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녹색환경연합 중앙회·경북연합회 이경희 협회장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녹색환경연합 중앙회(회장 이동근)와 경북연합회 이경희 협회장(전 포항교육장)은 지난 23일 포항시청에서 회원 100여 명과 함께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을 위한 사랑나눔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증식에서 한국장애인녹생환경연합회원들은 11·15 포항지진 이후 이재민들의 피해 복구와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아 4천만원 상당의 성품과 200만원의 성금을 마련해 기증했다.

회원들은 성품을 포항시 북구 장량동에 위치한 양덕 한마음 체육관에 직접 기증했고, 기증식 후에는 죽도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통해 포항경제 살리기에도 동참했다.

이경희 경북연합회장은 “중앙회 차원에서 포항까지 찾아주시고 위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계기가 돼 지역 사회에 아름다운 희망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장애인녹색환경연합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조화를 이뤄 서로 도와 아름다운 상생을 목표로 전국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기부, 봉사, 문화 등 다방면에서 꾸준한 활동들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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