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가스안전 대상 유공단체 부문 …포항 지진 대응 높은 평가

▲ 영남에너지서비스 포항 임직원들이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에너지서비스(포항 대표 고정연)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유공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가스안전 대상은 국내 가스안전을 위해 노력한 숨은 유공자들을 포상하는 행사로, 엄격한 공적 심사와 실사 등을 거쳐 영남에너지서비스가 유공단체부문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영남에너지서비스는 지난해 11월 발생한 포항 강진 당시 비상대응매뉴얼과 실시간 종합상황실 콘트롤타워 가동을 통해 단 한 건의 도시가스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며 자칫 2차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도 있었던 상황을 원천 차단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평소에도 20년 이상 된 도시가스 중압배관의 정밀 안전 진단과 더불어 노후 밸브 교체를 상시 진행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점도 함께 인정 받았다.

영남에너지서비스 관계자는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해 2001년에는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인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며 “영남에너지서비스는 현재 27년간 무재해 사업장을 유지하고 있어 지역 내 안전경영과 위기대응의 모범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에너지서비스는 지역 대표 도시가스 사업자로서 취약계층 대상 타이머콕 무료 보급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