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이시활 경북대 대학평의원회 의장 지위에 변화가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대구지법 민사 제11부(성경희 부장판사)는 18일 동창회 추천 평의원 A씨가 이시활 의장을 상대로 제기한 ‘대학평의원회 의장 지위 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각하했다법원은 소송이나 신청 등이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 제기된 주장 자체를 심리하지 않고 재판절차를 끝낼 때 각하 결정을 내린다.앞서 지난해 10월 A씨가 이 의장을 상대로 낸 ‘직무집행정지 가처분’도 각하됐다.재항고도 기각된 뒤 본안 소송까지 각하되면서 이 의장은 법적으로 현 지위를
4·10 총선 이후 여소야대 정국으로 국면 전환을 모색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과 회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의 내용에 대해서 관심이 쏠린다. 18일 대통령실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홍 시장과 만나 만찬을 하며 여소야대 정국에서 향후 국정 쇄신 방향과 관련 논의를 했다.윤 대통령과 홍 시장은 비서실과 내각의 인적 쇄신, 대통령실 조직 개편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홍 시장에게 국무총리직을 제안했으나 홍 시장은 “민선 시장의 중도 사퇴는 바람직하지
대한한돈협회 군위군지부(지부장 전성무)는 17일 군위한돈협회 사무실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 및 한돈 농가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대한한돈협회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농가 교육 및 결산 순으로 진행됐다. 정기총회에 앞서 전성무 지부장은 40여 년간 군위군 한돈 산업 발전에 많은 이바지를 한 김판개 전 대하농장 대표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ASF·PED 등 돼지 전염병 확산 차단 및 방역에 큰 기여를 한 유정아 동물복지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축산악취 저감T/F팀에서 축산악취 저감
관세청 대구본부세관이 마약을 밀수한 조직원들을 붙잡았다. 대구세관은 마약 밀수조직원 3명 가운데 국내 판매책 2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수사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해외 공급책으로 활동한 다른 밀수조직원 1명은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한 상태다. 대구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대마와 환각버섯 제품 1.5㎏을 밀수입한 데 이어 주로 클럽에서 유통되는 대표 마약 MDMA(메틸렌 디옥시메탐페타민), 일명 ‘엑스터시’ 665정을 밀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밀수조직은 지난해 5월 미국발 국제우편으로 어린이
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은 4월 16일(화)부터 이태원문학관 미술프로그램 ‘RE-태원길 에코공작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RE-태원길 에코공작소’는 이태원길의 환경개선을 위해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해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증진 시키기 위해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11일부터 7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문화예술거리 이태원길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외에도 버려지는 제품을 활용한 정크아트 작품 제작과 업사이클링 공예품 제작으로
DGB대구은행은 디지털 분야 경쟁력 강화와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전문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채용은 디지털마케팅 기획, 블록체인 전문가, 사설 인증서, 클라우드 보안전문가, 리스크관리 등 27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지원서는 오는 30일까지 DGB대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전형은 부문별 서류전형, 면접전형, 건강검진 등으로 진행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채널인 아이엠뱅크 앱의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추진을 위해 디지털 분야 채용을 대폭 확대했다”며 “디지털마케팅부터 업무 전반에 경험 있는 전문직원을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업무직 6명, 기술직 8명 등 14명을 공개 채용한다. 기술직은 토목 3명, 건축 2명, 전기 1명, 기계 1명, 조경 1명이다.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채용홈페이지(dudc.kpcice.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입사지원서를 받고, 5월 중에 필기와 서류전형을 진행한다. 6월 중에는 인·적성검사, 면접전형을 실시하고, 6월 1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올해 신입사원 채용은 직무중심 인사관리의 하나로 직무중심 채용을 위해 직업기초능력평가의 세부과목이 일부 조정됐으며, 면접전형 또한 인성면접과 직무면접을 나누어
대구 군위군은 17일 우보면 두북리에 위치한 이원교 씨의 논 4013㎡에서 첫 모내기를 시행, 본격적인 영농철 시작을 알렸다. 이날 모내기한 벼 품종은 해담쌀(조생종)로 올해 8월 말에 수확해 판매한다.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농정축산과 정다나 식량대책팀장에 따르면 군은 2024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일품벼와 해담쌀을 선정했으며, 1모작 품종인 ‘일품벼’는 내병성, 내도복성(쓰러짐)이 강하고 다수확 품종이다. 미질이 우수하고 2모작 품종인 ‘해담쌀’은 운광벼와 고시히카리의 교잡종으로 내병성, 내도복성이 강하고 수확량과 밥맛이 우수
달빛산업동맹으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에 속도를 낸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달빛산업동맹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17일 두 지역의 중간지점인 전북 남원시에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달빛산업동맹 실무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올해 2월 7일 영호남 10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체결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협약’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달빛산업동맹 상생 협력 과제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마련된 태스크포스 조직이다. 추진단 구성은 대구와 광주 기획조정실장을 공동단장으로 △달빛고속화철도 건설반 △공항 후적지 개발반 △달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대구인자위)는 지난 15일 대구·경북지역 대학 산학협력단장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첨단산업 핵심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제1차 인력양성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 소개 △지역·산업주도형 아카데미 운영기관 소개 △2024년도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대구인자위는 지역·산업주도형 아카데미 사업에 지역 대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학 연계형 훈련과정 모델을 제안했다. 참여 대학은 전공학과와 연계한 훈련생 모집, 기업 맞춤형 인력
