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포항시 북구청이 300㎡이상 대형 음식점 116곳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청(청장 권태흠)은 시민들이 연말 모임 장소로 많이 이용하는 뷔페 등 300㎡ 이상 대형 음식점 116곳 대상으로 5~11일 위생점검을 한다.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이뤄지는 이번 점검은 연말 각종 모임 증가에 따라 식품 위생 사고 염려와 음식재사용 등에 대한 우려 없이 안심하게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전 점검으로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시정명령·영업정지·과태료부과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주요 점검항목은 음식물 재사용,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미표시 제품 식품조리 사용 여부와 조리장 위생 유지관리, 비위생적 식품 취급, 원료 보관기준, 냉동식품 해동기준 준수 등이다.

특히 뷔페 음식점에서 손님에게 진열·제공된 음식물 재사용 방지를 위해 뷔페 음식점 위생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장숙경 북구청 복지환경위생과장은 “겨울철 대비 맞춤형 점검을 통해 불법 영업을 근절하고 건전한 외식 문화를 조성해 시민에게 안심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외식업계 종사자들도 식재료와 조리 식품이 변질하지 않도록 취급과 보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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