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9일부터 왕복 주2회 운항

대구에서 중국 광저우, 심천을 오가는 항공기가 취항한다.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는 오는 12월 29일부터 중국금록항공에서 대구-광저우 간 직항 여객기를 왕복 주 2회 운항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함께 내년 1월 1일부터는 대구-심천간 노선에 직항 여객기가 왕복 주 2회 다닐 예정이다.

광저우 노선 운항으로 대구에서도 ’동양의 유토피아‘로 알려진 중국 장가계에 조금 더 빨리 갈 수 있게 됐다.

또 중국 개방정책의 시발점이자 경제특구로 유명한 심천 노선 취항으로 대구공항을 통해 중국 남부권을 보다 쉽게 여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앞서 대구공항에서는 지난 20일부터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6’ 개최에 맞춰 마카오항공에서 대구-마카오 노선을 왕복 주 8회 운항하고 있다.

22일부터는 홍콩중부항공에서 대구-홍콩 노선을 왕복 주6회 운항 중으로 마카오나 홍콩을 거쳐 캄보디아로 갈 수 있는 하늘길이 활짝 열려 앙코르와트 유적지 관람이 보다 편리해졌다.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 김복근 대리는 “베트남 하노이와 태국 푸껫, 일본 구마모토 노선을 신규로 추진 중으로 대구공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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