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을 추진 중인 이천수(2 5·울산 현대)가 일본 프로축구 J-리그요코하마 F.마리노스의 영입 대상에 올라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5일 ‘다음 시즌 재도약을 노리고 있는 요코하마가 팀 우선 과제인 공격력 강화를 위해 한국 국가대표 이천수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았다’며 ‘이미 구단 관계자가 이천수의 대리인과 접촉 중이며 추정 연봉 1억엔(약 7억8천만원) 선에서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요코하마 구단 관계자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일본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세계클럽선수권대회) 기간 일본을 방문한 이천수의 대리인과 접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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