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재건축 등의 정비사업 용적률 인센티브가 지역 특성에 따라 최고 15% 까지 차등 부여돼 8월부터 시행된다. 대구시는 지난해 6월 12일 '대구광역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수립 고시해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데, 이번 조치는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당초에는 지역건설업체의 정비사업 참여비율에 따라 용적률 5%범위 내에서 인센티브를 부여토록 제한했으나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이을 시급히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부족한 정비기반시설 확보와 조합원의 이익 증대 및...
경찰이 서문시장 화재 피해상인 국고 지원금에 이어 서문시장 아케이드 사업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수사를 벌이고 있다. 24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께 서문시장 아케이드 사업 시공사인 S사 본사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이 회사 회계관련 서류와 법인 통장 및 카드 등을 압수하고 분석작업을 벌인 끝에 아케이드 사업자 선정 즈음인 지난해 4월 통장에서 수천여만원의 뭉칫 돈이 빠져나간 단서를 포착하고 돈의 정확한 사용처를 캐고 있다. 경찰은 정부예산 등 120억...
금년도 상반기 대구지역의 수출액이 환율하락과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사상최고인 19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보다 14.8%의 성장을 한 것이며 금년도 대구시 목표치의 2배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따라서 대구시는 불경기의 장기 침체에서 탈출하고 있는 신호탄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구시는 "역대 수출성장률을 비교하면 대구지역 수출은 국가 수출증가율의 절반 정도로, 2006년에 국가 14.6%성장에 대구지역은 6.4%의 성장에 그쳤으나 금년상반기에는 국가 수출증가율마저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
대구지법 형사 2단독 김경철 판사는 24일 중국산 쌀로 만든 누룽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 혐의(농산물품질관리법 위반)로 구속 기소된 김모(44)씨에 대해 징역 10월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국내 농업의 주된 생산물이자 주된 양식인 쌀과 관련된 원산지 허위표시 범행이고 피고인이 양질의 순수 우리 쌀만을 사용해 누룽지를 제조한 것처럼 적극 광고하면서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는 등 소비자들을 속인 정도가 중대한 점 등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김 판사는 또 "농촌의 피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쌀 시장의 개방을...
경북도는 '제48회 경북도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시상은 인문사회과학, 자연과학, 조형예술, 공연예술, 문학, 체육, 언론출판, 문화 등 8개 분야에서 한다. 후보자 자격은 분야별로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사람으로 현재 2년이상 경북도내에 살고 있거나 경북지역을 관할하는 기관ㆍ단체에 근무해야 한다. 경북도는 오는 8월 한달 대학 총ㆍ학장이나 도교육감 등 도단위 기관단체장, 시장ㆍ군수를 통해 후보자 추천서를 받아 심사를 거쳐 문화상 수상자를 최종 결정할...
대구 남구청은 24일 청사 보수.보강 및 리모델링 공사 건축설계 공모의 당선작으로 미래건축사사무소의 출품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건물 벽에 설치된 난간 등을 없애 전체적으로 단순하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을 주도록 하는 한편 색상은 흰색과 회색 등으로 주변 건물과 조화를 이루게 했다. 또 청사 동편 3~4층에 위치한 7개 사무실을 분할하고 있는 벽을 철거해 열린 사무공간을 구현한다는 방안도 제시됐다. 남구청은 오는 11월께 기본 및 실시 설계작업이 완료되면 착공에 들어가 내년 11월까지 리모델링...
대구시교육청은 24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지난 5월 과잉 체벌로 물의를 빚어 직위해제된 대구 D중학교 J(50)교사와 또 다른 D중학교 P(52)교사 등 2명을 각각 해임키로 의결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J교사는 지난 5월3일 근무시간 중 수업을 교생에게 맡긴 뒤 체육실에서 술을 마셨으며, 이후 급식지도를 하면서 제 때 식판을 가져가지 않았다며 학생 2명을 발로 차는 등 과도하게 체벌해 직위해제됐다. P교사는 2005년 9월부터 평소 학생들에게 비교육적인 체벌과 폭언을 일삼아 학부모들이 수업을 거부하고 집단...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국내 유통업계로서는 처음으로 재해봉사단을 구성해 봉사활동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전국 23개점으로 이뤄진 네트워크를 활용, 수도권과 영남권, 충청.호남권 등 권역별로 봉사단을 구성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재해 구호 합동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는 한국재해구호협회와 연계해 여름철 태풍이나 홍수로 인해 긴급 재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지역 주민을 돕는 것으로 마을 청소나 집수리, 도배 등과 함께 구호 물품 지원 활동을 하게 된다. 롯데백화점...
지역 봉사 단체인 대구 달성라이온스클럽은 다음 달 12일까지 대구 달성군 비슬산 자연휴양림에서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제3회 한 여름밤의 영화축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자연휴양림 입구 근방의 공영 주차장에 가로 10m, 세로 6m 크기의 스크린을 설치하고 매일 저녁 8시부터 가족 단위로 관람할 수 있는 영화 1편씩을 보여준다. 라이온스클럽 관계자는 "영화제를 통해 캠핑 나온 가족들에게 더 좋은 추억을 심어 줘 비슬산 휴양림의 이미지를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사랑의 PC 기증운동'을 전개하면서 펜티엄 3급 PC 등 50여대의 정보화장비를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운동은 나눔과 참여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국민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개되는 것으로, 업무용으로 부적합하지만 성능이 비교적 좋은 컴퓨터를 복지시설 등에 기증하는 것이다.
