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대구세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제육상경기연맹(AIIF) 실사단은 23일 대구월드컵경기장을 중심으로 한 현장 실사에서 감동과 호평을 쏟아냈다. 피에르 바이스(프랑스) IAAF 사무총장은 이날 경기장을 둘러본 뒤 경기장 옆 스포츠기념관 앞마당에서 연날리기 체험을 하면서 “(대구는) 모든 준비다 다 돼 있다. (대회 유치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높은 열정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대구의) 착실한 준비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역량면에서도 (다른 경쟁도시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다”...
"100년 전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려 했던 그 정신을 오늘의 금연운동에 그대로 이어 받읍시다." 23일 금연운동 100주년 선포식 및 전국금연대회가 열린 대구상공회의소 대회의실. 국채보상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대구소비자연맹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시민.사회단체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 국채보상운동의 첫 단추가 된 단연(斷煙) 운동의 의의를 되새기는 분위기가 뜨거웠다. 기념사업추진위는 "국채보상운동을 촉발시켰던 단연동맹의 역할을 다시 기리고 담배를 끊어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려 했던 ...
▲의무부총장 겸 동산의료원장 손수상 ▲국제학대학장 장병옥 ▲경영대학장 이 중희 ▲사회과학대학장 이재율 ▲자연과학대학장 강영욱 ▲공과대학장 겸 산업기술대학원장 정승학 ▲의과대학장 겸 의료경영대학원장 김현철 ▲간호대학장 박영숙 ▲패션대학장 이호정 ▲체육대학장 김장환 ▲이부대학장 권상장 ▲대학원장 김세철 ▲교육대학원장 최만기 ▲여성학대학원장 유가효 ▲예술대학원장 김난희 ▲계명아트센터 관장 김완준
대구경북지역의 지난 1월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구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지역 수출과 수입은 각각 38억7천100만달러(확정치 기준)와 23억2천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수출은 8%, 수입은 14% 증가했다. 그러나 무역수지 흑자는 15억4천700만달러로 지난해 동월대비 1% 줄었다. 품목별로는 수송장비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4% 증가한 것을 비롯해 철강.금속제품(47%)과 경공업품(15%)이 증가세를 보였고 지역 주력 수출품목 중 하나인 전기.전자제품은...
농협 대구본부는 주말농장 19곳(2만3천500평)과 밤나무 300그루, 포도나무 350그루, 흑염소 10마리를 3월말까지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동구 팔공산과 달서구 대곡동, 달성군 화원읍 등에 있는 주말농장은 한 가족에 10평 단위로 지역에 따라 평당 2천∼7천원에 분양하는데 고추와 상추, 고구마, 배추, 감자 등을 계절에 따라 심을 수 있다. 밤나무는 동구 구암마을 밤나무 농장에서 1년 동안 1그루당 5만원에, 포도나무는 달성군 하빈면 아름 농장에서 1그루당 3만원에 각각 임대하고 이 기간에 수확한 밤과 포도는 가져...
대구경북지역 최초의 온라인 직업교육박람회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dghrd.co.kr)를 통해 개최된다. 대구종합고용지원센터와 대구경북직업교육기관협의회, 대구경북취업포탈 갬콤이 공동 주관하는 '2007 직업교육 온라인 박람회'에는 100여개 직업교육기관이 참여, 재직자와 실업자, 일반인에게 전문적인 직업교육과 함께 상담을 실시하고 취업으로 연결해준다. 참가자들은 홈페이지에서 '희망교육과정신청'을 통해 국비지원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갬콤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종합적인 직업교육 및 ...
"차로 편하게 장을 볼 수 있다면 할인점도 부럽지 않죠" 대구 달서구의 대표적인 재래 시장인 서남 시장에 전용 주차장을 짓는 사업이 추진된다. 차를 몰고 와 쇼핑을 하는 요즘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려는 조치로 대형 할인점에 손님을 빼앗기고 있는 재래 시장에 자구책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달서구청은 23일 공개한 '서남시장 활성화 연구 용역 최종 보고서'에서 시장 인근에 주차장 건물을 짓기로 하고 다음 달 중소기업청에 관련 예산 50억원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설은 3층에 연면적 300평 규모로 올 7월께 예산...
