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선거에 이어 구청장 선거 역시 경선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무주공산이 된 새누리당 대구 동구청장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동구청장 선거는 '절대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던 이재만 현 구청장이 대구시장 선거에 나서면서 출사표를 던지는 후보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새누리당 소속 지방의원들로 강대식 동구의회 의장과 도재준·권기일·정해용·이윤원 대구시의원과 오용환 새누리당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동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거나 검토하고 있다. 강대식 의장은 오는 12일 동구청에서 출마...
대한민국 스키 점프 국가대표 김현기가 9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소치 산악 클러스터 러스키 고르키 점핑 센터에서 열린 남자 노멀힐 개인 1라운드 경기에 출전해 점프하고 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러시아의 피겨 요정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5)가 1936년 이후 최연소 올림픽 챔피언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프니츠카야는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1.69점, 예술점수(PCS) 69.82점을 받아 141.51점으로 그레이시 골드(미국·129.38점)를 여유 있게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최초로 결선에 진출한 뒤 2018 평창 올림픽에서 한국 최초의 메달리스트가 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최초의 국가대표인 김광진(19·동화고·사진)은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러시아 소치로 떠나며 이다음 최초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하프파이프는 가운데 반원통형 모양의 슬로프를 타고 내려오면서 기술을 뽐내는 종목으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이 됐다. 김광진은 "긴장보다는 설렘이 크다"며 "아직 젊은 만큼 이번 올림픽에서는 기술...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 경기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꼽히는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의 질주가 막을 올린다. 11일 오후 9시45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펼쳐질 이상화의 금빛 레이스는 4년 전 밴쿠버보다 더 순식간에 끝날 가능성이 크다. 사실상 적수가 없는 '금메달 0순위'로 꼽히는 이상화는 예니 볼프(독일), 왕베이싱(중국), 올가 팟쿨리나(러시아), 헤더 리처드슨(미국) 등 다른 선수와의 경쟁보다는 기록에 더 관심이 ...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영주시는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출마 후보군들이 새누리당 공천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7명의 후보자들이 크고 작은 행사장을 누비며 인지도 및 지지도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막상 본선에 들어가면 새누리당 공천을 받지 못한 후보군들은 중도에서 출마를 포기할 것으로 예상되며 본선에서는 2~3명로 압축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영주시장 선거는 현재 김주영 현 시장을 비롯 장욱현 전 대구경북중소기업청장, 장화익 대구고용노동청장,박남서 영주시의회 의장, 최영섭 영주발전연구소장, 전우현 한...
○이승훈 기대이하 부진 ○빙속 5,000m서 12위 ○미국 세이지 코첸버그 ○스노보드서 대회 첫 金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막을 올리고서 첫날을 맞은 태극전사들의 발걸음이 다소 무거웠다. 우리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의 간판스타 이승훈(한국체대)은 메달권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이승훈은 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6분25초61이라는 기대 이하의 기록으로 12위에 머물렀다. 2010년 캐...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 첫날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은 주인공은 단연 러시아 피겨 요정 율리야 리프니츠카야였다. 리프니츠카야는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벌어진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시즌 최고점(72.90점)을 받고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은메달리스트인 아사다 마오(일본·64.07점)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구사한 리프니츠카야는 실수 없는 깔끔한 연기를 펼쳐 경기장...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첫 애국가'는 어느 경기장에서 들려올까. 한국의 '메달 종목'인 빙상 중에서도 대회 초반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에서 첫 금메달이 나올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꼽힌다. 대회 개막식 다음 날인 8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부터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는 한국 장거리 빙속의 간판 이승훈(26·대한항공)이 남자 5,000m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승훈은 2010년 밴쿠버에서 이 종목 은메달을 따내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긴 바 있다. 이승훈의 이 은메달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실제 경기가 벌어질 경기장에서 이틀째 훈련을 지휘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케빈 크로켓(40·캐나다) 코치는 선수들의 몸 상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크로켓 코치는 4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훈련을 마친 뒤 "코치로서 빠른 기록과 좋은 스케이팅을 보고 싶었다"면서 "이상화와 모태범 두 선수 모두에게서 이를 보았다"고 말했다. 이날 이상화(25·서울시청)와 모태범(25·대한항공)은 50∼60m 거리를 나란히 달리는 '성 대결'을 벌이며 소치 도착 후 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을 이틀 앞둔 5일 오후 대구빙상장에서 스케이팅 꿈나무들이 자신들의 꿈을 향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대구 피겨 스게이팅 주니어 대표인 동의주(11) 학생은 "열심히 연습해서 평창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 꿈이다"며 "우상인 김연아 선수처럼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위군은 재선에 도전하는 장 욱(60·새누리당) 현 군수의 아성에 김영만(62) 전 도의원이 도전장을 냈다. 두 출마예정자들은 4년전에도 새누리당과 무소속으로 격돌했다. 하지만 4년동안 현직에서 군위발전과 화합·지지세를 넓혀 왔다는 장 군수와 낙선후 야인생활을 하며 군민들의 바람과 고충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체험했다는 김 전 도의원은 분명 다른 길을 걸어왔다. 장 군수는 이미 재선을 향한 의지를 굳히고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특유의 뚝심과 행정업무추진 능력으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재선에 무난한 평가를 받고 있다. ...
