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로 차를 몰다가 승합차를 충돌해 넘어뜨리고도 그대로 달아나 피해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가 1심에서 징역 4년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단독 오창섭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사와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3)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운전면허가 없는 A씨는 지난 8월 31일 오후 10시 24분께 싼타페 SUV를 몰고 경남 양산 한 편도 2차로를 시속 70㎞로 달리던 중 전방에서 차로를 변경하던 스타렉스 승합차 왼쪽 측면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
울산시는 질병관리본부가 15~ 16일 양일간 울산롯데호텔에서 보건복지부, 지방자치단체, 생물테러 관련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생물테러 대비 업무에 헌신한 유공자 및 기관의 노고를 치하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종합평가 시상식, 생물테러업무 성과 및 계획 발표, 초청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2018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
울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42회 청백봉사상’ 수상자로 노인장애인복지과 소속 이정희(사회복지 6급·본상) 주무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5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열린다. 청백봉사상은 1977년부터 지방행정 일선에서 청렴한 자세로 헌신·봉사하는 공무원을 발굴하여 인사상 특전을 부여하는 전통과 권위를 가진 영예로운 상이다. 행정안전부는 기관 추천을 받아 후보자를 공개적으로 검증하고 공적사항에 대한 현지 확인을 거쳐 매년 전국 17명 내외(대상 1·본상 16)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10...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로봇수술센터는 다빈치Xi 로봇수술 700례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울산대병원은 지난 2014년 12월 첫 로봇수술을 시행 후 4년만인 13일 비뇨의학과 전상현 교수의 로봇 전립선 절제술을 통해 700례를 달성하면서 동남권 로봇수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로봇수술이 없던 울산에 최신 로봇수술장비 다빈치 Xi를 국내에서 최초로 도입 후 1년간 104례를 기록 한 후 매년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세부 수술실적으로는 비뇨의학과, 외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순으로 많은 수술을 시행했다. 특히...
태화강십리대숲 산책로에 체험하면서 즐길 수 있는 대나무로 만든 다양한 제품이 설치돼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울산시가 태화강십리대숲내 산책로에 간벌(솎아베기)한 대나무를 이용해 제작한 뱃살 사이즈 판독기, 키재기, 실로폰과 대나무 로툰다, 터널, 공예품 등을 설치해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화강십리대숲 내 있는 재미있는 ‘뱃살 사이즈 판독기’는 대나무를 이용해 뱃살 사이즈를 확인할 수 있다. ‘건강더하기 뱃살빼기’라는 주제로 XS, S, ~ XXL, 35인치 이상으로 7등급으로 나누어져...
울산시는 14일 오후 2시 울산롯데호텔에서 해운·항만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항 에너지허브항만 조성을 위한 국제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LNG산업의 동향을 소개하고 LNG벙커링 육성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가스학회 홍성호 회장의 ‘국내외 LNG산업 및 LNG벙커링 육성전략’이란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희집(서울대 교수)이 ‘해외 및 국내 LNG산업 발전방향과 기회’를 발표한다. 이어 박재현(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 열유체센터장)의 ‘LNG벙커링 기자재 및 LNG산업 육성방안, 신성철(부...
울산시는 2018년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129명(개인 77, 법인 52)과 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자 3명의 명단을 14일 공보와 홈페이지(행안부·시·구·군) 등에 통합·상시 공개한다. 2018년 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기간 1년 이상, 체납액 1천만 원 이상인 신규 체납자 중 6개월 이상 소명기회를 부여했음에도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은 개인 및 법인 체납자이다. 공개되는 체납정보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포함), 나이, 직업, 주소 또는 영업소, 체납액의 세목·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다....
