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64) 안동시의원이 6·13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전국 최 다선인‘8선’에 성공했다. 안동시 라선거구(와룡·예안·도산·녹전·임동·길안)에 출마한 이 의원은 기초의회가 출범한 1991년 당시 안동군 녹전면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돼 의정생활을 시작한 후 지금까지 7선 의원을 지냈다. 그는 안동시·군 통합으로 명칭이 변경된 안동시의회에서도 무소속으로 4회 연속 당선됐고, 5, 6회 지방선거 때는 한나라당, 7회 때는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2004년에는 안동시의회 의장을 맡기도 했다. 이 의원은 “안동이 어려운 시기에 의원직을 ...
존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시민이 이기는 건강한 사회,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안동다운 안동’을 만들기 위해 함께 분투해주신 올 곧은 시민들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허리 굽혀 쌈짓돈 모아 후원해 주신 시장 아주머니, 지켜주겠다며 등 두드려주신 시골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곳곳에서 만난 시민 한 분 한 분의 절심함의 결과입니다.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며 민생을 챙기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간절함을 가슴속 깊이 새기며, ‘초심’ 잃지 않겠습니...
무소속 권영세 안동시장 후보가 6·13 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전 9시 안동시 태화동 제4투표소에서 부인과 함께 투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안동시장 후보가 6·13 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전 8시 30분 안동시 송하동 제4투표소에서 부인과 함께 투표하고 있다.
무소속 안원효 안동시장 후보가 6·13 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전 8시 안동시 서구동 제2투표소에서 부인, 아들과 함께 투표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가 6·13 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전 9시 30분 안동시 강남동 제3투표소에서 어머니를 모시고 부인과 함께 투표하고 있다.
안동시장 선거전이 막바지 고발·비방전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9일 권기창 자유한국당 안동시장 후보 선대위는 권영세 무소속 안동시장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안동경찰서에 고발했다. 권기창 후보 선대위는 “권영세 후보 측은 선거공보물·현수막·홍보동영상·SNS·언론 보도자료 등을 통해 ‘안동시 부채 완전 청산’이라 주장했지만,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로 밝혀졌다”며 이에 대한 근거로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도 7일 ‘공직선거법 제250조 1항을 위반한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경고조치했다”고 밝혔다. 안동시 선관위는 통지문에서...
도청이전으로 인한 안동지역의 아파트 시세 하락과 도심 공동화의 원인을 두고 권영세 안동시장 후보 선대위와 권기창 선대위 간 책임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7일 권영세 선대위 측은 기자회견을 열고 “도청이전 이후 안동지역의 아파트 시세 하락과 도심 공동화 등의 책임이 권영세 후보에게 있다는 권기창 후보의 일방적 주장은 허위”라고 주장했다. 권영세 선대위는“권기창 후보가 당시 예천군수의 추천을 받아 임기 2년의 경북도청이전 신도시 건설위원을 3번 연임하는 6년 동안 예천군의 이익을 대변한 의혹이 짙다”며 “도청이전 당시 예천 쪽에는...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는 5일 "안동 도심과 철도폐선부지, 탈춤공원, 낙동강을 하나로 연결하는 ‘낙동강 녹색벨트’를 구축해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안동의 센트럴파크’로 재창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는 "안동역은 오는 2020년 중앙선 복선전철화로 인해 송하동으로 이전하게 되는데, 운흥동의 안동역사와 철도선로가 낙동강의 자연생태환경과 안동시가지를 원활하게 연결하지 못하게 만드는 주요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권 후보는 "앞으로 안동역사 부지와 폐선철도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김동룡 안동시장 권한대행이 4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공직자 엄정 선거중립을 재차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시내 전체가 선거분위기로 들뜨고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공직자들이 선거분위기에 휩싸이지 말고 공직자 본연의 일에 충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공무원을 음해하는 문자메시지와 청사 내에서 공무원이 폭행을 당했다는 설 등 사실과 관계없는 유언비어 들이 양산되고 있다”며, “근거 없는 유언비어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 등 강력하게 대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타 시군에서도 SN...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들이 연이어 안동을 방문해 안동 민심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9일 이인영(구로갑) 의원에 이어 2일 홍영표 원내대표, 표창원 의원이 안동 중앙신시장을 방문했고 4일에는 민주당 유세지원단 ‘평화철도111’이 안동을 찾아 표심 담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중앙신시장을 찾은 ‘평화철도111’ 중앙역장 정청래 전 의원은 “평화철도가 연결되면 안동역에서 기차를 타고 평양을 거쳐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까지 이어진다”며 이삼걸 안동시장 후보의 ‘안동 신경제 세계시장 진출’ 공약에 힘을 실어줬다. 그는 “야당후...
