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일제강제동원 피해신고를 추가로 받는다. 지난 2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1차로 접수를 받은 결과 1천101건이 접수돼 현재 사실 확인 및 진상규명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그동안 신고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2차 피해신고 접수를 받기로 한 것. 2차 접수기간은 12월1일부터 2006년 6월30일까지 7개월간으로 신고대상은 일제강점하에 강제 동원된 군인, 군속, 노무자, 위안부 등으로 강제동원 당사자, 강제동원피해자와 친족관계에 있는 8촌이내 및 4촌 이내의 인척, 배우자면 신청 가능하다. 구비서류는 신고서, 피해자의 구...
안동시는 올 당초예산 3천664억원보다 15.3%(559억원)가 증가한 4천223억원의 2006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올 3천305억원보다 415억원이 증가된 3천720억원이며, 주요 증가요인은 지방교부세 262억원, 보조금 96억1천만원 등이다. 기타 특별회계는 하수도사업특별회계가 공기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전년도 당초 231억원보다 29억원이 감소된 202억원이다. 상수도공기업특별회계는 올 당초예산 128억원보다 93억원이 증가된 221억원이며, 기타특별회계에서 처음으로 공기업특별회계로 변경된 하...
칠곡군은 전 지역 상수도 공급을 목표로 상수도 공급구역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 현재 칠곡군의 상수도 보급율은 72.1%로 경북도내 군부 평균 53.2%보다는 높은 편이다. 이달에 지금까지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던 가산면 지역이 상수도 공급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면 내년에는 8개 읍면지역 중에서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읍면 지역은 없어진다. 상수도가 공급되는 읍면도 공급범위를 점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올해는 북삼읍 율리와 약목면 교리 일반공업지역에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2km의 상수관로를 매설했다...
FTA와 WTO 비준을 앞두고 쌀 농가의 직접적인 수익 증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1회 쌀 대체작물 개발 지자체 단체장 합동회의가 23일 안동 파크관광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지방분권국민운동 농촌살리기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기영) 주최, 경상북도와 안동시 주관으로 열린다. 경기 파주시 및 전남 영암군을 비롯한 전국 30여개 지자체 단체장들이 참여하며 지금까지의 지자체간 개별적 활로 모색과 경쟁체제를 넘어서 지자체간의 공동보조를 위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날 회의는 각 지자체장들의 자발적인 모임으로 쌀 대체작물에 대한...
최근 기체결함에 따른 국제선 항공기의 운행이 차질을 빚은 사례가 빈번한 가운데 포항공항을 출발하려던 항공기가 기체결함으로 3시간이나 늦게 츨발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공항공사 포항지사와 대한항공포항지점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30분 승객 90여명을 싣고 포항공항을 이륙하려던 포항~김포 대한항공항공기(KE1540편가 이륙직전 오른쪽 엔진 스타트 점화장치에서 결함이 발견돼 부품을 교체한 후 3시간이 경과된 밤 9시30분께 김포로 출발했다.
운영난 끝에 법원 경매에 넘어간 포항지역 최대규모의 호텔 로열 시그너스가 낙찰됨으로써 새 주인을 맞게 됐다. 22일 대구지법 포항지원에 따르면 이날 열린 이 호텔에 대한 경매에서 67억7천만원을 신청한 서울의 한 업체에게 최종 낙찰됐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포항지원이 낙찰허가 결정을 내릴 경우 1주일 동안의 이해관계인 이의신청을 거친 후 잔금이 납부되면 호텔 소유권이 넘어가게 된다.
1천억원대의 제3자 무기명양도성예금증서(CD)를 발행한 뒤 수수료를 받고 건설업체에 알선해 준 브로커와 은행·증권사 간부, 건설업체 대표 등 11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정상환)는 22일 증권사를 통해 은행으로부터 1천억원대의 CD를 발행해 대구·경북지역 280여개 건설업체들에게 알선해 준 혐의(특경법상 알선수재)로 금융브로커 이모씨(57) 등 4명을 구속기소하고 또다른 이모(53)씨를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CD 발행대금을 대납하거나 CD발행 확인서를 발급해 건설회사의 분식회계를 방조한...
경북지방경찰청은 수능시험일인 23일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교통특별근무를 실시한다. 경찰은 도내 8개 시험지구 59개 시험장 주변와 이동로, 주요 교차로 등지에 교통경찰관, 모범운전자회 등 1천여명과 교통, 112순찰차, 싸이카 등 400여대를 동원해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교통관리를 한다. 또 59개 시험장에 경찰관 118명을 배치해 시험장 주변 우발사태에 대비하고, 도내 50개소에 빈차태워주기 장소를 정해 수험생들의 교통편의와 수험표 분실 학생에 대해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실하도급 계약으로 영세 중장비 차주들이 피해를 입었던 포항 유강아파트 단지 내 공사현장 문제가 시공사측인 (주)이테크 건설이 피해금액을 보상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주)이테크 건설을 상대로 한 부실하도급 책임 공방은 일단락될 전망이다. (주)이테크 건설측은 지난 16일 차주들과의 협상에서 하도급계약을 맺은 경동토건으로부터 받지 못한 장비사용료와 인건비 등 4천만원의 피해금을 지불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과 오는 25일까지 논의 결과를 차주들에게 통보하겠다고 했으나 사실상 피해금...
50억원대 문화상품권 전문 위조단 2개 조직 일당 6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 위조단은 대구시 중구 남산동 명물거리인 속칭 ‘인쇄골목’에서 실제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22일 성인오락실 경품용 문화상품권을 대량 위조한 권모씨(40·광고기획업·대구시 중구 남산동)와 김모씨(41·인쇄업·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등 3명에 대해 유가증권위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주범 이모씨(40·인쇄업)을 쫓고 있다. 경찰은 또 다른 위조단 강모씨(31·광고기획업·대구시 남구 대명동) 등 2명을...
