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과 대구시가 공동으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1945~1961, 평양으로의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시사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전시할 기록은 국가기록원에서 8·15를 맞아 해외에서 수집한 영상기록 가운데 그 동안 국내에 잘 소개되지 않은 희귀본을 중심으로 북한관련 기록(1945~1961)을 모아 일반에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외에도 북한정권의 형성과정, 북한주민의 생활상, 평양시의 변천사 등의 영상기록도 소개된다. 이번 시사회를 통해 공개되는 해외 소재 북한관련 영상기록 은...
대구 남구청은 내달 1일부터 대명 6, 9, 11동 등 산하 3개동에 대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시범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남구청에 따르면 현재 3개월에 한 차례씩 납부필증을 부착한 뒤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고 있는 단독주택과 소규모 사업장은 내달부터는 음식물쓰레기를 내놓을 때마다 '1회용 납부필증'을 부착해야 한다. 이를 위해 종량제 시행을 위해 3, 5ℓ크기의 전용용기를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한편 차량 진입이 어려운 좁은 골목이 많은 점을 감안, 용기수거용 삼륜차를 도입해 수거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단, ...
"한국 공군은 세계 최고 입니다!" 대구 공군기지에 파란 눈을 가진 조종사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미군 소속 빈센트 소령(Craig A. Vincent·35). 그는 13년 간 F-15E 기종을 포함한 총 2천168시간의 비행기록을 보유한 베테랑 조종사로 작년 12월 대구에 위치한 공군 제11전투비행단 122비행대대에 부임했다. 빈센트 소령은 우리나라 공군이 도입한 최신예 전투기 F-15K 전력화 과정에 참여하고자 전근, 약 10개월 간 대구 공군 기지에서 조종사 양성과 교관 승급 교육에 힘써왔다. 이제 그는 한국에...
대구 중구 수창동 수창공원 부지(옛 연초제조창)에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이 주춤거리고 있다. 사업자인 (주)KT&G가 14일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과 '높은 용적률 적용' 등으로 그동안 특혜의혹에 휘말렸던 사안을 의식해 일부 조정안을 제출했지만 도시계획위원회가 '유보'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날 도시계획위원회는 KT&G가 당초 1천100세대(57층)의 주상복합건물 건립에서 다소 물러나 996세대(49층·용적률 719.53%)의 제출안을 검토한 후 주변경관, 교통, 방화 및 환경에 관한 충분한 검토 후 재심...
대구 달성경찰서는 여동생의 남편과 사귀던 내연녀를 상습적으로 협박한 혐의(폭력행위등)로 L씨(47)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L씨는 지난해 12월 여동생 남편의 내연녀 G씨(39)가 운영하는 노래방에 찾아가 가족들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성관계를 갖고 노래방 불법영업을 신고하겠다며 180만원을 갈취하는 등 상습적으로 협박과 구타를 한 혐의을 받고 있다.
대구방송(TBC)은 제4회 육사시문학상 본상에 이수익(65) 시인의 '꽃나무 아래의 키스'를, 신인상에 김선우(37) 시인의 '내 몸 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를 각각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육사시문학상은 민족시인 이육사(李陸史.1904∼1944.본명 이원록)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생애와 문학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제정한 상이며, 올해 최종 심사는 오생근 서울대교수, 이동순 영남대 교수 등이 맡았다. 이 시인의 작품은 정신과 감각이 섬세하고 깊이있게 통합되어 은은한 시적 감동...
한나라당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대구.경북지역에선 벌써 부터 내년 4월 총선을 겨냥한 물밑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정권 재창출 여부를 결정할 연말 대선도 물론 중요 변수이지만 대구.경북이 한나라당의 `텃밭'으로 불릴 만큼 당 공천이 당락 여부에 결정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공천 고지 선점을 위한 각개약진 식 기선잡기 싸움이 본격화되는 듯한 분위기이다. 여기에다 지난달 당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대립했던 이명박 대선후보 진영과 박근혜 전 대표 캠프 가담 인사들 간에 미묘한 신경전도 ...
대구 남구는 내달 1일부터 대명 6, 9, 11동 등 산하 3개동에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시범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3개월에 한 차례씩 납부필증을 부착한 뒤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고 있는 남구의 단독주택과 소규모 사업장은 내달부터는 음식물쓰레기를 내놓을 때마다 '1회용 납부필증'을 부착해야 한다. 그러나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나 규모 125㎡ 이상 식당 등 사업장의 경우 기존 월정액제 방식이 그대로 유지된다. 남구는 종량제 시행을 위해 3ℓ, 5ℓ크기의 전용용기를 주민들에...
한국소호진흥협회는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형태의 맨손창업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17일 한국소호진흥협회에 따르면 '무일푼 맨손창업 아이템과 성공사례 세미나'를 오는 20일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이 세미나에서는 ㈜사이버빌 하병환 박사, 계명대 김영문 교수 등이 아이템 및 성공사례 소개와 함께 맨손창업자가 준비해야 할 사항 10가지 등에 관해 강의하고 무료창업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협회는 국제유가 급등, 주택경기 침체 등으로 창업의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예비창업자들...