대구시 달서구청의 아동학대 예방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달서구청은 17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아동학대 예방·조기지원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22년부터 총 60명의 아동과 부모에게 심리검사·양육코칭을 조기 지원해 왔다. 또한 일반사례아동 20가정에 대해 안전점검을 추진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선제 노력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2020년 543건이던 아동학대신고건이 2023년 427건으로 21%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아동발달센터를 신설한 대구 미래여성병원을 전담의료기관으로 추가
대구 군위군보건소는 ‘AI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17일 군위군보건소 건강증진과 이춘옥 방문보건담당에 따르면 AI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건강 스크리닝을 제공하고 개별 상태에 따라 스마트밴드, 블루투스 체중계, 혈압·혈당계, AI 스피커를 지급한 후 6개월간 어르신에게 건강생활 실천을 돕는 건강관리 서비스이다. 보건소는 어르신의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장비를 이용해 대상자 230명의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스스로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보건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되면서 경북·대구 지역의 미래를 향한 지역 현안문제 해소를 위한 정치권의 단합과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보수의 심장으로 불려 지고 있는 경북·대구는 이번 22대 총선에서도 25개(경북 13·대구 12) 선거구에서 국민의힘이 석권했지만 최근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진영논리에 밀려 차별과 역차별을 당해왔다.실제 경북은 지난 문재인 정부 당시 약 9조원 규모의 ‘영일만대교를 포함한 동해안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예타면제사업으로 신청했지만 돌아온 것은 4천억원 규모의 ‘동해선 철도전철화 사업’에 불과할 만큼 차별
DGB대구은행은 고객 동의 없이 1600여개 증권계좌를 부당개설했다가 금융위원회에서 17일 제재를 받은 것과 관련해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사과문을 냈다. DGB대구은행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대구은행에 대해 은행예금 연계 증권계좌 개설업무 3개월 정지와 과태료 20억원, 직원 177명에 대한 신분제재(감봉 3월·견책·주의)의 조치를 의결했다. DGB대구은행은 사과문에서 “해당 업무를 제외한 다른 업무는 정상 거래가 가능하다” 고 강조했다. 이어 “이사회 안에 내부통제혁신위원회를 신설하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대구상공회의소, 평화홀딩스(주)는 17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전국 최초로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주력산업 육성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협약은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의 체계적 지원을 통해 대구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전기·자율 모빌리티 부품, 기계요소 소재부품 등 특화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필요성에 각 기관과 기업이 뜻을 같이하면서 성사됐다. 이 협약에서 대구시는 특화산업 혁신성장에 필요한
대구 군위군이 15일부터 5월 4일까지 20일간의 인정으로 2023 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시행한다. 이번 결산검사는 2023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해 예산집행의 합리성과 재정운용 성과를 분석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해 향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결산검사 위원으로는 김영숙 군의원(대표위원), 조흔제·김연근·임병태(전 공무원) 등 4명이 선임됐다. 결산검사 결과는 군위군의회 승인을 얻은 후 결산결과 공시를 통해 군위군의 재정운영 실태와 운영성과
청소년이 주도하는 ‘대구 청소년어울림마당 축제’가 개막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2024년 대구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식’이 오는 20일 오후 2시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이 학업에서 잠시 벗어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대구시가 문화·축제의 장을 상시 마련해주기 위한 행사로서 청소년 기획단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 홍보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올해 주요 어울림마당 행사는 △4월 개막식 △5월 청소년문화축제, 성년의 날 기념식 △8월 세계
대구시교육청이 장애학생 맞춤형 가족 수영교실 운영에 들어간다. 시 교육청은 17일 이번달부터 12월까지 대구특수교육원(대구세명학교 내) 수영장에서 ‘2024 장애학생 맞춤형 가족과 함께하는 수영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영교실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높이고 수상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은 물론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며 초·중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을 2개월 단위로 모집, 운영된다. 4·5월은 55개교, 102명의 학생이 부모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손으로 물 뿌리기, 제자리에 앉아
갤러리 청라(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 26, 정무빌딩 B101)가 서양화가 김재경의 ‘산책/strolling’전을 4.22(월)부터 28(일)까지 연다. 김재경은 대구현대미술가협회 회원으로 16회의 개인전과 180여회의 단체전과 아트페어에 참여한 중견 작가다. 이번 전시회는 15여년 지속적으로 추구해 오고 있는 작가의 ‘산책’ 시리즈 연장선 위에서 최근의 작업 성과를 집약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김재경은 산책이라는 미학 코드로 일상적인 무장을 해제하고 낯선 풍경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그리고 그 풍경과의 대화를 보다 더 단순하고 보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대구아트웨이는 ‘청년키움프로젝트’두 번째 릴레이 개인전을 4월 22일(월)부터 6월 1일(토)까지 스페이스1에서 진행한다. 대구아트웨이‘청년키움프로젝트’는 개인전 경험이 없는 지역의 청년 예술가에게 생애 최초 개인전 개최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가 매칭을 통해 평론 글을 지원하는 전시다.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총 6명의 작가가 선정됐고, 순차적으로 6주간 개인전을 가지며 두 번째 순서로 김산 작가(b.1999)가 참여한다. 김산 작가 작업의 주요 키워드는‘신비주의’,‘우주’, ‘외계’,‘1인 미디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