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세대, 어르신 삶의 지혜 배워야"

최승한 청암의료재단 이사장이 송라요양병원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있다.
의료법인 청암의료재단(이사장 최승한) 포항송라요양병원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병원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 5월 어르신 모두의 건강을 기원하고 따뜻한 가족 사랑을 이웃 사랑으로 확대 실천함으로써 한국 고유의 효 사상을 실천코자 마련됐다.

이날 병실 안전 강화를 위한 스프링쿨러 공사가 분주한 속에서도 최승한 이사장과 병원장 이하 부서장들이 일일이 병실을 방문해 100여명의 어르신들께 한 분 한 분 꽃을 달아드리며 병원에서 준비한 조그마한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1월 신축해 더 넓고 쾌적해진 전문재활치료실을 방문해 재활 치료를 받고 환우를 일일이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달, 재활에 대한 의지를 더 굳게 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한편 매년 어버이날에는 어르신들을 위해 외부 공연자들을 초청해 5월 푸른 병원 잔디 공원에서 감사의 공연을 진행했는데, 올해는 공사로 6월에 감사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승한 이사장은 “이번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는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했다”며 “경제 개발 등 오늘의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어르신 노고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과 은혜의 마음을 되새기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주역이 될 젊은이들 또한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를 배워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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