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교육인프라’자부

멀티미디어학부 수업 장면

3년제 학과인 계명문화대 멀티미디어학부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지역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받는 첨단 실습장비다.

이 학부는 정보통신부 IT관련학과 장비지원사업(2001~2002년), 정보통신부 IT교과과정 개편지원사업(2003년), 문화콘텐츠 진흥원 문화콘텐츠 특성화 교육기관 지원사업(2003년) 등에 연속 선정돼 첨단장비로 구축된 실습실을 확보, 완벽한 교육인프라를 마련했다고 자부하고 있다.

이 학부는 대구ㆍ경북권에서 유일하게 3D그래픽 툴인 MAYA 및 3D Studio MAX 공인교육센터로 지정돼 방학 때마다 공인교육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종합편집실은 첨단장비를 확보, 지역의 멀티미디어 관련 산업체의 요구가 있으면 언제든지 사용토록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계명문화대의 대명동캠퍼스에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들어 서 입주업체들과 산학협력체계를 운영하고 있는 것도 큰 장점의 하나.

이 학부는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산업체 전문가와 함께 하는 취업캠프, 인턴사원 지원, 취업연계 인력 풀(POOL) 시스템, 우수학생들의 창업보육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은 다음 올해 3년제 첫 졸업생이 배출될 때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학부는 지난 해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NURI) 선정돼 장학혜택이 풍부하다.

이 학부는 다양하고 체계적인 해외연수를 통한 어학 및 전공 연수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있다. 우선 매년 10명의 학부학생을 선발, 호주 ITTI대학의 해외연수를 하고 이를 위해 매주 3일씩 대학 미국인 교수와 함께 하는 영어회화 특강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겨울 방학 동안에는 한달 간 미국인 교수와 24시간 생활하며 배우는 영어캠프도 운용한다.

이와 함께 매 학기 국내 전시회 및 기술세미나에 학생들이 참여토록 하고, 해외 신기술 시찰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해의 경우 대학의 전액 지원으로 9월 23일 ‘일본 동경게임쇼 2004’에 학부학생 51명을 보내 해외신기술의 동향을 직접 보고 견문을 넓히도록 했다.

이 학부 입학생들은 1학년 1학기 동안 전공 이수를 위한 멀티미디어 기초과목을 학습한 후 2학기에는 자신의 적성에 따라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애니메이션, 콘텐츠디자인전공 중의 1개 전공을 선택하는데 학생들에게 100% 자율선택권이 주어진다.

이 학부에는 현재 3개의 전공동아리가 결성돼 활동하고 있다. 2003년 10월 제1회 경북도 학생영상작품공모전에서 디지털컨텐츠 전공 2학년 류현성 학생의 ‘Silence’작품이 동상을 수상하고 2003년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모바일 시나리오 공모전’에서는 같은 전공 2학년 곽진경 학생이 모바일 캐릭터부문에서 우수상, 2학년 변혜진 학생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 2003년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주최하는 대학생창작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프로그램에서는 애니메이션 전공에서 두 편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2003년 DIP에서 주최하는 디지털콘텐츠공모전에서 같은 전공 2학년 현민주, 전재덕, 강은주, 윤현민 학생의 애니메이션 작품 ‘Human concerto’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Escape’ 가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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