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관위 간사인 김민기 수석사무부총장은 “심사 총점 및 공천적합도 조사 점수에서 현격히 차이가 나 이렇게 결정됐다”면서 “면접과 서류 등의 모든 것을 종합한 점수에서 20점 이상이 나거나 적합도 조사에서 전체적으로 20% 이상의 지지도 차이가 났을 때 단수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포항 출신인 오중기 예비후보는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을 지냈고, 19·20대 총선과 2014년 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경북도지사에 출마했었다.
대구시장은 이승천·이상식·임대윤 예비후보 간 경선으로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3인 경선의 경우 1위 득표자가 50%를 넘지 못하면 1위와 2위 득표자를 놓고 결선투표해서 정한다.
자유한국당도 대구시장 예비후보 4명과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4명을 상대로 경선을 거친 뒤 9일께 대구시장 후보를 확정한다. 2일과 3일 TV 토론회를 시작으로 5일 책임당원 모바일투표, 7~8일 일반시민 대상 여론조사, 8일 책임당원 현장투표를 한다. 9일 오후 2시 대구시당에서 현장투표 개표 후 모바일 투표와 여론조사를 합해 대구시장 후보를 확정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