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사진 왼쪽 박인규 행장)이 7일 경기지역 3호 점포인 평택지점을 개점하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영업망 확대에 나서고 있다.
대구은행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영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대구은행은 7일 경기지역 3호 점포인 평택지점(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795-5, 지점장 이균호)을 개점했다.

이날 개점행사에는 공재광 평택시장을 비롯한 지역인사와 기업체 대표가 대거 참석해 개점을 축하했으며, 명예 지점장 위촉, 사랑의 쌀 전달식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대구은행은 지난 2015년 반월공단지점 개점을 필두로 화성지역과 평택지역에 기업금융 점포를 차례대로 신설해 수도권 기업영업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경기도의 3번째 점포인 평택지점 개점으로 지리적으로 인접한 경기 서남부지역과 충청지역의 우량기업체 및 대구 경북 연고 기업 유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인천 지역에 점포개점을 검토하고 있어 서해안 금융 벨트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대구은행은 개점행사에 이어 평택지역 현장영업 다지기를 위해 세교 산업단지내 거래업체를 방문해 산업현장을 살펴보고,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DGB 친구데이’ 행사를 했다.

박인규 은행장은 “평택지역은 고덕신도시 개발 및 경제자유구역 조성으로 수도권 도시개발의 핫 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도시로, 평택지점 개점을 기해 대구은행은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을 바탕으로 탄탄한 영업기반을 구축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금융혜택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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