2006학년도 수능시험이 23일 오전 8시 10분부터 오후 7시 20분까지 대구 48곳, 경북 59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이번 수능시험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대구는 979명이 감소한 3만3천506명, 경북에서는 1천504명이 줄어든 2만4천201명이다. 수험생들은 이날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하며, 수험표와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특히 1교시(언어 영역)를 선택하지 않은 학생도 입실 완료 시간 안에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 시험에 필요한 각종 안내 사항을 확인하고 컴퓨터용 수성사인펜 등 시험에 필요한 용품들...
모텔에 장기 투숙한 30대 남자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밤 11시께 포항시 남구 상도동 O모텔에 장기 투숙해 있던 이모씨(31)가 욕실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여자친구 최모씨(여·32)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숨진 이씨는 일정한 직업 없이 생활해왔고 평소 신변을 비관하는 말을 자주했다는 최씨의 진술에 따라 신변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내달부터는 상속인이 자신에게 재산을 물려 줄 고인(피상속인)의 금융거래 현황에 대한 확인 신청을 전국 어디서나 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국민은행, 삼성생명과 상속인 금융거래 현황 조회 신청업무 위탁계약을 체결, 내달 1일부터 이들 회사의 점포창구를 통해서도 해당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상속인이 피상속인의 금융거래 현황을 조회하려면 여의도 금감원 본원과 전국 지원을 직접 방문, 법률상 상속 적격 여부와 본인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금감원 소비자보호센터 유관우 국장은 "은행과 보험업...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PC방의 전자파가 인체에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 산하 전파연구소(소장 이근협)는 연세의대 김덕원 교수팀과 공동으로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 동안 PC방 및 병원의 전자기장 방출량을 측정한 결과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전파연구소는 조사 결과는 국제비전리복사방호위원회(ICNIRP) 등의 국제 권고기준을 바탕으로 정통부가 제정한 '전자파인체보호기준'과 비교했을 때 모두 기준치의 3% 이내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제 기준이나...
황우석 교수팀에 쏠리는 '윤리의혹'의 핵심은 소속 연구원이 줄기세포연구에 사용된 난자를 제공했는지 여부이다. 지난 2004년 5월 처음 이 문제를 제기한 '네이처'지가 물고 늘어지는 것도 이 부분이다. 왜 황 교수팀에 참여한 연구원은 난자를 기증해서는 안될까. 인류의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사명감에서 자신을 희생해 가며 난자를 내놓을 수 있는 것 아닌가. 한국의 일반적 정서상 국제 과학계가 윤리라는 잣대로 이를 문제삼는 것 자체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없지 않다. 국제사회가 인체를 대상으로 하는 의학연구의 윤리원...
"내 아들아! 아빠가 가버렸다" 故 이수일 국정원 전 차장의 장남인 주학(33)씨가 뒤늦게 빈소를 찾아 어머니 박정란(57)씨, 동생 주용(31)씨와 눈물로 해후했다. 미국 워싱턴 D.C.에서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이씨는 22일 오후 이 전 차장의 빈소가 마련된 호남대학교 복지관을 찾았다. 이씨가 들어서자 박씨는 한 걸음에 달려가 "내 아들아!"라고 외치며 이씨를 끌어안고 오열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첫 만남이었다. 박씨는 큰 아들을 껴안은 채 이 전 차장의 영정 앞으로 가면서 "매일 매일 통화했잖아요. 하루라도 빠진...
"난자 관련 윤리도 중요하지만 난치병에 고통받는 환자들과 그 가족들 눈에는 이번 사태가 안타깝기만 합니다" 척수 마비와 근위축성측삭경화증(루게릭병) 등 난치병 환자 단체들은 22일 최근 황우석 교수가 쓴 연구용 난자를 둘러싼 논란을 두고 "대승적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해 난치병 치료제 연구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의 정진완 조직국장은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먼저 고려하는 자세로 이번 논란을 풀어야 한다"며 "이번 문제를 넘어 황 교수의 연구가 제 길을 갈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끝...
네티즌들은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같은 조 상대로 가장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포털사이트 드림위즈에 따르면 한국 축구 대표팀이 독일 월드컵에서 같은 조로 피해야 할 팀을 이용자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2천400여명의 70%가 '삼바축구' 브라질을 꼽았다. 이어 12%가 개최국 독일을, 7%가 아르헨티나를, 6%가 이탈리아를 꼽았으며 프랑스(3%), 스페인(2%)이 뒤를 이어 2002년 월드컵 우승팀 브라질과 준우승팀 독일 등 지난 월드컵 때 강팀들에 대한 경계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대표...
가수 이지훈(27)씨가 22일 오전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손님과 시비가 붙어 폭력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가 사기 혐의로 고소돼 수배된 사실이 드러나 다른 경찰서로 인계돼 추가 조사를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음식점에서 식사중 손님과 시비가 붙어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던중 정모(23)씨 일행이 연예인이라고 손짓을 한 문제로 시비가 붙어 서로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
뉴스 전문채널인 CNN이 21일(현지시간) 낮 딕 체니 부통령의 미국기업연구소 연설을 생중계하는 과정에서 여러차례 체니 부통령 얼굴 위로 '엑스(X)' 표시가 나타났었다고 인터넷신문 드러지리포트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화면을 가득 메운 X표시는 수차례에 걸쳐서 나타났다. X표시가 각각 화면에 등장한 시간은 채 1초가 안되는 짧은 시간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드러지리포트의 당시 동영상 화면 캡쳐 사진에 따르면 체니 부통령 얼굴 위에 X표시가 나타난 것과 동시에 아래편 자막에는 "체니:비판하는 것이 잘못이라고는 생각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