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원희룡(元喜龍)의원은 27일 "경선 시기는 최대한 늦추고 국민참여 폭은 최대한 확대하는 방향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의원은 이날 대구시당 당사를 방문,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당내 경선 시기 및 방식과 관련한 질문에 "전국민의 관심을 끌어모으면서 정치성향과 지역 기반을 다 흔들어서 나중에 다시 통합하려는 범여권의 역동적인 후보선출 과정을 예상해 볼 때 한나라당도 여기에 맞불을 놓거나 이에 대비되는 효과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원 의원은 또 "후보의 유.불...
"피겨 요정도 받은 웰빙 허리 요법, 보건소에서 공짜로 해 드립니다" 대구 달성보건소는 관내 주민 20명에게 무료 추나(推拏) 시술을 해주는 '제 1기 한방 추나 교실'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추나는 '밀고 당긴다'는 뜻의 한자어에서 유래한 한방 치료법으로 한의사가 환자의 허리와 목 등을 직접 손으로 밀고 당겨 불량한 자세를 바로 잡는 것이 핵심. 초기 디스크 등 질환을 수술 없이 인체의 자연 치유력을 통해 고칠 수 있다고 해 웰빙 치료법으로 인기가 높다. '피겨 요정' 김연아 선수도 최근 허리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이...
경북도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장애 특성에 맞는 교육을 위해 올해 70억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분야별로 보면 도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 3천400여명에게 방과후 다양한 특기ㆍ적성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14억원을 대줄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2005년 전국 처음으로 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에게 지원한 특기ㆍ적성 교육비를 올해부터는 중학교를 비롯한 모든 특수교육 대상 학생으로 확대했다. 또 특수학급이 있는 학교에는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비로 12억6천만원을, 장애 정도가 심한 학생들을 위한 특수교육 보조원 운영에는...
대구 북부경찰서는 27일 헤어지자는 말을 한 동거녀의 머리를 둔기로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손모(2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 22일 오전 6시30분께 대구 북구 동변동 자택에서 길이 1m 가량의 목검으로 동거녀 A(21)씨의 머리를 내려쳐 두개골 골절상을 입히는 등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손씨는 지난해 3월께부터 동거해 온 A씨가 자신이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다고 의심하며 헤어지자고 말하자 격분해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시는 27-28일 구.군과 합동으로 위생접객업소와 노래연습장업, 게임제공업 등에 대한 야간 합동단속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청소년 출입 및 주류제공, 접대부 고용, 경품취급 기준위반 등 불법 영업행위를 단속한다.
대구수목원(달서구 대곡동)은 다음 달 3-4일과 10-11일 수목원내 산림문화전시관에서 '한국춘란 전시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구지역 난 동호회 '달비난우회'가 지난 겨울에 가꿔온 엽예품과 화예품 등 한국춘란 300여점을 선보인다.
최근 경북지역 농촌 여성들이 천연염색과 화훼장식 등 다양한 농업.생활 관련 전문자격증 획득을 통해 새 직업을 찾거나 창업에 나서는 경우가 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2004년부터 매년 3만여명의 도내 농촌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농촌여성 전문기능교육을 수료해 전문자격증을 획득한 '맹렬여성'들. 포항시는 천연염색과 전통양조, 고령군은 규예공방과 제과제빵이라는 식으로 지역 특색에 맞게 선정된 전문농업 및 생활기술 전문가 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여성은 지난 3년간 462명에 이르며 일부는...
대구 수성경찰서는 27일 히로뽕을 투약한 뒤 자신의 어머니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이모(47.무직)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6일 오후 9시께 대구시 수성구 범물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히로뽕을 투약하다 어머니 김모(72)씨가 나무라자 김씨의 목에 흉기를 들이대며 '죽이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다른지역에 있던 이씨의 누나(50)로부터 '동생이 마약을 복용한 후 어머니를 인질로 잡고있다'는 신고를 받은 뒤 출동, 거실에 있던 김씨를 구출한 후 복도에 ...
88주년 3.1절에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태극기몹'이 펼쳐질 예정이다. '태극기몹'은 국경일에 태극기를 활용해 진행되는 집단적인 기념행동으로 2004년 3.1절부터 '고구려지킴이'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극기몹의 취지는 태극기와 관련된 퍼포먼스를 벌임으로써 퇴색돼 가는 국경일의 의미를 되새겨 보자는 것이다.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 국학원청년단을 중심으로 결성된 고구려지킴이는 지난해부터 '사이버의병'이란 이름으로 활동하며 태극기몹을 주도하고 있다. 사이버의병이 오는 3월1일 오후 1시에 전국 각지에서 태극...
