한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고 건전한 레저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취지로 ‘낚시종합발전 기본계획’을 수립, 발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양수산부의 이같은 계획이 발표되자 낚시동호인과 비동호인 모두가 자성의 목소리와 반발이 교차하는 등 앞으로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해양부의 낚시종합발전기본계획이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본다. ■ 발표 배경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 2일 그동안 내수면과 바다를...
직업이 없으면서 학교에도 가지 않고 직업훈련도 받지 않는 15∼34세 사이의 니트(NEETㆍNot in Employment, Education or Trainning)족 가운데 직장을 구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 비(非)구직 니트족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한국노동연구원 남재량 연구원은 ‘청년 니트의 실태와 결정요인 및 탈출요인 연구’라는 보고서에서 2004년 기준으로 국내 니트족은 121만4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15~34세 전체인구 1천450만명의 8.4%에 해당한다. 전체 니트족 ...
‘입는 컴퓨터(Wearable Computer)’라는 개념은 국내서도 여러 차례 패션 쇼가 열렸을 정도로 우리에게 친숙한 단어가 됐다. 영화 ‘턱시도(The Tuxedo)’에서는 홍콩 배우 성룡이 20억달러짜리 초강력 비밀병기인 턱시도를 입고는 스파이더 맨처럼 벽을 걸어서 오르는가 하면 초고층 빌딩에서 떨어져도 전혀 다치지 않는 등의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물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을 정도의 입는 컴퓨터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다만 입는 컴퓨터의 미국 대표회사인 자이버넷이 손바닥만한 컴퓨터 본체를 허리에 차고 머리에 입는 ...
일반적으로 실내온도 18~20도, 습도 40~70%, 조도 300룩스, 소음도 50dB 이하가 사람이 가장 살기 좋은 환경조건이라고 한다. 소음은 난청, 소화불량, 스트레스의 원인이며, 90dB 이상의 시끄러운 소리는 일의 능률을 저하시키고 주의력과 기억력을 떨어뜨린다. 이에 가전, 사무기기, 자동차업계에서는 쾌적한 환경을 위해 소음을 줄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 가정 = 쿠쿠홈시스㈜의 ‘리오트’ 가습기(모델명 LH-6511FN)는 2중 소음방지 캡을 적용했다. 밤에도 소음 없이 가습할 수 있는 일반모드 26dB, 취침모드...
설 연휴가 끝나고 졸업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졸업과 동시에 이른바 ‘백수’의 길에 들어설 이들이 적지 않다. 지난해 취업에 실패했던 구직자라면 절박감은 더할 것이다. 백수탈출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취업실패 요인에 대한 분석. 온라인 리크루팅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의 도움으로 구직 실패 유형별 체크 포인트에 대해 알아보자. ◇ 일편단심형 = ‘나는 이 회사가 아니면 안돼’라는 식으로 일편단심으로 특정회사 몇 곳만 노리다 취업에 실패한 이들이 적지 않다. 이런 유형은 우선 첫 직장이 중요하다는 생...
수술은 현대의학의 꽃이다. 인체 내부의 보이지 않는 부위의 병소를 도려내고 염증을 제거해 각종 질병을 치료해주기 때문이다. 행복의학을 지향하는 남성학 수술 분야도 눈에 띄게 발전해 이제는 한번에 두가지 효과를 동시에 내는 수술법도 등장, 고개숙인 남자의 자신감을 세워주고 있다. 바로 복합 음경확대술이다. 성기가 작아 고민하는 왜소 콤플렉스와 배우자와 환희를 함께 할수없는 조루를 한꺼번에 해결하는 수술이다. 왜소 콤플렉스는 남자 대부분이 갖고 있다. 우리 몸의 다른 부위는 성장하면서 체격에 알맞게 자라지만 혈관과 특수조직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의 비만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성분 분석기 제조업체인 ㈜바이오스페이스(대표 차기철)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미생물 체험전’ 관람객 중 6~13세 어린이 487명(남 252명, 여 235명)을 무작위로 뽑아 체지방률 측정을 통한 비만도를 검사한 결과 남아의 33%, 여아의 24%가 비만으로 판정됐다고 1일 밝혔다. 체지방률이 높다는 것은 근육에 비해 몸 속의 지방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이 이번 조사결과 체중은 표준이지만 체지방 축적률이 ...