열린우리당 대구시ㆍ경북도당 위원장으로 각각 지명된 박찬석(朴贊石) 최고위원과 추병직(秋秉直) 전 건설교통부 장관은 23일 대구에서 공동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ㆍ도당 통합 운영을 통해 한나라당 일색의 지역 정치에 맞서는 정책정당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이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대구ㆍ경북이 다른 지역에 비해 특별히 더 어려운 이유에 대해 진단을 내려야 한다"면서 "(지역 경제 침체를) 중앙정부 탓으로 돌리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이며 우리는 그 원인으로 견제세력 없는 지방권력에 있다고 규정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
2011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개최지 결정을 위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본격적인 대구 현지 실사가 실시된 23일 대구시민은 실사단을 환영하는 축제 분위기를 이틀째 이어갔다. 실사단이 숙소인 인터불고 호텔에서 대구 수성구 만촌네거리를 거쳐 첫 실사지인 대구월드컵경기장(수성구 대흥동)으로 이동하는 경로와 월드컵경기장 입구에는 이른 아침부터 1만명이 넘는 학생과 시민들이 늘어서 '대구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Welcome to DAEGU)' 등의 문구가 적힌 깃발을 흔들며 실사단을 맞았다. 또 월드컵경기장 입구에는 고산농악대...
대구지역 영상미디어 교육 및 제작을 총괄할 영상미디어센터(브랜드명 '씨눈˚')가 다음 달 문을 연다. 대구시는 남구 대명동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영상미디어센터를 완공했으며 다음 달 말 개소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영상미디어센터는 영상미디어 교육과 영상제작 지원, 영상작품 상영, 기자대 대여 등 업무를 보게 된다. 센터는 전용 상영관과 촬영.녹음 스튜디오, 기자재 지원실, 교육실 등을 갖춰 시민에게 다양한 지원사업을 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건물.장비를 이미 갖춰 교사와 노인들을 대상으로...
'비도 오지 않고 황사도 비켜갔다니 하늘이 돕는 모양이다.' 2011년 세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이하 세계육상) 유치에 나선 대구가 23일 운명의 실사 당일 날씨가 당초 예보와는 달리 대체로 맑고 포근하자 크게 안도하는 모습이다. 헬무트 디겔(독일)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부회장이 이끄는 IAAF 실사단은 이날 오전부터 대구월드컵경기장과 선수촌 등 주요 시설을 방문해 유치 적합성을 평가한다. 애초 기상청 예보로는 이날 대구에 비가 오락가락하거나 강한 황사가 불어닥칠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밤 사이 황사 바람의 방향이...
대구 북부경찰서는 23일 상갓집만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을 턴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절도)로 임모(4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해 9월 21일 오전 4시30분께 경북 성주의 한 상갓집에 몰래 들어가 현금 150여만원이 든 소형 금고를 훔쳐 나오는 등 최근까지 충북 옥천, 경북 경산 등지의 상갓집 7곳에서 모두 1천500여만원의 금품을 턴 혐의다.
