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트윈스 출신의 서용빈(36)과 탤런트 유혜정(36)이 결혼 8년 만에 이혼했다.

29일 서용빈의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연말 파경을 맞아 결국 이혼하게 됐다. 공식적인 이혼 절차는 최근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혼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 1999년 스포츠스타와 연예인의 결혼으로 관심을 모았던 두 사람은 대표적인 잉꼬 스타커플로 알려져 있어 이들의 이혼은 더욱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편 지난 11월 은퇴경기를 갖고 13년간의 선수생활을 마감한 서용빈은 30일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에 합류해 1년간 LG의 코치 연수를 할 예정이다.

유혜정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 '베스트극장-옆구리와 허벅지'에 출연했으며 4월 개봉 예정인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에 출연하는 다시 활발한 연기 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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