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공, 환경성 검토·문화재 지표조사 완료

농업기반공사 영덕지사(지사장 장영곤)는 영덕군 달산면 옥산리 등 4개 마을을 사업구역으로 하는 매현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총 사업비 112억원을 투자해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달산면 일대는 지금까지 하천 취입보와 소류지, 관정 등에 의존, 영농 물부족으로 인한 상습적인 한해를 겪은 지역이다.

매현 저수지가 완공되는 2009년에는 1일 생활용수 420t과 환경용수 284t을 공급, 풍부한 농업용수 확보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미 사전 환경성 검토와 문화재 지표 조사를 마친 상태다.

주요 공사 내용을 보면 수혜 면적 130ha에 길이 147m, 높이 31m의 저수지 1개소, 용수로 12km, 이설도로 2km가 신설된다.

한편 장영곤 지사장은 “해마다 전국적으로 농업생산 기반 사업의 국고 예산이 크게 축소돼 전국 5개 신규 지구중 영덕군에 1개의 저수지 건설을 유치할 수 있게 돼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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