양파는 마늘, 부추 등과 같은 종에 속하는 식물로 자라는 환경에 크게 민감하지 않아 전세계의 다양한 지역에서 재배하여 식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양파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하면서 신비한 치료의 힘을 지닌 식물로 알려져 왔고 알렉산더대왕은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군사들에게 많은 양의 양파를 먹도록 하였다고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파는 그 중량의 대부분이 수분과 섬유소여서 그 영양적 가치가 우수하게 평가받지 못하였고 음식을 조리할 때 향을 내기 위한 재료로 더 많이 사용되어 왔다. 양파 내에는 알킬시스테인설폭사이드 계열의 화합물...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추모 특별전이 2~20일까지 대백프라자 10층 중앙이벤트홀에서 마련된다. 비디오 예술의 선구자, 전위음악가, 행위예술가, 아방가르드, 혁신적 예술 운동의 세계적 대가 등 수많은 수식어와 예술적 족적을 남기고 지난 29일 타계한 백남준씨. 이전 전시는 10년전 뇌졸중으로 인한 좌반신 마비를 더욱 왕성한 작품활동으로 극복해온 그의 예술투혼을 느낄 수 있다. 전시작품은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로봇 다비드를 비롯, 로봇마라, TV첼로 등 3점이다. 작품 ‘다비드’와 ‘마라’는 1994년 6월 8일부...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씨가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작품들에 관심이 쏠리면서 대구은행 본점에 전시된‘TV Cello’(1991)와 경주 힐튼 선재미술관이 소장중인 ‘고대 기마인상’과 ‘마이 파우스트’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TV Cello’는 고 백남준씨의 예술적 분신이라 불리는 첼리스트 샤롯 무어맨과 27년간 함께한 시간들이 담겨 있는 작품이다. 샤롯 무어맨은 백남준씨의 허리를 첼로로 삼아 퍼포먼스를 벌이는 등 두사람의 예술은 뉴욕타임스의 지면을 9번이나 장식할만큼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대구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
주부들에게 설이나 추석같은 명절이 반드시 즐거운 것만은 아니다. 가족과 친척들이 즐겁게 어울리는 동안 내내 음식 준비와 설거 지에 몸을 바치고 나면 정신적 스트레스와 함께 온몸이 뻐근해지는 ‘명절증후군’이 찾아오기 때문. 특히 이번 설은 연휴가 짧아 주부들이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사흘 내내 주방에서 시간을 보내게 될 공산이 높다. 이런 사정에 착안, 올해 설에는 ‘명절증후군’을 퇴치해준다는 상품들이 나와 눈길을 끈다. 대한통운 쇼핑몰 지오패스(www.geopass.com)가 대표적. ‘명절증후군 퇴치상품’으로 인기가 높...
설 연휴를 맞아 귀성길에 나서기에 앞서 각종 전화서비스를 미리 알아두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귀성길에 교통사고 등 각종 사건.사고 발생에 대비 해 ‘긴급전화 번호’를 메모해 두면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착신 전환서비스= 집이나 직장을 비울때 급한 전화가 오는 것에 대비해 `‘착신전환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이 서비스는 집이나 직장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고향집이나 이동전화, 무선호출 등으로 지정해 놓으면 지정된 전화로 받을 수 있다. 이용요금은 월 1천원이다. 착신전환할 땐 ‘* 88 착신희망 번호 *’, 취소...
설이 며칠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물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부모님이나 그동안 고마웠던 이웃, 친지 들에게 어떤 선물이 정성담긴 선물이 될까 생각하며 백화점 선물코너, 할인점을 기웃거리는 사람이 많다. 선물은 주는 사람의 정성이다. 고급스럽고 값비싼 물건을 안겨주면 좋겠지만 형편이 허락지 않는 경우 대안을 찾아봐야 한다. 설 선물이라 해서 반드시 과일이나 갈비세트, 한과 등 먹을거리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상대방의 취향이나 필요에 따라 화장품, 책, 옷 종류도 훌륭한 선물이 될 수 있다.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고 실용성이 ...