지난 1일 개막된 '2007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주요 공연의 티켓이 매진되는 등 순조를 보이고 있다. 17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3일간 공연된 오페라 '나비부인'의 티켓이 전일 매진된 가운데 98%의 객석점유율을 보였다. '나비부인'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작을 맡고 일본 동경오페라하우스가 연출과 의상을, 이탈리아 루카극장이 무대와 지휘를 담당해 애초부터 관심을 모았었다. 이에 앞서 1일 있었던 개막공연 '정명훈과 모차르트', 7~8일 공연된 오페라 인형극 '도나우 아가씨'도...
관계기관의 집중 단속으로 자취를 감추는 듯 했던 유사휘발유 판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17일 한국주유소협회 대구지부에 따르면 지난 7월28일부터 대구시와 산하 구청의 특별단속이 실시됨에 따라 한때 전체의 절반 가량이 문을 닫았던 유사휘발유 판매점 상당수가 최근 다시 영업을 시작했다. 달서구 송현동의 속칭 '시너골목'에는 지난달 초 사라졌던 22개 유사휘발유 판매점 가운데 절반 가량이 다시 문을 열었고 남구 대명동 일대 유사휘발유 판매점 5곳도 영업을 개시했다. 주유소협회 관계자는 "지난달...
대구 북부경찰서는 지난 15일 발생한 한일합섬 대구공장 화재와 관련해 아직 방화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북부서 한 관계자는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부직포 창고가 안에서 잠겨 있었고, 외부 침입흔적이나 누군가 드나든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범죄 가능성은 적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불이 40시간 가깝게 타고 있어, 완전 진화가 되더라도 증거가 될 만한 것이 다 타버리면 화재 원인과 정확한 발화지점은 찾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TBN 대구교통방송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21일 정오부터 `2007 추석 교통 특별방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연휴 다음날인 27일 오전 2시까지 계속되는 이번 특별방송 기간에 TBN은 통신원과 리포터 등 방송요원들을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에 배치해 귀성ㆍ귀경길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TBN은 특히 24일과 26일에는 경부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에 중계차와 리포터를 파견, 대구ㆍ경북권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의 귀성ㆍ귀경길 교통상황과 사고 내용, 지ㆍ정체 구간을 상세히 ...
대구 북부경찰서는 17일 병든 시어머니 명의의 통장에서 몰래 돈을 빼내 쓴 혐의(절도)로 A(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6월 시어머니 B(75)씨가 병으로 누워 있는 사이 시어머니 통장을 몰래 빼돌려 5차례에 걸쳐 2천100만원을 빼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채무 변제를 위해 시어머니에게 "보험료를 내야 한다"고 속여 인감증명서 등을 발급받도록 한 뒤 범행했으나 돈을 인출하는 장면이 금융기관 폐쇄회로(CC)TV에 촬영돼 덜미를 잡혔다.
거래소 상장 100대 기업 등기이사들의 올해 상반기 월평균 급여가 5천만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중 비교 가능한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상임이사(등기이사) 1인당 월평균 급여는 5천200만원이었다. 이는 같은 기간 100대기업 전체 직원 평균 월급 419만원의 12.4배에 달하는 것이다. ◆ 월평균 급여 1억원 이상 12개사 = 시가총액 1위 기업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등기이...
지난 15일 오후 대구시 북구 검단동 ㈜한일합섬 대구공장 부직포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36시간이 지나도록 진화되지 않고 있다. 이 불은 발생 이후 6시간여만에 큰 불길은 잡혔으나 발화 이후 36시간이 지난 17일 오전 6시 현재까지 완전히 진화되지 않은 채 계속 타고 있다. 이 때문에 화재 현장 주변에는 태풍으로 인한 폭우가 내리는 중에도 검은 연기가 계속 치솟고 있다. 대구소방본부는 섬유 원재료 등에 남은 불씨가 되살아나는 것을 막기 위해 이틀째 4개 소방대 인력을 투입해 교대로 밤샘 진화작업을...
대구경북지역이 제11호 태풍 '나리'의 영향권에 들면서 곳곳에서 주택 침수와 정전, 하천범람 등 피해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10시부터 11시 사이 경북 포항시 대송면 제내리와 경주 안강읍 등지에 시간당 80~100㎜의 폭우가 내리면서 주택 수십가구가 물에 잠겨 주민들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이날 오후 10시께 성주 월항면에서는 강풍으로 전신주 전선이 끊어지면서 인근 3천400가구에 정전이 발생했으나 1시간여 만에 복구됐다. 앞서 오후 9시 47분께 대구 달성군 쌍계리의 주택 지붕이...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17일 오후 3시 성서 와룡시장을 방문해 대형마트진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재래시장 살리기 홍보활동을 펼친다.
코레일 대구지사(지사장 김종원)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공동으로 지난 14일 동대구역에서 철도고객을 대상으로 '무료건강상담과 안전혈당 및 응급처치 바로알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대구 북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오후 3시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자원봉사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인드 향상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