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2일 시청 의회동에서 진로진학지원 발전방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포항교육지원청과 각 급 학교 진로상담 교사,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해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을 견인할 인재육성을 위한 진로진학지원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맞춤형 진로진학지원을 실시하기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는 학부모 대표들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의견과 진로상담 교사 등 전문가의 의견 교환을 통해 포항시의 진로진학지원사업의 방향을 명확히 하는 시간이었다.

포항시의 진로진학지원 사업은 지역의 학생과 학부모들의 요구를 반영해 진로진학과 관련한 시 전담기관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설계를 지원하고 수도권 대도시와의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포항시 진로진학지원 사무실에는 상시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진로진학 전문요원을 배치하고 다양한 진로진학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포항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부모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코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포항교육지원청과 지역 학교의 교사와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진로진학 네트워크를 구성해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진학설계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진로진학지원 사업이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고 창의 융합형 인재육성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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