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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오신다…마중 나가자”
“손님 오신다…마중 나가자”
  • 류상현기자
  • 승인 2006년 12월 31일 19시 18분
  • 지면게재일 2007년 01월 01일 월요일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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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밤’ 등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팸투어·설명회 등 대대적 홍보 활동
국내외 관광객 7,100만명 유치 계획

정해년 새해 새아침, 한반도의 새벽을 여는 포항 호미곶에서 경북도는 전국에서 30만 명의 관광객이 운집한 가운데 ‘경북방문의 해’ 개막 선포식을 가진다.

이로써 2007년은 경북-관광-방문-휴가-환상의 즐거움으로 이어지는 축제의 한 해가 된다. ‘어서오이소! 경북 2007’. 경북도는 이 정감어린 슬로건 아래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동남아, 멀리는 미주 등 지구촌의 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하게 된다.

▲ 경북 방문의 해의 배경

관광산업은 석유산업, 자동차산업과 함께 세계 3대 산업에 속하는 핵심산업이다.

특히 관광산업의 성장률(4.1%)은 경제성장률(3.2%)을 능가하고, 2008년 세계관광산업 GDP는 20%로 증가할 전망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관광시장은 아직 세계수준과 거리가 있다. GDP는 4% 정도로 일본의 8.9%, 중국의 10.5%에 비하면 한참 멀다. 오히려 세계화 속에서 국외유출관광객이 유입관광객을 압도하고 만성적인 관광수지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이런 사정으로 문화관광부는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방문의 해’를 개최하고, 2004년부터 지역방문의 해 사업을 추진해 강원도, 경기도, 제주도에 이어 올해 공식 지역방문의 해로 ‘경북방문의 해’가 마련됐다.

▲ 7천100만명이 경북 찾는다

해외관광객 1명 입국은 자동차 0.12대의 수출효과와 같고, 제조업과 비교하면 고용창출력은 2.5배로 고용파급효과가 가장 큰 산업이 관광산업이다. 전국적으로 지역특화발전 특구사업에 예비신청한 448건 중 문화관광 분야가 52%인 223개 이르고 있는 것만 봐도 전국의 지자체들에게 관광산업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 수 있다.

경북은 천혜의 자연자원을 가지고 있으면서 신라불교, 북부권의 유교문화, 고령 성주의 가야문화 등 우리 민족의 3대 역사문화권의 중심지다. 경북도는 이 자원을 활용, 7천10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4천189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천100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어떻게 유치하나

경북도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7가지의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는 체계적인 홍보전략. TV, 케이블, 위성방송, 신문, 관광저널, 해외여행지, 항공사 기내지 등 주요언론매체 홍보가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KTX 열차내 홍보, 공식 홈페이지 구축, 온라인 포털사와 연계한 배너, 이메일 마케팅 관광홍보, 다중 집합장소 홍보 등도 추진된다.

다음은 관광객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각종 관광홍보물 배부 전략. 최신 관광정보를 담은 홍보영상, 주제영상, 매체광고가 제작되고, 테마별, 지역별, 계절별, 용도별 등 관광객이 필요로 하는 다채로운 정보를 담은 홍보물도 간행된다.

이와 함께 도 지원축제를 10개 정도로 확대하는 등 주민소득 향상과 직결되는 관광상품을 개발, 판매한다는 전략도 마련하고 있다.

다음 전략은 관광객을 찾아가는 마케팅. 팸투어, 해외홍보설명회, 박람회 참여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활동을 전개한다는 것이다. 또 레포츠, 예술공연, 컨벤션 등 전국단위 규모의 행사 유치도 주요 전략이다. 4월말 개최되는 한류스타 콘서트가 대표적이다.

수도권 공략도 추진된다. 경북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홍보지하철을 운행하고, 도와 시군 공동으로 서울역, 명동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 경북의 관광자원과 상품을 홍보 판촉한다. 프로야구, 프로농구 등 스포츠 경기장을 활용한 경북관광 홍보영상물 상영, 시군 축제의 날 운영 등 홍보이벤트도 실시한다.

다자간의 협력체제 구축 전략도 그 하나다. 도와 23개 시군이 긴밀할 협조를 하게되고 자문위원회, 조직위원회 등 지역협력시스템도 운영된다. 여행업체(하나투어), 운송업체(철도공사, 도로공사), 민간기업(BC카드사, CC), 대학(영진전문대학) 등과 협약을 체결, 상호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스포츠, 연예인 등 홍보효과가 큰 홍보대사도 활용키로 했다.

마지막 전략은 지역민이 함께하는 범지역적 참여분위기 조성. 도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방문의 해 사업 추진의 중요성, 인지도 제고를 위한 설문조사 실시, 범도민 홈페이지 글쓰기 운동, 방문의 해 명함만들기 캠페인, 손님맞이 환경개선 운동도 추진한다. 관광안내 통역자원봉사대 운영, 관광종사자 교육, 관광분야 기관, 단체, 대학, 시군 등 산학민관이 공동 참여하는 방문의 해 워크숍 등의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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