울산시가 최근 구·군과 합동으로 실시한 가을철 성육기 불법어업 집중단속에서 어선 2척을 적발해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울산시는 어패류의 중요한 성육기인 가을을 맞아 지난 10월부터 무허가 불법어구 사용과 치어 포획 및 유통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11월에도 지속적으로 단속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삼치와 말쥐치 등의 잡이가 한창인 시점에서 3대 불법어업행위인 무허가, 어구규격 위반, 2중 이상 자망 사용 조업여부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울산시 노영호 해양수산과장은 “무엇보다도 수산자원 ...
회사 소유 의류 수억원치를 빼돌려 판매해 뒷돈을 챙긴 직원들에게 실형과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울산지법 제11형사부(정재우 부장판사)는 횡령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의류·물류회사 현장관리업무 총괄자 A씨에게 징역 3년, 배송업무 담당자 B씨에게 징역 2년, 전산 관리자 C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회사 전산에 등록하지 않고 남은 의류나 불량처리 된 의류 등을 100여 차례에 걸쳐 대리점이나 상사 등에 판매했다. 이런 수법으로 A씨는 6억8천만원 상당, B...
오연천 울산대 총장(사진)은 영국 고등교육평가기관인 ‘THE’ 주관으로 러시아 모스코바 국립과학기술대학교에서 지난 9일 개최된 글로벌 선도 연구 활성화를 위한 대학지도자회의(2018 리서치 엑셀런스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오 총장은 기조연성에서 한국 대학의 수월성 연구를 위한 대학 간 협력 필요성과 연구의 근원적 자율성을 피력했다. 또한 오 총장은 글로벌 연구의 촉진이 기존의 전통적 교육기능의 질적 향상과 양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 총장은 “한국 주요 대학의 대학종합병원이 글로벌 선도 연구의 실천현장”이라고 강...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제201회 정기연주 ‘마스터피스 시리즈 5’ 공연이 오는 16일 오후 8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마에스트로 ‘곽승’이 지휘봉을 잡고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 첼리스트 ‘양성원’이 협연한다. 지휘를 맡은 지휘자 곽승은 미국 메네스 음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뉴욕 링컨센터 챔버뮤직소사이어티, 조프리발레오케스트라의 지휘자를 역임했다. 또한, 오스틴심포니, 서울시향, 부산시향, 대구시향 수석 지휘자를 거쳐 KBS교향악단 수석 객원지휘자로 활동한 한국을 대표하는 저력 있는 지휘자다. 첼리스트 ‘양성원’...
울산시는 오는 8일 동천체육관에서 ‘꿈 잡고(job go), 희망 잡고(job go)’ 슬로건으로 ‘2018 울산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울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여 지역 내 20여 개의 취업지원기관·단체와 협력하여 추진되며, 유망 중소기업 등 100개사가 구인기업(직접 70, 간접 30)으로 참가해 300여 명의 구직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한국동서발전(주) 협력사인 ㈜엔엑스테크놀로지 등 20개사가 참여하여 기술개발 및 기계설계 등의 분야에 3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한국에너...
울산시는 7일 오후 2시 UNIST에서 송철호 시장, 정무영 UNIST 총장과 연구원 및 기업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량 복합재 고속성형 기술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준공식은 현판식, 테이프 커팅, 부품성형 시연 및 연구현장 투어, 협약체결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전국 최대의 자동차 관련 생산단지로 자동차 관련 고효율 경량 부품소재 대량생산공정 핵심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고효율 차량 경량화 부품소재 개발 기반구축 사업’을 지난 2015년 착수, 오는 2020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200...
지역의 노동·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적 일자리 거버넌스로 ‘울산 일자리재단’의 설립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7일 오후 2시 시청 4층 국제회의실에서 ‘울산 일자리 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울산시와 용역 수행을 맡은 한국고용정보원, 워크인조직혁신연구소 관계자 등 모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주요 용역 내용은 △투자 및 사업의 적정성 △지역 주민의 복리증진에 미치는 효과 △다른 기관과의 유사·중복 기능 검토 △조직 및 인력 수요 분석 △적정 자본 구조 분석 ...