"이런 느낌을 받은 적은 없습니다."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이하 세계육상) 유치 적합성을 평가하기 위해 22일 대구에 도착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실사단의 헬무트 디겔(독일) 단장은 숙소인 인터불고호텔에 여장을 푼 뒤 "대구가 매우 잘 준비를 해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IAAF 부회장을 맡고 있는 디겔 단장은 "대구 시민들의 진심어린 열렬한 환영에 무한한 감동을 받았고 감정이 북받쳐오르는 느낌도 있었다"며 "오래도록 준비를 해온 도시이며 대구 시민의 유치 열기는 정말 대단하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이하 세계육상) 유치 적합성을 평가하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실사단이 22일 저녁 대구에 도착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헬무트 디겔(독일)F 부회장을 단장으로 한 IAAF 실사단은 23일 오전부터 주경기장인 대구월드컵경기장과 선수촌, 미디어촌, 총회장(EXCO.대구전시컨벤션센터), 본부호텔(인터불고)을 차례로 점검한다. 경쟁도시 호주 브리즈번 실사를 마치고 입국한 실사단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서 항공편으로 대구공항에 내린 뒤 여장을 풀고 호텔내 식당에서 간단한 저녁 식사를 들었다. 디겔 ...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이하 세계육상) 유치 적합성을 평가하기 위해 22일 대구에 도착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실사단은 거의 국빈급 수준의 대우를 받는다. 실사단 숙소인 대구 인터불고호텔은 헬무트 디겔(독일) IAAF 부회장 등 네 명의 VIP가 단 한순간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상의 준비를 했다고 한다. 실사단장인 디겔 부회장은 이 호텔에서 두 번째로 큰 방인 디럭스스위트룸에 묵는다. 하룻밤 숙박료만 114만9천500원. 서울과 제주도의 특급호텔 스위트룸보다는 싸지만 대구에서는 초특급 숙박인 셈이다. 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공식 후보지를 점검하기 위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실사단이 22일 시민들의 환영 속에 대구에 도착했다. 헬무트 디겔(Helmut Digel·독일) 실사단장을 비롯한 8명의 실사단은 예정 시각보다 10여분 늦은 이날 오후 8시 30분께 비행기로 대구국제공항에 도착해 500여명으로 구성된 시민환영단과 김범일 대구시장 등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대구공항에는 실사단이 도착하기 훨씬 전부터 지역 사회단체와 육상동호회 회원 등이 실사단원들의 얼굴과 이름이 선명하게 새겨진 대형 플래카드를 들고 ...
군위군 양돈지부(지부장 이경진)는 사랑의 돼지고기 나눔 행사로 돼지고기 구입 상품권을 22일 군위군청에 전달했다. 군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돼지고기 구입 상품권 200만원 상당을 관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들에게 나누어 줄 계획이다.
군위읍사무소 한글교실은 한글을 배우려는 주민들의 열기로 후끈하다. 군위읍은 지난해 3월 처음으로 읍사무소내 주민자치센터에서 한글교실을 열었는데 예상외로 반응이 좋아 스스로 놀라고 있다. 원불교 교무 최미란씨(42)가 한글교실 강사를 맡고 있는데 47세 외국이주 여성부터 76세의 할머니까지 연령도 다양하다. 20여명의 60~70대 할머니들로 보이는 학생들이 돋보기를 끼고 애써 글을 짚어가며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또박또박 글을 읽는 모습이 유치원생들과 흡사하다. 군위읍사무소에 근무하는 이경화씨는 “처음 개강할 당시만 해도 할머...
대구 동구는 현장 확인이 필요한 건축 민원에 대해 방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원인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해당 공무원은 관련 공부(公簿)를 확인해 현장 출장 일시를 민원인에게 통지한 뒤 확인 후 민원신청서 작성, 처리하고 결과를 알려준다. 대상 민원은 현장 확인이 반드시 필요한 건축물대장 말소신고와 부존재증명 발급신청, 부설주차장 용도변경신고, 발코니 확장신고다. 문의는 053-662-2341, 053-662-2941.
대구 동구는 구정에 대한 주민 의견과 애로사항을 구청장에게 직접 호소할 수 있도록 다음달부터 ‘구청장과 대화의 날’을 운영한다. 동구는 구청장과 직접 대화를 요청하는 민원이 증가하고 있고 구민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열린 구정을 펼치고자 계획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구정과 관련한 고충과 건의사항이 있는 동구주민 누구나 요청할 수 있으며 동구청 고충상담팀(053-662-2562)으로 대화를 신청하면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구청장을 면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