안동시장 선거에 맞붙은 이삼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권기창 자유한국당 후보, 권영세 무소속 후보, 안원효 무소속 후보가 관광산업 발전 공약을 내세우며 서로 자신이 1천만 관광시대를 열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안동시 통계에 따르면 안동을 방문한 관광객은 570만에 이른다. 후보자들은 저마다 ‘베네치아 수상도시’, ‘경관 전망대’, ‘기차 랜드’, ‘초고층 전망 타워’ 등 특화한 공약을 내세워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이삼걸 후보는 “안동을 베네치아 수상도시처럼 만들겠다”며 “낙천교와 어가골에 대규모 보트계류장을 설치하고 ...
안동시장 선거 공보물과 현수막에 표기한 ‘부채 완전 청산’이라는 문구를 두고 자유한국당 권기창 후보와 무소속 권영세 후보 간 공방이 치열하다. 4일 자유한국당 권기창 후보 선대위 측은 안동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영세 후보의 ‘부채 완전 청산’이라는 선거 공보물 문구는 허위사실”이라며 “이는 안동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권기창 선대위 측은 “2017회계연도 결산검사 의견서에 안동시의 부채는 580억200만 원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안동시 선관위에 권영세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6·13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기간 첫 주말을 맞아 2일 안동 곳곳에서는 각 후보들 마다 집중유세를 벌이며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안동 장날인 2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안동 중앙신시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홍 원내대표는 “이삼걸 후보가 지난해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이삼걸 후보에게 빚을 지고 있기 때문에 정부차원에서도 지원을 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후 안동문화의 거리에서는 자유한국당 합동유세가 대규모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철...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2일 오후 안동구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삼걸 후보가 시장이 되고, 평화의 시대가 오면 경북은 번영의 시대의 중심에 서게 된다”며 “이 후보의 공약인 안동대 의과대학 설립과 도청까지 가는 직통도로 개설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대북정책이 잘 진행되면 러시아로부터 천연가스가 관을 타고 한반도로 공급돼, 우리는 에너지 걱정 없이 살게 되는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고 말했다.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는 6·13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선거구민들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제3자의 기부행위제한)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1일 밝혔다. 안동시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9일과 11일 선거구민 B씨 등 2명에게 교육감선거 C후보자와 안동시장선거 D후보자의 지지를 부탁하면서 소고기와 음료 등 총 6만2480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안동시선관위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금품선거분위기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엄중 조치했다. 안동시선관...
이삼걸 더불어민주당 안동시장 후보는 안동의 오랜 숙원사업인 안동대 의과대학 신설을 강한 여당 시장이 되어 꼭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경북북부지역은 의료시설이나 의료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며, 이를 메우기 위해서는 지역에 의과대학 설립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과대학 신설은 지역 경제 발전과 민주당이 추구하는 복지와도 깊은 연관이 있어, 여당 후보가 안동시장이 되면 의과대학은 신설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이 후보는 ‘교육 제1의 도시 인재양성 공약’으로 대도시권 안동학사 ...
6·13지방선거 안동시의원 나선거구(옥동·기호6) 남준호 후보가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길거리 청소로 지지를 호소해 유권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인인 남 후보는 “저의 꿈은 크지 않다. 고향인 안동과 안동시민을 위해 기꺼이 헌신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그 길을 위해 현장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경영학 박사인 남 후보는 이번에 정치에 처음 뛰어들었다. 타 후보자들보다 늦게 시작해 인지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지방정치에 대한 열정만큼은 타 후보 못지않다. 지난 2일 옥동사거리 삼성빌딩에...
권기창 자유한국당 안동시장 후보는 31일 안동·임하댐 하류 수변공간을 활용해 ‘관광객 1000만 시대, 청년일자리 5000개 창출, 농가소득 증대’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를 위해 권 후보는 “낙동강을 활용해 '수상스포츠레저산업’을 육성하고, 수변제방에는 ‘테마숲길’을 조성해 세계적인 명소로 가꾸고, 강변 농촌마을은 ‘테마농업’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세부 사업으로는 △시민운동장 주경기장 신축과 스포츠레저종합타운 조성 △수상 경비행장 유치 △강변 부지 활용 드론 산업 활성화 △안동문화관광단지와 도...
안동시장 선거의 후보자토론회가 오는 6월 1일 오후 2시부터 KBS1TV를 통해 9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후보, 자유한국당 권기창 후보, 무소속 권영세·안원효 후보가 참석하며, KBS 이하늬 기자의 사회로 진행된다. 토론주제는 여론조사 및 유권자 주제·질문 공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우리 동네 공약 지도’ 등을 통해 수집한 의제 중에서 안동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선정됐다. 방송일에 후보자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를 위해 모바일과 인터넷(tv.debates.go.kr 유튜브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