- 찹쌀을 쪄내고 반죽을 더욱 차지게 찧어서 묻히고 두드리고 자르고 말리고 기름에 추기고 튀겨서 정성스런 손길로 만든 것이 한과이다. 눈같이 희고 부드러운 튀밥을 입힌 둥글고 납작한 한과는 보기에도 먹음직스럽지만 입에 넣으면 살살 녹아내리는 감칠맛은 잊을 수 없는 설날의 추억이다. 찹쌀가루를 술로 반죽해 일구고 모양내고 말리고 튀겨서 꿀이나 엿을 묻혀 만든 것은 강정이다. 한과가 사대부의 기호식품이라면 강정은 민가에서 즐겨 먹었던 과자이다. - 전통적으로 내려오던 우리과자를 ‘한과류’라 했다. 삼국유사의 기록에 의하면 본래 ...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다가왔다. 하지만 귀향길은 막히게 마련이다. 이 때문에 차 안에는 가족들이 장시간 버틸 수 있는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그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먹거리다. 장시간 자동차 여행 중 도움이 될 수 있는 먹거리 챙기는 요령을 전문가 도움으로 알아본다. ▲ 입안 텁텁함 줄이는 레몬즙 함유 음료수 준비해야 음료는 시판 제품보다는 물을 준비하는 게 좋다. 레몬즙을 넣은 물을 준비하면 입안의 텁텁함을 줄여 주고 상쾌한 느낌이 들게 해 주므로 장시간 차 안에 있어야 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다가왔다. 올해 설 연휴는 예년에 비해 짧지만 지역간 예상 이동인원은 6천400만명 정도에 달할 것으로 추정돼 귀성·귀경길 교통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자칫 자동차 사고라도 나면 즐거워야 할 귀성·귀경길이 ‘고생길’이 되는 것은 물론 인명까지 앗아갈 수 있다. 귀성·귀경길의 안전운전 요령을 알아본다. ◇ 운전자의 시야 확보 필수 낮이나 밤이나 운전자의 시야는 가려지면 안된다. 겨울에는 도로에 남아있는 눈 등으로 앞 유리가 더럽혀질 가능성이 큰 만큼 동절기 전용 유리 세정액을 가득 채우...
국방부는 설 연휴를 맞아 27일부터 닷새간 정부합동특별교통대책반과 연계해 각종 돌발사고에 대비한 긴급구조 및 응급진료 지원체계를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방부는 귀성객의 대규모 이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육상 및 해상 재난에 대비해 인명구조 및 의료요원 등 긴급구조병력 4천995명과 헬기, 함정, 구급차 등 장비 904대를 전국 103개 부대에 배치해 24시간 지원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응급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누구라도 전국 20개 군 병원에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도록 했다고 국방부는 설...
명절 가사노동이 ‘나랑 무슨 상관?’이라고 생각하는 ‘간 큰 남자’가 2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현대백화점이 지난 24-25일 본사 남성 직원 1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명절에 가사 일을 거의 돕지 않는다고 답한 경우가 46명(26.0%)이었다. 또 소극적 참여는 37명(20.9%), 민주적으로 일을 분담하고 있다고 주장한 경우가 61명(34.5%)이었고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사람이 33명(18.6%)이었다. 또 본사 여성 직원 123명 중에 10명(8.1%)은 남편이 ‘내가 왜?’라는 ...
설연휴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오랜만에 집안 식구들이 모두 모이는데 소홀할 수 없는 것이 음식장만이다. 그러나 예전처럼 먹거리가 귀한 시절도 아니고 며칠씩 한 집에 모여 명절을 보내는 것도 아니어서 음식이 많이 남는다. 그러나 명절에 먹고 남은 음식은 보관에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식중독은 요즘 같은 겨울철에도 일어나기 때문에 남은 음식은 항상 냉장 보관해야 한다. 겨울철 식중독은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 많다. 노로바이러스는 생선과 굴에서 나올 수 있으므로 여기서 나온 물이 다른 음식에 묻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온 가족이 모여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새해 만복을 기원하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풍성한 음식을 차려놓고 제사를 지내고 덕담을 주고받는 즐겁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지만 자칫 소홀히 하다가 낭패를 보게 되는 경우가 있다. 상한 음식을 나눠먹은 가족이 탈이 나는 식중독은 설이나 추석 등 명절에는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으로 식품 취급 요령을 제대로 알아둬야 피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조언으로 건강한 설을 보내기 위한 올바른 식품 취급 요령을 알아본다. ● 식품 구입 관건은 ‘신선도’ 설 명절을 앞두고 너무 일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