중구생활체육협의회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운영하는 '스포츠 7330' 프로그램에 참여할 회원들을 모집한다.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을 목표로 한 '스포츠 7330' 프로그램은 탁구와 댄스스포츠, 요가, 어린이태권도, 볼링, 배드민턴,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으로 구성된다.
대구 북구 보건소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 등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를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여름밤 더위를 피해 신천 둔치나 관내 함지공원을 찾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당과 혈압, 콜레스테롤, 골밀도 검사와 바른 걷기자세 유지를 위한 족압 측정 등으로 구성된다.
대구시교육청은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교육연수원부설 학생수련관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도우미 캠프'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흡연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고 또래 리더 양성을 통해 친구들의 흡연예방 도우미 역할을 부여, 청소년 흡연율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대구지역 남녀 중학생 240명이 참가한다. 캠프는 흡연 예방교육과 생쥐실험, 혈압측정 등 유해성 실험, 자기표현 및 또래 리더십 배양, 분임토의, 흡연예방 서약문 쓰기 등으로 이뤄진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대구경북지역의 보리 생산량이 지난해에 비해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북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올해 대구.경북의 보리 총생산량이 7천400여t으로 지난해의 7천100여t보다 3.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배면적은 지난해 2천605㏊에서 올해 2천616㏊로 0.4% 증가했다. 경북 농산물품질관리원 박운창 과장은 "최근 웰빙식품의 수요가 늘어나고 일부 지역의 겉보리 건조료 보조금 확대 등으로 재배면적이 약간 늘었다"며 "기상여건도 좋아 보리 생산량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
"산 속에서 밤길을 걸으며 무더위를 식혀 보세요" 대구국제호러공연예술조직위원회는 제4회 대구국제호러공연예술제 중 특별 행사로 오는 28-29일 심야 호러트래킹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호러트래킹은 밤 11시부터 1시간동안 대구시 수성구 청계사 계곡에서 밤길을 걸으며 한여름 밤의 공포를 체험하는 행사다. 월드컵경기장 옆 야외경기장 부스에 미리 집결한 뒤 월드컵경기장 뒷산으로 이동해 연인 또는 가족 단위로 2~4명씩 짝을 이뤄 계곡 길을 걷게 된다. 계곡 길 곳곳에는 귀신으로 분장한 인물...
범여권 일부 인사들과 진보진영 시민사회 원로 등이 참여한 '민주평화개혁세력의 대통합과 국민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경선추진협의회(국경추)'의 대구ㆍ경북지역 본부가 24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대구ㆍ경북본부는 이날 출범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거역할 수 없는 국민의 힘으로 이루어졌던 민주개혁세력 집권 10년이 민주세력 무능론으로 공격받고 있다"면서 "민주평화정권 10년이 무능의 10년에 불과했다는 오명을 역사에 남길 수 없어 오늘 이렇게 다시 일어나려 한다"고 밝혔다. 대구ㆍ경북본부는 ...
경북도가 내년부터 실시되는 예방접종 보장범위 확대에 앞서 올 하반기에 셋째아 이상의 영아에 대해 병.의원 예방접종비를 시범적으로 지원한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1억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영주시, 경산시, 칠곡군을 시범지역으로 지정해 올해 1월 1일 이후 태어난 셋째아 이상 영아의 병.의원 예방접종 중 4종류 백신(BCG, B형간염, DTaP, 소아마비백신)의 접종비를 지원한다. 이 지원사업은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실시되며 시범지역의 셋째아 이상 대상자가 집 근처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은 뒤 영...
대구시는 오는 28일부터 유사석유제품 판매자 및 사용자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유사석유제품의 사용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의 시행에 따른 것이다. 시는 각 구.군청과 경찰, 석유품질관리원 등과 함께 8개반 40명으로 단속반을 구성해 주택가와 페인트가게, 대형주차장 주변 등지에 있는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휴일, 야간 등 취약시간대에 집중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대구시 등은 적발된 업소에는 고발과 함께 유사휘발유 전량을 압수하고, 기...
경북도는 투명한 재정운용을 위해 2008년도 예산 편성 때부터 도민 의견을 모아 적극 반영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8월 10일까지 도정 모니터요원과 임의로 선정한 23개 시ㆍ군의 통ㆍ리장 등 968명을 대상으로 우편 설문 조사를 하는 한편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설문 조사는 한ㆍ미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대응과 주요 시책 등 도정 각 분야의 우선 투자대상이다. 또 도민들이 평소에 느끼는 예산낭비 사례나 내년 예산 편성에 반영해 주었으면 하는 ...
대구지방환경청이 환경교육 수요자들을 직접 찾아가 이들의 눈높이에서 환경 교육을 실시하는 `환경교육ㆍ홍보단'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24일 환경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환경교육ㆍ홍보단'을 통해 맞춤식 환경교육을 받은 지역주민은 4만6천6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만4천800여명에 비해 4.1% 늘었다. 이는 지난 2001년 한 해동안 1만3천여명이던 교육생 수가 2003년 3만6천여명, 2005년 5만2천여명으로 해마다 증가세를 보인데 이은 것이다. 환경청은 대학교수,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