오스트리아 비엔나 아카데미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공연 ‘리사운드 베토벤’이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아카데미 오케스트라(지휘 마틴 하젤뵈크)는 세계적인 작곡가들의 음악을 초연 당시의 원형을 최대한 복원해 연주하는 특색과 명성을 가진 오케스트라로 생동감 넘치는 해석과 기교, 특별한 ‘오스트리아의 감성’을 원전 음악에 기초해 표현하는 것으로 명성이 높다. ‘Resound Beethoven’ 프로젝트는 19세기 빈에서 사용하던 악기와 연주법으로 비엔나 고유의 베토벤 사운드를 발...
태화강 지방정원과 철새공원 등의 접근성 향상과 관광객의 볼거리 및 편의제공을 위한 인도교가 생긴다. 울산시는 오산대교 하부에 매달기 형식으로 인도교를 설치함으로써 태화강 자연경관의 훼손의 부담감이 없어짐은 물론 공사비가 절감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울산시는 태화강 유수의 흐름 방해를 최소화 방안을 수립하여 지난해 6월에 태화강 관리기관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하천점용허가를 득하였으며, 올해 1월과 7월에 경관위원회의 자문과 관련 부서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쳤다. ‘인도교’는 총 60억 원의 사업비가...
울산시는 6일 오후 2시 울산시청 의사당 1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제조경쟁력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울산정보산업진훙원(UIPA)의 주관으로 ‘울산시·ETRI Tech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송병기 경제부시장, 한동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SW콘텐츠연구소장, ETRI 연구개발 책임자와 지역 중소기업 대표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MOU체결, 전시기술관람, 기술설명회 등으로 진행된다. 한동원 SW콘텐츠연구소장은 기조연설에서 ‘인텔리전트...
울산시립무용단인 제39회 정기공연 ‘몸아리랑-아제아제’ 무대에 앞서 오는 15일 오후 3시 울산시립무용단 연습실에서 마련되는 ‘오픈 리허설’을 관람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공연은 이달 30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몸아리랑-아제아제’는 ‘가자, 가자, 저 해뜨는 동산으로 가자’의미를 가진 반야심경의 한 부분에서 출발했지만 종교적인 측면보다는 존재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나(我)를 찾아가는 과정을 솔직하고 따뜻한 몸짓으로 풀어내 위로를 전하는 작품이다. 또한 홍은주 예술감독이 울산시립무용단으로...
울산시청 회계과에 근무 중인 황창호(51세) 주무관이 ‘헌혈 100회’를 기록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황 주무관은 최근(10월 29일) 울산 남구 ‘공업탑헌혈의집’에서 100번째 헌혈했다. 전혈 19회, 혈장 73회, 혈소판 헌혈 8회 등이다. 이에 따라 대한적십자사(회장 박경서)는 황 주무관에게 ‘헌혈 유공장 명예장’(포장)을 수여했다. 앞서 황 주무관은 2014년 헌혈유공 ‘은장’을, 2015년 헌혈유공 ‘금장’을 받은 바 있다. 황 주무관은 고등학교 때 학교에 찾아온 헌혈차에서 우연히 헌혈을 시작했다. 그러다 백혈병으로 ...
울산도서관(관장 이동엽)은 지난달 30일부터 12월 16일까지 1층 전시실 및 메인 로비에서 ‘울산도서관과 지역대학이 함께하는 콜라보 전시·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전시와 공연이 함께 이루어지는 이번 기획전시·공연에서 전시는 국제교류전시, 동양화 전시, 서양화 전시로 구성되어 있다. 콜라보 공연으로 ‘도서관에서 즐기는 클래식 작은 음악회’도 열린다. 국제교류전시는 울산대학교와 일본 큐슈산교대학의 교류 2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초대작품전으로 마련됐다. 양교 디자인 관련 전공 교수 35명의 디자인, 설치, 영상, 사진 등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