대구 동부도서관은 '부모가 도와주는 자녀 바른 독서지도법' 강좌를 개설하고 내달 2일부터 13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난 해 독서클리닉 강좌 수강생 학부모들이 건의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 달 14일부터 5월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운영되며,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자녀에게 체계적으로 독서 지도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문의는 ☎053)603-6133
대구 효목도서관은 27일부터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독서체험 프로그램 '얘들아, 이야기 들려줄게'를 상설,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어린이열람실에서 '효목도서관 책고리 이야기봉사회' 회원 9명의 참여로 운영되는데 어린이들과 직접 눈을 맞추고 표정과 감정을 살펴가며 육성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법으로 독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다. 문의는 ☎053)740-5582
대구상공회의소는 26일 정기총회를 열어 이희태 상근부회장을 퇴임시키고 전직 대구시 정무부시장 문영수씨를 새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지난 23일 사표를 제출한 이 전 부회장은 "올해 우리 나이로 일흔이니 이제 공직에서 떠날 때라 생각했다"며 사직에 다른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지역 상공인들 사이에서는 50대의 젊은 부회장이 선임됨에 따라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지만 일부에선 대구상의가 대구시의 눈치를 보다 억지로 자리를 만들어준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대구상의는 지난해 9월께 대구시에서...
군위군 군위읍 동아LPC(대표 권혁수)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성바오로안나의 집, 청소년의 집, 복지전원교회부설 신망애집 등 3곳을 최근 방문, 50kg짜리 돼지고기 2박스씩을 각각 전달했다. 또 소보둥지에는 50kg짜리 돼지고기 1박스를 전달했다.
달서구 보건소는 다음달 2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5시) 관내 경로당 18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보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이동보건소는 달서구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기초 건강검진, 체성분 분석, 영양식이지도, 간이치매검사, 금연, 건강체조, 보건교육 등에 대해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산업안전공단 대구광역지도원은 유해공정을 보유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28일 오후 3시 지도원 교육장에서 ‘2007년 유해공정작업 환경개선 재정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대구중앙도서관내 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는 3월부터 독서지도사 등 민간자격증 취득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하는 이번 과정은 독서관련 강좌를 위주로 진행되며, 소정의 과정 이수 후 종합평가를 거쳐 민간자격증(단, 논술지도사는 이수증 발급)을 발급하게 된다. 모집강좌는 독서지도사, 독서치료사, 논술지도사 기초 등 3개 과정이다. 수강생은 각 강좌별 50~6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3월 5일부터 9일까지 본인이 직접 도서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운영되며, 교재 및 첨삭지도비 등은 ...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조우현)와 대구응급의료정보센터(소장 정제명)는 26일 경북대학교병원 2층 회의실에서 ‘응급의료정보 서비스 제공’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상호 의료정보를 확보, 교환해 주민들에게 보다 신속, 정확한 응급의료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프라 및 자원을 활용해 환자 및 응급의료기관, 119 구급대 등에 적시에 다양한 응급의료정보 및 건강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응급의료정보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응급상황에 처한 국민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전국 12개소를 지정해 운영하는 것으로, 대...
대구대가 전국대학 최초로 장애학생을 위한 초저상버스를 구입해 운행한다. 대구대는 올 2월 지체장애학생을 위해 전동 휠체어 4대를 동시에 탑승시킬 수 있는 28인승 초저상버스(2억500만원) 1대를 구입해, 오는 3월 신학기부터 대구 캠퍼스와 경산 캠퍼스를 1일 3회 운행키로 했다. 승하차시 차체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저상버스는 혼자 탑승하던 휠체어 리프트카에 비해 승차가 쉬워 지체 장애학생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대구대는 이번 초저상버스 운행에 앞서 27일 장애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캠퍼스와 경산캠퍼스간...
지하철 동대구역 광장이 상설 문화 행사장으로 활용된다. 대구 동구는 앞으로 동대구역 광장에서 음악회, 거리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음악 동호인이나 단체 등 공연을 원하는 모임이나 기구라면 제안서를 받아 상시 연주할 수 있도록 허락할 계획. 이미 올 4월부터 10월까지 거리음악회와 거리공연 예술마당, 국악무대, 색소폰 연주회, 퓨전 음악 등 20개 정도의 행사가 예정돼 있다고. 대구 동구청 김용규 문화공보실장은 “지하철 동대구역 광장을 특색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활기찬 분위기...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 실사평가단의 호평(好評)에는 김범일 대구시장의 경쟁력도 단단히 한 몫을 했다. 특유의 친화력에다 실사단과의 스스럼 없이 유머까지 구사하는 수준급의 영어실력이 ‘대구에 좋은 인상을 심어줬다’는 평가다. 이번 실시기간에 김시장은 IAAF 집행이사 등 평가단을 직접 안내하면서 통역없이 직접 대화를 주고 받았다. 나왈(모로코, 여)집행위원이 인터불고 호텔의 투명유리를 통해 금호강변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이때 김시장이 “(아름다운)강으로 뛰어들고 싶지 않느냐”고 농담을 건네자 나왈씨는 “당신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