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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도약·침체탈출 해법은 산업수도론
경북 도약·침체탈출 해법은 산업수도론
  • 곽성일기자
  • 승인 2006년 12월 31일 19시 18분
  • 지면게재일 2007년 01월 01일 월요일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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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과학도시 등 권역별 특화사업으로 균형발전
산업입지 최적지…국가 프로젝트화 재점화 기대

장기간 경제 침체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경북도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자체가 아닌 국가 주도의 대형 경제정책이 절실하다.

수년간 정부로터 소외돼 경제발전 대열에 참여하지 못한 경북도는 수도권을 비롯한 다른 시도들의 비약적인 발전을 바라보기만 해야 했다.

따라서 경북도가 그동안의 침체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지자체가 앞장서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가 주도의 대형 프로젝트 시행으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

대형 프로젝트는 국가기관이 아니면 실행에 옮길 수 없고 대부분 국비가 투입되기 때문에 지자체로서는 실행이 불가능하다.

이러한 시점에서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이 지난 5·31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선거때 도지사 후보로 나서면 제안했던 ‘경북 산업수도론’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박 장관의 낙선으로 도민들의 뇌리에서 잊혀져 갔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박 장관이 행정자치부 수장으로 부임하면서 ‘경북 산업수도론’이 다시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다.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경북으로서는 ‘경북 산업수도론’이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강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문제는 박 장관이 도지사 선거때와 같이 경북 산업수도론에 대한 애착과 실행 의지가 있는가 이다.

지역민들은 경북 제일의 도시 포항 출신인 박 장관의 경북 사랑이 누구보다도 강하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있다.

경북 산업수도론은 경북도를 대한민국의 산업수도로 조성해 경북도의 도약계기를 삼아야 한다는 내용이다.

즉 경북에 산업수도를 건설하는 것을 국가 프로젝트화 해 향후 50년간 시·도민들이 먹고 살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다.

또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 분권시대를 맞아 수도권은 경제수도, 충청권은 행정수도, 광주는 문화수도, 제주는 관광수도라는 브랜드를 갖고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으나 경북은 이에 상응하는 발전전략이 없어 더욱 더 주목을 받고 있다.

경북을 산업수도를 구성하는 개발 인프라로 △영남권을 아우르는 동남권 신공항 및 포항 신항만 확대 건설, R&D 특구 지정 등 포항을 중심으로 한 ‘제4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혁신도시, 기업도시, 첨단 산업도시 조성 및 유치를 통한 권역별 10대 특화도시 사업 △행정타운 조성을 골자로 한 북부권 국토 중심화 프로젝트 △경북 4대 산업 클러스트 조기 완료 △동서 5축, 동서 6축 고속도로 조기착공 등 국토공간 개조를 위한 4대 대형 SOC 사업 등을 제시했다.

산업수도 건설에 투입되는 총 사업비는 20년간 40조6천억원 규모이며, 경제적 파급효과와 고용창출효과는 약 100조원, 50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포항은 산업수도의 중심도시로서 동남권 신공항과 영일신항만 건설, R&D특구 지정, 유라시아 철의 실크로드 출발지역으로 향후 환태평양시대의 거점도시화 하면 신규 고용 창출로 인구가 늘어나고, 제2의 번영과 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포항을 중심으로 경주, 경산, 영천, 청도를 포함하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첨단 산업 육성 및 외자유치 하고 포항 첨단소재 R&D특구 지정으로 동남권 경제중심도시 R&D 허브 구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해중부선 철도부설(포항~삼척간) 동해안지역 철도망 구축으로 대륙철도 TSR연계기반 구축하고 영일만 배후단지 국가산업단지 지정 및 배후도로 조기건설로 배후 수송망 확보로 항만이용 화물의 원활한 처리 및 물류 비용절감으로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산업수도 경북입지의 당위성을 △대구를 포함한 포항과 구미 등의 경북은 대한민국 산업 근대화의 발원지이자 견인차 △섬유와 철강 등 전통제조산업과 IT·BT·NT 등 첨단 미래산업의 중추기지 △포스텍(포항공대)과 경북·포항테크노파크, 금오공대 등 전문 연구개발인력이 집적된 인적자원의 배출지 △경북은 원전 방폐장과 양성자가속기,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사업 등이 유치됐고 신항만과 신공항, 연구개발 특구 등의 사업이 추진되는 대한민국 산업입지 환경의 최적지라고 꼽고 있다.

산업수도 경북의 유치 전략으로 경북 발전의 그랜드 디자인과 실행 전략을 동시에 추구하고 산업수도라는 종합시스템 속에서 국가 프로젝트화해 추진하고 현재 추진중이거나 계획중인 프로젝트들을 국가아젠다화 하고 개별적 사업들을 새로운 대형 국책사업과 함께 산업수도의 틀속에서 수용해 텍스트화 하고 이를 통해 산업수도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들었다.

경북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별 10대 특화 도시 사업으로 포항(첨단과학도시), 경주(역사문화도시), 구미(IT 모바일 도시), 경산(대학 중심도시), 영천(기업도시), 김천(혁신도시), 문경(웰빙 휴양도시), 울진(해양과학도시), 상주(한방바이오 산업도시), 북부권(행정타운) 등을 제안했다.

산업구조 혁신을 위한 권역별 4대 산업 클러스터 사업으로 포항·경주·영천(하이테크 산업 클러스터), 대구·구미·칠곡·경산(IT 산업 클러스터), 안동·상주·울진(청정 에너지 산업 클러스터)로 지정했다.

산업수도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경제적 양극화와 지역적 양극화 해소와 현재 1인당 GRDP 2천100만원에서 6천만원으로 도민 소득이 3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산업수도가 시행되면 향후 20년간 100조원이 예상되고 신규 고용창출은 포항 연구개발특구 지정시 10만명, 동남권 신공항 건설과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유치에 의한 20만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전망했다.

산업수도 건설을 위한 재원은 20년간 개발비(사업비)가 40조 6천억원이 소요되고 산업수도 조성 및 지원비(특별회계)는 향후 20년간 10조 유치를 들었다.

이같은 비전을 가진 경북 산업수도가 건설되면 경북이 국토개발의 변방에서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글로벌 경제 리더십과 스탠다드화된 산업구조로 혁신, 국가차원의 종합발전 전략으로 비전달성으로 글로벌 경제 리더십을 창출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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