전·현직 구청장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수성구청장 선거에 전 김규택 구청장의 아들인 김대현 전 새누리당 중앙연수원 교수가 가세했다. 김 전 교수는 4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성구의 새로운 변화와 창조적인 발전을 위해 결심했다"며 6.4지방선거 수성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공약으로 '하이브리드 행정의 신천지, 창조도시 수성구'를 컨셉으로 창조도시 수성구, 3대 비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교수가 제시한 3대 프로젝트는 구청장 직속으로 '수성구 여성행복위원회'를 신설...
'피겨여왕' 김연아(24)가 하계 올림픽의 인기에 밀린 동계 올림픽을 빛낼 '미녀 3인방'의 중심에 섰다. AFP 통신은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 스키점프의 다카나시 사라(18·일본), 알파인스키의 미카엘라 시프린(18·미국)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나설 여자 선수 중 가장 주목받고 있다고 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AFP 통신은 이들의 우아함과 힘이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 올림픽부터 통산 11개의 메달을 딴 노르웨이의 남자 바이애슬론 선수인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40)을 넘어설 정도라고 평가했다. ...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루지 국가대표 성은령이 4일(현지시간) 오전 러시아 소치 산악 클러스터에 위치한 샌키 슬라이딩 센터에서 훈련을 하며 코너를 돌고 있다.
상주시는 2선을 노리는 성백영 현 시장과 이정백 전 시장, 송용배 전 김천 부시장, 황해섭 경북대 IT대학 전자공학부 겸임교수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하지만 물밑에서 조용히 공천유무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출마예정자도 1~2명 더 있어 향후 가늠못할 지각변동도 예고된다. 성 시장은 새누리당 지명공천을 강력하게 희망하지만 여의치 않으면 경선 또한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이다. 성 시장은 "민선 5기 임기동안 많은 일들을 했다고 자부하지만 아직 못다한 일들이 너무 많아 재선으로 모두 마무리하고 싶다"...
지구촌 최대 겨울 스포츠 축제인 동계올림픽이 4년을 기다려 스물두 번째 대회의 개막을 눈앞에 뒀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은 우리 시간으로 8일 오전 1시 14분 흑해연안 러시아 휴양도시인 소치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개막식 시작은 현지 시간으로 7일 오후 8시 14분, 즉 20시 14분으로 이는 2014년을 의미한다. 이번 대회 슬로건은 '뜨겁고, 차갑게, 그대의 것'(Hot, Cool, Yours), 마스코트는 눈표범(설표), 토끼, 북극곰이다. 러시아는 1980년 모스크바 하계 ...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메달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31일(한국시간) 발간된 2월3일 자를 통해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 98개 세부 종목의 메달 전망을 했다. 한국은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를 따내 종합 순위 8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사흘 전 AP통신이 예상한 금 6, 은 3, 동 3개에 비해 금메달 1개가 모자란 수치다. SI는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동계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고 스...
울릉군은 재선에 도전하는 최수일(62) 현군수의 아성에 정태원(62) 전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김현욱(62) 전 울릉부군수가 도전장을 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3명 이외 아직까지 공식출마를 피력한 인사가 없어 3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까지 수면아래 2~3명이 타천 거론돼 결승전 상대가 몇명일지는 아직 오리무중이다. 유권자 약 9천명의 울릉군은 섣부른 출마설 발표로 여론의 역풍도 만만치 않아 뜻을 품고 있지만 밝히지 않은 인물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군수 후보들과 도의원, 군의원 출마 후보자들의...
겨울올림픽에서 3회 연속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한 '태극전사'들이 출정 채비를 마치고 결전 의지를 다졌다. 대한체육회는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다음 달 러시아 소치에서 개막하는 2014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우리나라 선수단의 결단식을 열었다. 우리나라는 이번 소치 올림픽에 선수 64명과 임원 49명 등 총 113명이 참가한다. 겨울올림픽 사상 출전 선수 수도 가장 많고, 전체 선수단도 최대 규모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아이스하키를 제외하고 스키, 빙상, 바이애슬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